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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친노 비판한 적 없다”…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6-01-12 15:30:39
安 “친노 비판한 적 없다”…노무현 前대통령 묘역 참배
안철수,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만나 창당 배경 설명


[헤럴드경제=신대원ㆍ장필수 기자] 국민의당(가칭) 창당을 추진중인 안철수 의원은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자리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에게새해 인사를 전했다.

안 의원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등과 함께 권 여사를 만나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친노주류를 비판하다 봉하마을 찾은 배경을 묻는 질문에 “특정세력을 비판한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가칭) 의원은 12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 자리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에게 새해 인사를 했다. 사진=장필수 기자 essential@heraldcorp.com

안 의원은 이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다시 국민눈높이에 맞게 변화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혁신논쟁 과정에서 계속 말씀드린 것 뿐”이라고 말했다.

동행했던 문병호 의원은 “제 방에 가면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 사진이 걸려있다”며 “늘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고 실천하기 위해 가장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봉하마을에 있던 일부 노 전 대통령 지지자는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하시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한 공동 창준위원장은 권 여사와의 만남에 대해 “차도 주시고 송편도 주시고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며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너무 과거로 퇴행한다는 뜻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깊이 공감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국정파탄을 끝내려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중간에 비어있는 유권자, 침묵하는 다수를 대변하는 새로운 정당이 있어야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동지로서 정권교체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 국민의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혹시 여사님께 뭔가 허전하고 서운한 점이 있을까 걱정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권 여사는 정치적 얘기는 언급을 하지않은 채 사저 도서관 운영 등을 화제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과 한 공동 창준위원장 등은 권 여사를 만나기 앞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대의를 위해 헌신하시고 희생하신 대통령님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깊이 새겨 실천하겠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112000557
IP : 112.145.xxx.2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16.1.12 3:36 PM (61.106.xxx.243)

    기대에 부응하는군.
    거길 왜 갔는가 했더니 “친노 비판한 적 없다"
    그 한마디 하러 갔구만은...
    더는 욕할 기운도 없네.
    그저 웃음 밖에 안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asd
    '16.1.12 3:39 PM (112.187.xxx.25)

    친노진영의 혓바닥 놀림에 속아 대의명분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의 소굴로 스스로 들어가신 안철수님, 얼마나 기성정치의 부패와 퇴행에 실망하셨을지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안철수님이 꿈꿔 오셨던 혁신의 기치를 국민의 당 당원 동지들과 펼쳐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3. 말장난엔
    '16.1.12 3:41 PM (1.217.xxx.251)

    웃어야죠. ㅎㅎㅎㅎㅎ
    뭐라고 할 가치도 없으니..

  • 4. 혼이 비정상
    '16.1.12 3:42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

    욕한적은 있지만 비판은 안했다

  • 5. 사람이
    '16.1.12 3:44 PM (218.37.xxx.215)

    거짓말을 할땐 시선이 비스듬하게 아랫쪽으로 간대요. 아까 티비서 보니까 딱 그 포즈로 얘기하더라구요

  • 6. 안철수가 들어도
    '16.1.12 3:44 PM (211.194.xxx.176)

    얼굴이 뜨거워질 댓글도 있군요.

  • 7. 위에
    '16.1.12 3:47 PM (27.117.xxx.153)

    112.187.xxx.25님이 말하는 기득권은
    대표가 임명할 수 있는 당직에 비주류들로 채우는게 기득권이고
    대표부터 시작해서 당직은 자기들 측근들로 채우는건 기득권을 내려 놓는 것이고.
    공천권을 쥐고 자기 측근들을 전략공천하는건 기득권을 내려 놓는 것이고
    혁신안에 따라 공천권 행사를 못하면 그게 기득권이죠?

    요즘은 청개구리 보기가 쉽지 않은데 님은 청개구리띠이신가 봅니다?

  • 8. ...
    '16.1.12 3:49 PM (112.186.xxx.96)

    앙금이 남았다 해도 끝까지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골이 깊다지만 다시 메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다시 만나 같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 9. 무서워
    '16.1.12 3:50 PM (39.118.xxx.130)

    위에 북한에서 오신 분이 댓글다나봐요.이름만 김정일이나 김정은으로 바뀌면 딱인 듯

  • 10. ㅇㅇ
    '16.1.12 3:50 P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간신배같아요. 하는짓이 딱. 쑈하러 간거겠죠. 피식

  • 11.
    '16.1.12 3:52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해도 해도 너무하네.

    완전 리틀 박그네네...

  • 12. 같이 갈 수 없습니다.
    '16.1.12 3:54 PM (61.106.xxx.243)

    애초에 성향이 다른 인물이었어요.
    김한길이 끌어들인 인물이었고 상당량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의 유지를 위해 어쩔 수 떠안았을 뿐입니다.
    그 분탕질을 치고는 자기발로 나갔으니 그걸로 된 겁니다.
    이제 서로 빚 진 것 없이 깨끗하게 관계정리가 됐어요.
    힘들게 끝낸 악연을 또다시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끝났어요.
    쫑.
    디 엔드.

