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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자회견 보고있으려니 답답하네요.

눈가리고 아웅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6-01-13 12:25:10
어디 동네 아줌마들이랑 수다떠는 자리도 아니고 대통령이 공적인 자리에서 말할때 사용하는 언어와 제스처를 따로 교육하지 않나요?
군더더기 조사 빼고 요점 추리고 핵심을 말할수 있어야 하는데 한 문장에서 80%는 군더더기 얘기네요.
핵심에서 벗어나니 무슨 말을 하고싶은건지 이해도 안되고...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거냐 물으면 방법은 없고 '잘,열심히,최선을 다해서' 이런 허망하고 뭉뚱그린 대답 뿐이네요.
대본에 씌어진대로 대답하려다 보니 질문의 요지와 상관없는 대답이 튀어 나오고 답변도 뒤엉퀴는 요상한 상황이 계속 되구요.
너무 답답합니다.
언론은 오늘도 열심히 좀 전 마친 그녀의 담화와 기자회견을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하며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바쁘네요.
나는 보고 읽기만 할게.
나머진 니들이 알아서....

IP : 220.121.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13 12:31 PM (39.124.xxx.80)

    눈동자는 촛점이 없어요.

  • 2. 전 못봤는데..
    '16.1.13 12:34 PM (220.125.xxx.15)

    질문과 답이 달랐다고 하던데 진짠가요 ? 궁금해서요
    다른데서

    국가안보 뚫렸다 문책 안하냐? 질문에
    위안부 협상 잘했다 하고 앉아있슴

    이라는 글을 봤는데 솔직히 믿어지지가 않아서 저녁에 찾아 보려고요 .. 진짜라면 너무 절망적일거 같아요 ㅜ

  • 3. 답답했어요
    '16.1.13 12:58 PM (220.121.xxx.167)

    안보신 분은 나중에라도 함 보세요.
    대통령이란 자가 어떻게 답변을 저따구로 하나 싶을 겁니다.
    대체 뭔 질문에 뭔 대답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뱀이 담 넘어가듯 설렁 넘어가는 답변이 거의 다였어요.
    오죽했음 말문 막힐까봐 제가 다 조마했으니 말 다했죠.

  • 4. ..
    '16.1.13 12:58 PM (125.177.xxx.5) - 삭제된댓글

    베이비토크의 권위자..비문의 일인자..빵상아줌마..

  • 5.
    '16.1.13 6:04 PM (125.184.xxx.143)

    안 봐도 비디오라 안 봤습니다.
    시청률까지 올려주기 싫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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