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이나 남편에게 들은 심쿵한 말
애인이나 남편에게 들은 심쿵한 말..
듣고 설레였던 말 한마디씩 써볼까요? ㅎㅎ
스무살로 돌아가고 싶다~~~
라는 제 말에 남편 왈
당신 스무살은 안돼!! 당신 스무살엔 내가 없잖아
스물넷이나 다섯으로 돌아가
이거하구요
난 아직도 당신이 김태희보다 이뻐
마누라 ♡♡♡아!! 내가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줄 알면
당신 나한테 이렇게 못할걸?
ㅎㅎ 지금 생각 나는건 이정도네요~
핑크핑크한 말들 좀 풀어주세요~
늦은밤 설레이고프네요^^
1. ㅇㅇ
'16.1.10 11:22 PM (66.249.xxx.208) - 삭제된댓글드라마에서,
여자가-------오늘 저녁에뭐해? 하고 물으니
남자가--------당신 생각
이렇게 말하네요2. 전지현
'16.1.10 11:24 PM (118.37.xxx.118)예전에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찍고 씨에프의 여왕하던 시절이었어요.. 그때 사귀던 남친이랑 호프집에서 맥주 먹는데 전지현이 나오는 광고가 나오길래 제가 전지현 진짜 이쁘다.. 이랬더니 그 사람이 "니가 더 이뻐"이러더라구요.. 그때 그 사람 눈빛, 표정이 참 진지해서 잊혀지질 않네요
3. ...
'16.1.10 11:29 PM (182.222.xxx.79)정말 주머니에 넣어다니고 싶어..
란 말요.
학교가 떨어져 있어서,
수업 끝나면 저희 학교로 차 타고 와
기다리던 그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4. ㅠㅠ
'16.1.10 11:31 PM (110.70.xxx.208) - 삭제된댓글남편이 경북산.
5. 저도 그말이 제일 좋아요
'16.1.10 11:32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넌 몰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진지하게요
이것보다 더 좋아하는거면 도대체 날 얼마나 사랑하는건가 궁금해서 결혼했네요6. 흠...
'16.1.10 11:33 PM (126.236.xxx.28)여자한테 잘해주고 목매는 것들 정말 이해가 안간다고
평소에 욕하며
쿨한 척 고고한 척 하던 쯘데레 넘이..
비오는 어느날
나 우울해 즐겁게좀 해줘. 한마디 했더니
웬일로 삐삐에 노래를 곱게곱게 불러 녹음해놓았더라구요
중간에 누가 들어왔는지
갑자기 아씨 쪽팔려 하며 전화가 확 끊겼어요
너무 귀여워서 미치도록 좋아했던
첫사랑요 으흨~ ㅠ7. .....
'16.1.10 11:35 PM (112.154.xxx.154)내 얼굴에서 어디가 제일 예뻐?
(=눈이 라고 답하면 코는 못 생겼어? 라고 답 할 함정물음에)
눈.코.입
이라고 ..아 귀여워8. 아
'16.1.10 11:39 PM (222.108.xxx.42) - 삭제된댓글무뚝뚝하던 그 녀석.
함께 길을 걷다가 저를 살짝 밀며 '이쪽으로 걸어!'
자기가 차도 쪽으로 가더군요.
일곱 살 연하의 그 녀석 생각이 나네요.
**야, 잘 지내니?9. ᆢ
'16.1.10 11:40 PM (111.118.xxx.101)넌 그냥 내 삶이야
10. ㅎㅎ
'16.1.10 11:43 PM (114.205.xxx.174)달달하네요,, 막막 기분이 좋아지네요
남자들 단체로 어디 학원가서 배우고 오는지 ㅎㅎ11. ㅂㅈㄷㄱ
'16.1.10 11:48 PM (125.177.xxx.193)임신해서 피부 뒤집어지고 붓고 우울했는데 남편이 배를 쓰다듬으면서
'**야~ 태어나보면 알겠지만 너희엄마 이쁘단다. 임신하니까 더 예뻐졌단다' 하더라구요. 눈물 찔끔 했어요.12. ㅇㅇ
'16.1.10 11:55 PM (121.139.xxx.116)자기는 소중한 내 보배야
자기같은 마누라를 어디서 얻겠어
자긴 이쁘고 귀엽고 섹시한 현모양처야
자기없인 못살아
이러고 사네요. 결혼한지 18년 되어가도 여전히 ㅎㅎ13. 예전에 그
'16.1.10 11:59 PM (121.161.xxx.44)저더러 반짝반짝 빛이 난다던....
