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ㅇㅇ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6-01-12 23:04:01

언니 얘깁니다.
홀시어머니와 같이 살면서 시어머니가 언니에게 말 못할 사이코짓을 많이 했어요. 그 문제로 형부와 사이가 안좋을 와중 둘째 임신이란 걸 알았어요.형부는 지우라 했는데 언니는 생명을 죽일 수 없다며 이혼하더라도 내가 혼자라도 기른다 하면서 낳았어요. 형부는 자기 어머니가 점괘를 봤는데 둘째가 집안 망하게 할거라했다며 지우라했는데도 기어코 낳았다고 병원조차 와보길 거부했어요. 자기 자식아니라 생각한다면서...
그 이후 언니는 오만정 다 떨어져 서류 정리도 했고요. 언니 전남편은 첫째만 주기적으로 데리고 가서 시간 보내요.

둘째가 이제 네 살인데 아빠를 그리워해요. 아빠랑 보낸 시간이 단 십분도 채 되지 않아요...머리 크면 첫째만 찾는 아버지를 보며 자기 존재를 부정한다는 걸 언젠가는 알 게 될텐데...

말이 되나요 이게? 아무리 그래도 자기 혈육인데요. 이런 경우 훗날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IP : 1.238.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1.12 11:19 PM (78.243.xxx.209)

    미친 사람이라고 아니할 도리가 없네요.

  • 2.
    '16.1.12 11:20 PM (58.224.xxx.11)

    쓰레기네요ㅠ

  • 3. 에휴ㅜ.ㅜ
    '16.1.13 1:11 AM (39.7.xxx.226)

    뭐 그런 거지같은 인간쓰레기가 다 있답니까?
    어쩌다 원글님 언니는 그런인간을 만나서 애를 낳아서
    엄마나 애나 뭔고생이래요 ㅉㅉ
    그런놈은 첫째도 못데려가게 해야죠
    어디서 아빠자격도 없는인간이 아빠행세를 하려든답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272 독일난민사건을 통해 알게된 점 13 이번 2016/01/13 4,304
517271 감기로 약 얼마나 드셔봤어요? 9 2016/01/13 1,030
517270 저희집 강아지 사료 14 으흐흑 2016/01/13 1,709
517269 40대이상은 실 리프팅 하지마세요. 경험담이에요 32 AA 2016/01/13 53,118
517268 다시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된다면 2 ㅇㅇ 2016/01/13 732
517267 헐 불타는 청춘 도원경 9 2016/01/12 5,387
517266 전 무조건 교대나 의약계열가라고 합니다만 20 ㅈㅈ 2016/01/12 5,473
517265 다 합쳐도 안돼겠죠? 20.30.40대... 4 누가 2016/01/12 1,621
517264 물사마귀에 보습제 닥터딥 정말 좋은데요~ 요리못하는맘.. 2016/01/12 4,126
517263 강아지의 선한 눈 7 2016/01/12 1,936
517262 딸이 여고나 여중 남선생을 진지하게 만난다면... 3 다 그런건 .. 2016/01/12 1,734
517261 北 핵실험 ‘오바마, 전쟁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 1 light7.. 2016/01/12 439
517260 일본 국민들은 64프로가 '위안부 합의' 만족 3 윤병세 2016/01/12 390
517259 삼재 입춘지나고 나가는건가요? 6 ........ 2016/01/12 2,722
517258 떠들썩했던 유명인자녀 학교폭력사건. 결국.... 39 .... 2016/01/12 21,104
517257 과외쌤이 갑자기 수술 4 과외 2016/01/12 1,631
517256 중3 딸아이가 윗니돌출 부정교합 아래턱은 무턱 18 무턱교정 2016/01/12 3,393
517255 남편땜에 짜증납니다 6 ㄴㄴㄴ 2016/01/12 1,905
517254 와이프 깨워서 떡볶이 해달라하고싶은데요 30 ... 2016/01/12 10,162
517253 아빠노릇 안하는 남편 2 ㅇㅇ 2016/01/12 1,203
517252 울쎄라 해보신 분 1 나이 2016/01/12 1,166
517251 ‘박정희 공원’ 밀어붙이는 서울 중구 7 폭력 2016/01/12 694
517250 제가 본 희한한 남녀관계 (직장에서) 5 ........ 2016/01/12 3,743
517249 허경환 오나미 잼있네요 9 최고의 사랑.. 2016/01/12 4,454
517248 전세끼고 투자개념 집 구입 하자는 남편 어떻게 하죠 31 남편설득 2016/01/12 4,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