  • 13. 개가 웃죠
    '16.1.12 3:57 PM (118.217.xxx.29)

    더민당사람들은 지지율이 왜떨어졌는지에 대해선 아무생각이 없나봅니다
    대통령아들을 꼬드겨서 뒤통수 치고 국민의 당에서 취소당한 허전장관을 국회까지 대려가 국민의당을 뒷다마 까주시는 더러움까지 겸비한 족속들이더군요 이번참에 아예 더민당에 대려가 주시면 고맙구요
    도대체 이번까지 더하면 벌써 몇번째 뒤통수인가요
    할머니들을 팔아먹은 자를 영입할려고도 했고 취업비리, 국회에서 책팔이하는 자들도 문책은 커녕 자기계파라 공천까지 주고 끼리끼리 해먹는 더민당 주제에 남에게 더럽다고 욕하는 무리임
    자신들이 성누리에게 당했던 방식을 배워서 그대로 안철수에게 시전하는거보면 악인을 상대하다보면 그대로 닯는다는 말이 딱 맞는듯해요

  • 14. ㅎㅎ
    '16.1.12 3:57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그러고 보니 윗분 말씀이 정확하네요.
    서로 빚진거 없네요.

  • 15. 뭐여
    '16.1.12 4:02 PM (111.69.xxx.231)

    이 양반 무슨 기억 상실증 같은 게 있나.
    아님 양심이 없나.
    그냥 철면피인가.
    정말 역겹다.

  • 16. 진짜
    '16.1.12 4:05 PM (112.145.xxx.27)

    유체이탈 화법 죽이지 않나요?

  • 17.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 문재인
    '16.1.12 4:18 PM (118.217.xxx.29)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4963
    문재인은 안철수더러 싸기지 없다라며 말을 했지만 정작 문재인 자서전에도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극복해야 한다˝ 라고 썼었죠 혹시 자서전을 다른사람이 대필해준걸까요
    그렇다해도 자신의 자서전을 한번쯤은 읽어봤다면 저런 실수를 안하는건데말에요

  • 18. 112.187.xxx.25
    '16.1.12 4:25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asd

    '16.1.12 3:39 PM (112.187.xxx.25)

    친노진영의 혓바닥 놀림에 속아 대의명분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의 소굴로 스스로 들어가신 안철수님, 얼마나 기성정치의 부패와 퇴행에 실망하셨을지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안철수님이 꿈꿔 오셨던 혁신의 기치를 국민의 당 당원 동지들과 펼쳐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19. ...
    '16.1.12 4:36 PM (118.38.xxx.29)

    '16.1.12 3:39 PM (112.187.xxx.25)

    친노진영의 혓바닥 놀림에 속아
    대의명분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의 소굴로 스스로 들어가신 안철수님,
    얼마나 기성정치의 부패와 퇴행에 실망하셨을지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안철수님이 꿈꿔 오셨던 혁신의 기치를
    국민의 당 당원 동지들과 펼쳐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멍청 한걸까?, 비열 한걸까 ?

  • 20. 왠만하면
    '16.1.12 4:58 PM (73.211.xxx.42) - 삭제된댓글

    권영숙 여사는 건드리지 말지.. 이게 뭔 생쇼인가 싶네요. 왜 이리 정치를 구닥다리로 하는거죠?

  • 21. 왠만하면
    '16.1.12 4:59 PM (73.211.xxx.42)

    권양숙 여사는 건드리지 말지.. 이희호 여사에 이어 이게 뭔 생쇼인가 싶네요. 왜 이리 정치를 구닥다리로 하는거죠?

  • 22. 에그..
    '16.1.12 5:29 PM (180.224.xxx.155)

    이건 아니죠..봉하까지 가서 거짓말을!!
    연대조차 안한다는 당. 당명 나왔을때 조롱하던 당과 동지로서 정권교체를 한다?? 한입으로 두말하지 말지..
    그리고 친노패권주의.친노가 당 다 말아먹었다 등 다 기억하고 있구만...나갔음 깔끔하게 좀 갔음 좋겠네요

  • 23. 00
    '16.1.12 5:33 PM (220.75.xxx.104)

    호남민심도 사고, 노심인심도 사고 되는 건 다 해서 닥닥모아서 함 해보겠다는 심뽀.
    양심불량 . 내 이놈.

  • 24. 118.217.xxx.29
    '16.1.12 5:54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유체이탈 화법의 달인 문재인

    '16.1.12 4:18 PM (118.217.xxx.29)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4963
    문재인은 안철수더러 싸기지 없다라며 말을 했지만 정작 문재인 자서전에도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극복해야 한다˝ 라고 썼었죠 혹시 자서전을 다른사람이 대필해준걸까요
    그렇다해도 자신의 자서전을 한번쯤은 읽어봤다면 저런 실수를 안하는건데말에요

  • 25. 지금껏 보고 들은게 있는데
    '16.1.12 6:28 PM (211.36.xxx.211)

    이정도로 뻔뻔하게 거짓말을 밥먹듯할정도면 기업가로서 성공도 순전히 구라쳐서 이룬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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