14. ㄴㄴ
'16.1.11 12:04 AM (122.35.xxx.21)참 나는 왜 무뚝뚝한 남자랑 살아서 저런 소리한번 못듣는지...
남편 친구들한테 듣네요..
아직도 와이프를 사랑한다고 했다나 어쨌다나..
오직 여자라고는 나밖에 없었다나 뭐라나...
흥,칫,뽕!!! 내앞에서 말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냐고요~~!!15. 애인은 아니고,
'16.1.11 12:06 AM (211.245.xxx.178)대학 동기녀석인데,
수업시간에 창밖을 보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뒤에 앉아있다가 제 눈을 봤나봐요.
너 눈에 빠질거 같다고..ㅠㅠㅠ 죄송.
지금 뭐하냐..정작 이 말한 너는 잊었을거 같은데, 나는 가끔 생각나더라.
그 5월이. 그 강의실이.16. ㅎㅎ
'16.1.11 12:10 AM (121.160.xxx.191)아주 옛날... 발신자번호표시 같은거 없던 유선전화 시절에 집으로 전화해서
여보세요, 했더니 한참 아무 말 없다가
목소리 들었으니까 됐어, 니 목소린 너무 완벽해
남편이 내 목소리만 들어도 감격으로 떨리고 말문이 막히던 그런 시절이 있었네요. ㅋ
지금은 온갖 시비와 트집 ... ㅋㅋㅋ17. 힝힝
'16.1.11 12:14 AM (39.7.xxx.108)넌 지금도 예쁘지만
앞으로도 쭉 예쁠거야.18. 가을비공원
'16.1.11 12:14 AM (58.143.xxx.84) - 삭제된댓글결혼은 정말 이런 말과 행동으로 감동을 줄 때에만 해야할 것 같아요.
19. ...
'16.1.11 12:17 AM (103.28.xxx.75)너는 화내지마 내가 화내줄께.
이말듣고 화가나서 심쿵했는데 살아보니 고마워서 뒤늦게 심쿵해요.20. ...
'16.1.11 12:20 AM (211.202.xxx.58) - 삭제된댓글사랑한다는 말도 닭살스럽다고 안하는데 어느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은 너를 만나서 결혼한거야21. ddd
'16.1.11 12:27 AM (121.130.xxx.134)회사 내일부터 안 나가.
심장 터질 뻔22. ㅎㅎ
'16.1.11 12:32 AM (114.205.xxx.174)ddd님 ㅋㅋㅋㅋㅋ 지못미 ㅋㅋㅋㅋ
아 저 지금 잘려고 누워서 댓글 보며 막 달달해서
흐뭇하게 막 웃고있다가 님 뎃글보고
빵 터져서 눈 꼬리에 눈물 맺혔어요 ㅠㅠ
정말 심장 떨어지는줄 아셨겠네요 ;;;;;;23. ㅎㅎ
'16.1.11 12:51 AM (211.195.xxx.121)결혼은 너무 좋아하는사람이랑은 하지말래 선배가 너가힘들다고
24. ,.
'16.1.11 3:23 AM (182.212.xxx.142)스트레스탈모로 머리가 한웅큼 빠져서
제가 울상 지었더니 한치의 망설임도없이
난 네가 대머리라도 상관없어
니 외모는 치명적이야(실제론 두루뭉실)
이얘기할때 커피 뿜었어요25. .....
'16.1.11 9:19 AM (125.128.xxx.59) - 삭제된댓글사람많은 시내 한복판에서 만났는데...
니 뒷모습에도 광채가 났다고....
심쿵했어요..26. .....
'16.1.11 9:23 AM (125.128.xxx.59)사람많은 시내 한복판에서
나를 못찾으면 어떻하지 이러고 있는데...
내뒤에서 어깨를 두드리네요...
제가 놀라며 쳐다보니
넌 뒷모습에도 광채가 난다고...
너무나 진지하게말해 심쿵했어요27. 고고싱하자
'16.1.11 9:51 AM (1.230.xxx.184)말로는 참 표현 잘 못하던 사람인데...
