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3년되었어요.
처음 시집에서 얻어준 빌라가 저당잡힌 집이었어요.
것도 모르고 얻어준거죠
4200전세에 남편앞으로 카드 대출받은거 3600
친정에서 보탠돈 1000
시모는 축으금 다 챙기고 아들 장가보내며 가전가구
도배 다 새로 했어요. 자기 집
한달에 나는 보지도 못한 곗돈 100만원
앞으로 탈 곗돈 100만원 대출이자 어마어마하게
나갔죠.
애 낳은지 백일도 안되어 제가 법원가서 경매들어간
전세집 낙찰받았어요. 이거 해결하고 얼마있다 이사가는데
정말 거짓말 안하고 남편은 아침에 옛집에서 출근하고 새 집으로
이사왔고요. 돈이 어떻게 되는지 이사는 어떻게 하는지
주소 이전 뭐 다 내가 했어요
네, 능력있는 내가 문제에요.
그후 두번의 이사도 다 마찬가지고요
이번 이사는 네가 하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믿을 수가 없어요. 집 팔고 전세로 가는데
그냥 냅둬도 될까요? 포장이사 견적은 내가 받았어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저녁때 늦게 들어오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사기 몇번 당했구요 사리판단이 좀 안되는
인물입니다. 저는 취업주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