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짜증나요

....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6-01-11 01:52:34
애기가 심한 감기에 걸려서 자다가도 몇번이나 기침때문에 울고 깨요
저는 잠들만하면 애기 깨서 달래고 열재보고 또 잠들려고 하면 애기 깨고.. 며칠째네요.
그런데 남편은 1박 워크샵 갔다가 술마시고 담날 와서 오후에 자고
그 날밤 게임하다 새벽에 자고 애가 울든말든 안 일어나고
지금은 영화보면서 소주마시고 있네요
진짜 욕이 목 끝까지 올라오는걸..말해도 모릅니다 안 고쳐요
이제는 말을 하기가 싫어요. 무슨 대답 나올지가 너무 뻔해요.
오늘 하루 말 안했는데 오히려 편하네요.


IP : 124.51.xxx.1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6.1.11 2:07 AM (1.227.xxx.108)

    자기일이 아니라 생각하는거에요.
    회사업무도 자기일 아닌일은 냅두다가 곪아터질지경까지가면 윗사람이 시킴 그제사하죠
    똑같아요
    자기일아니라고 생각하니까 방관하는거에요
    전사회적으로 계몽이일어나지않는이상 '육아는 여자일' 이란 무의식이 바뀌긴힘들듯.
    82쿡이야 집을 반반해야한다 하지만 실제로 반반하는 여자 드물어요. 이거랑 똑같은듯.. 실제로 육아 반반하는 남자 드물어요.

  • 2. ...
    '16.1.11 2:13 AM (124.51.xxx.195)

    윗님 맞아요 전업이니까 사실 제 일이에요.
    그치만 화가 나는건...
    휴.. 모르겠어요 멍청한 얼굴로 게임하고 있는 모습..
    생각만 해도 싫어요.

  • 3. 첫번째 댓글 쓴사람
    '16.1.11 2:41 AM (1.227.xxx.108)

    어디 82에서 본 댓글인데요
    업무할당량을 숫자로 표현하면

    회사 1 육아1 집안일1 이라고 합시다.
    원글님은지금 2를 하고있죠. 남편은1이구요.
    집안일이던 육아던 도와달라하셔서 수치를 줄이세요.

  • 4. ..
    '16.1.11 3:28 AM (221.142.xxx.43)

    도와달라구 해서 도와줄성 싶으면 이런글 안썼겠죠.원글님이..ㅠ
    아이크면 좀 나아지겠죠? 그때를 보고 사세요. 애기키울때 죽네사네 마네했던분들 키워놓고 보면 한시름하잖아요. 전업이면 그때는 조금 편해지실테구요. 힘내세요

  • 5. ..
    '16.1.11 5:3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한지 몇 년 안돼서 그래요.
    주변 기혼녀들 보면 저런 남편과 다시는 아이를 낳지 않을 것 같아도 둘, 셋 낳아서 혼자 키워요.
    나중에는 혼자 해도 화가 안나는 것 같더라구요.

  • 6. ㅎㅎ
    '16.1.11 5:35 AM (81.57.xxx.175) - 삭제된댓글

    남편은 원래 짜증나요 ㅎㅎ

  • 7. ...
    '16.1.11 8:48 AM (223.62.xxx.19)

    맞벌이 남편도 똑같아요. 지꺼만 챙기고 애껀 안챙겨요. ㄱㅅㄲ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760 아직도 희망을...... 2 현명이 2016/01/11 411
516759 2016년 1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1/11 351
516758 지금 밖에 해가 안뜨고 어두컴컴한데 111 2016/01/11 644
516757 스맛폰에서 카톡말고 1 82cook.. 2016/01/11 623
516756 아파트 알아 보면서 느낀 것들.. 2 smn 2016/01/11 2,669
516755 LA 글렌데일 평화비 앞에서 ‘위안부’ 희생자 추모 및 올바른 .. light7.. 2016/01/11 301
516754 영수증 받았으면 돈 덜 지불했어도 그걸로 끝이에요? 3 진지하게 2016/01/11 1,039
516753 사골뼈 어떻게 버리시나요? 1 2016/01/11 1,811
516752 딸 대신 학생이 된 유민아빠 “여전히 난 죄인” 6 마음의참사 2016/01/11 1,660
516751 김희영이가 옥주현이랑 조여정이랑 절친인가요? ... 2016/01/11 38,294
516750 미혼인데 기혼자들이 스트레스받게 하면 6 ㅇㅇ 2016/01/11 1,472
516749 응팔에서 택이가 남편이면 5 시부모님은 2016/01/11 2,628
516748 60후반 엄마 모시고 일본 료칸 vs 대만 온천 2 --- 2016/01/11 2,928
516747 신혼집 매매로 2억 대출 무리일까요?... 5 Laila 2016/01/11 4,337
516746 안철수 사단 ‘원년 멤버’·더민주 탈당파가 주축 샬랄라 2016/01/11 530
516745 주제파악 현실파악이 도저히 안되는 언니 5 2016/01/11 4,272
516744 윗사람이 무시하고 아랫사람이 무시하고 그만두는게 맞는거겠죠? 11 가루 2016/01/11 2,713
516743 성남시 학부모가 받은 홍보물과 담임에게 받은 문자.jpg 6 와아 2016/01/11 1,651
516742 "하나고 측 비리 해명글, 내부고발 교사 인격권 침해&.. 1 샬랄라 2016/01/11 662
516741 응답하라... 택이가 남편이라고 생각되는 이유.. 3 첫사랑 2016/01/11 2,273
516740 남편이 짜증나요 5 .... 2016/01/11 2,025
516739 싸웠습니다 11 친구랑 2016/01/11 3,853
516738 차를 같이 타고 싶지 않은데.. 어찌해야할까요ㅠㅠㅠ 24 앞집 2016/01/11 6,397
516737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power! 10 어머 2016/01/11 1,540
516736 최악의 엄마 극복법 3 2016/01/11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