결혼 후 첫 생일 카드에
내 인생에 당신과의 결혼이 가장 큰 기쁨이며 행복이 되었습니다
라는 글이 너무 심쿵했네요^^
남편한테 지금껏 들은 말 중에 최고로 남아있어요
또 이후에 아내가 여자보다 아름답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알려줘서 고맙다는 편지글귀도 있었네요28. 별빛같은 눈
'16.1.11 11:48 AM (119.71.xxx.29)너의 아빠 직업은 도둑일꺼야
도둑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늘의 별을 훔쳐다 네 두 눈에 집어 넣을 수 있겠어?29. ㅋㅋㅋㅋㅋ
'16.1.11 2:23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그렇게 웃지마 미치겠어
30. ㅋㅋㅋㅋㅋ
'16.1.11 2:26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그렇게 웃지마 미치겠어
ㅇㅇ야 나 행복하다31. ㅋㅋㅋㅋㅋ
'16.1.11 2:29 PM (110.8.xxx.42) - 삭제된댓글그렇게 웃지마 미치겠어
행복해
넌 나의 보석
꽃보다 너
티비를 틀면 티비속 사람들이 전부 너로 보여
작은새같아
우리 꼬꼬 많이 먹어32. 가끔생각나는말
'16.1.11 4:58 PM (203.236.xxx.253)남편이 나 좋아하는걸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 소개받고 다니던 시절에
"다른 사람 다 사귀어도 상관없어 나에게만 돌아오면 돼"
라고 했던 말.. 그말에 다른사람들 좀더 만나다.. 그냥 남편에게로 간것..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6600 | 그래도...착하고 다정한 남편이 더 많겠죠? 7 | ..... | 2016/02/11 | 1,907 |
526599 | 학군 별로인 지역 예비중입니다 4 | 리본 | 2016/02/11 | 1,207 |
526598 | 유럽여행이요 2 | 유럽 | 2016/02/11 | 842 |
526597 | 260세대 아파트 관리비 많이 나올까요? 9 | 260 | 2016/02/11 | 1,838 |
526596 | 죄송해요~~ 3 | 희망으로 | 2016/02/11 | 559 |
526595 | 씽크대에서 1분도 안떨어지는 어머니 30 | 명절 | 2016/02/11 | 7,402 |
526594 | 일반고에서 정시로 좋은 대학가기 힘든가요? 13 | 답답 | 2016/02/11 | 6,190 |
526593 | 이런 식단이면 살이 빠질까요? 8 | .. | 2016/02/11 | 1,463 |
526592 | 졸업식꽃 전날 사놓아도 괜찮을까요? 8 | 사슴벌레 | 2016/02/11 | 4,247 |
526591 | 부모님 ... 지혜를 구합니다. 8 | 지혜 | 2016/02/11 | 1,403 |
526590 | 아이들 입출금 통장 만들때 개설 사유 증빙 뭐로 하셨나요? 5 | 통장 | 2016/02/11 | 2,332 |
526589 | 이걸 뭐라해야 하나요? 4 | 중년 | 2016/02/11 | 775 |
526588 | 매운음식 끊으신분 있나요?? 6 | 고민 | 2016/02/11 | 1,569 |
526587 | Ch캐롤리나헤레라 원피스 가격대 어떤가요? | 파워업 | 2016/02/11 | 2,514 |
526586 | 찬성 67.8% 나온 MBC 사드 여론조사 질문 내용. 6 | 미친조사 | 2016/02/11 | 1,233 |
526585 | 주식 처음 해보는데 머가 필요할까요? 14 | 왕초보 | 2016/02/11 | 2,497 |
526584 | 예비고1 수학 과외교사가 정석을 할 필요가 없다는데요 10 | 과외 어렵네.. | 2016/02/11 | 2,596 |
526583 | 짧을수록 섭섭하다ㅏ (하 시리즈) 1 | .. | 2016/02/11 | 493 |
526582 | 초등고학년이 잘 보는 한국책들 뭐가 있을까요 2 | .. | 2016/02/11 | 484 |
526581 | 전지현 대단한거같아요 41 | m,kh | 2016/02/11 | 24,532 |
526580 | 내일 또 시댁 갑니다. 15 | 며느리 | 2016/02/11 | 4,889 |
526579 | 스콘 3 | 빵순이 | 2016/02/11 | 972 |
526578 | 40대 후반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4 | 여행 | 2016/02/11 | 3,036 |
526577 | 50만원 상당의 호텔숙박권을 잃어버렸어요... 5 | 바보멍충이 | 2016/02/11 | 2,161 |
526576 | 갱년기 증상 좀 알려주세요.. 3 | 갱년기 | 2016/02/11 | 1,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