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는 여친이랑 자고나면 관심이 떨어질까요?
거리상 한달에 두번꼴로 만나죠.
둘 다 넘 좋아한다는건 알겠어요.
저는 이분과 평생함께 싶은데. 결혼은 내년에나 가능한 상황이에요.
남자가 잠자리를 같이 하고 싶은게 느껴져요.
아니 ㅅㅅ 하고 싶다고 얘기했어요.
둘다 나이가 있고 보수적인 성향이라 요즘 애들 같지는 않게 진도는 천천히 나가고 있는데.
거의 다다른 상황인데.
저는 일년은 두고보다 결혼하고 싶은데.
저에대한 관심이나 애정도가 ㅅㅅ후에 감소될까봐 그게 두려워요.
경험도 한남자와 있고 그닥 그면에선 자신이 없어요.
저는 그분을 많이 좋아해요.
1. ..
'16.1.10 8:02 PM (211.36.xxx.98)남자마다 다르던데요.
ㅅㅅ뒤 헤어지자고 한 남자도 있고
더 잘해주고 좋아해주는 남자도 있고
결혼은 후자랑 해야죠.
글구 ㅅㅅ는 님이 하고 싶을때하세요.2. ㅇㅇㅇ
'16.1.10 8:03 PM (211.199.xxx.34)잠자리 하고 나서도 더 잘해주는 남자 많아요 ..자고 나서 ..시들해지는 남자라면 .일찌감치 차는게
차는게 낫죠 ..그런 남자랑 결혼이라도 했다가는 ..불보듯이 뻔하잖아요 ..3. 00
'16.1.10 8:05 PM (175.117.xxx.221)윗댓글과 같은생각이예요 ㅅㅅ후에 더다정다감한 사람이있고 나쁜인간성 드러나는 사람있어요
4. ...
'16.1.10 8:06 PM (1.234.xxx.198) - 삭제된댓글남자마다 달라요.
애초 성적인 관심만 있던 상대로 봤다면
님케이스가 많겠지요.
남자는 다 그런게 아니라
님이 만난 남자가 님 에게 목적이 그거겠지요5. .....
'16.1.10 8:10 PM (121.143.xxx.125)사람마다 궁합이 있데요. 그거 맞춰보고 하는게 맞죠.
그거 해보고 싫다고 하는 남자면 님하고 안맞는다는 뜻이니 헤어지는게 맞죠.
서로를 위해서.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거쳐야하는 관문아닌가요?
결혼 후에 안맞으면 더 큰일이예요. 그리고 어차피 ㅅㅅ는 생활이예요.
문란하라는게 아니라 ㅅㅅ 자체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님. 너무 의미두지 마세요.
나중에 같이 살때 잘 맞나 맞춰본다 생각하세요. 어차피 결혼하면 매일할 거..6. ....
'16.1.10 8:10 PM (121.150.xxx.227)사랑한다면 절대 그렇지 않아요..
7. 글쎄요
'16.1.10 8:13 PM (211.195.xxx.121)잠자리하고 몸매보고 깨서 싫어진 남자도 있더라고요
몸매 자신있음 하세요8. 음
'16.1.10 8:13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ㅅㅅ라는게 임신도 걸린 문제이고... 솔직히 여자만 손해. 남자들은 개이득. 혼전 성관계 잦으면 결혼하면 빨리 질려요. 그 전에도 질릴 수 있고.
9. 몸매 좋아도
'16.1.10 8:14 PM (117.111.xxx.39) - 삭제된댓글질린다던데요;;;
10. ....
'16.1.10 8:19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ㅅㅅ하고 나면 앞으로 같이 하던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그것만 메인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친밀감이 높아질 별로 높지 않은 가능성과,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 알아갈 기회 유실의 높은 가능성이 있지요.
다른 활동들을 원없이 해 보시고 많이 친밀해지고 인간이 파악되어 이 정도면 나도 해 보고 싶다,는 확신이 들 때 하세요.
하저고 조르는 건 무시하시고 그건 불평할 거리가 아니며, 그걸로 불평하는 놈은 싹수가 노란 놈이니 아깝지도 않습니다.
자고 나면 흥미가 떨어질까 걱정"이라니 아직 때가 되지 않은 거죠. 내가 확신이 있으면 덮치고 싶어집니다.(대개의 남자는 매양 ㅅㅅ해볼 궁리나 하니까 여성 한정)11. 헐
'16.1.10 8:25 PM (126.236.xxx.28)자신없다니요. 그게 이유신가요 설마
잘해야하는건가요 많이 연습해서
그냥 성심성의껏 하면 되죠
둘이 결혼 약속했나요?
아니라면 깨질수도 있죠
충분히 서로 사랑한다고 느끼는데도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 거절하면 고문 아닌가요
그러는 와중에 다른 여자라도 나타나면
가버릴수도 있겠죠12. --
'16.1.10 8:3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본인이 아직 하고 싶지 않으면 안하는 겁니다!!!!!!
남자가 떠날까봐 혹은 이것때문에 만날까봐 하게되면 백이면 백 후회합니다.
경험도 있으시다면요.
남자한테 내키지 않는다. 감정이니 확신이니 그런것과는 관계없다. 내가 하고싶을 때 할거다. 싫으면 여기서 그만둬도 된다.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세요.
마음이 차오르고 욕정이 막 일어나거든 미친듯이 달려가는 겁니다(그 남자 그날로 죽는거지..)13. ..
'16.1.10 8:31 PM (218.236.xxx.16)제가 이 문제로 고민해서,,,
주변 매우 친한 오빠들께 많이 물어봤는데..
좋아하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너무너무 싫을 정도로 안맞는 경우가 아니면요.
하면 흥미가 떨어지는 거 아니냐
한 3년 정도 하면 덤덤해진다고는 합니다.
근데 그것만 목적이 있었을 경우, 즉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가볍게 생각했던 경우는
목적 달성 후에 맘이 싹 달아난다고...14. ..
'16.1.10 8:33 PM (66.249.xxx.218)남자가 한 후에 맘이 멀어지면
인간성 운운하는데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남자 자신도 하기 전엔 어찌 변할지를 모른다, 가 정답입니다.
그보다는 그걸 한 후에 관계가
윗님 댓글처럼 바뀐다는.. 그것만 메인이고 나머지는 중단.
앞이 보이기 쉬워요.
그런 와중에 임신, 성병 걱정이 생기고
둘 중 하나 걸리는 건 운의 문제이자 시간 문제가 되기도 하죠.
미혼들은 해도 괜찮다 하지만
실제적인 그 후의 문제가 발생할 때는 아무도 책임 안 져 줍니다.
조심을 안 했느니 비난만 하지 누구도 책임 못 져요.
심지어 당사자도 책임 못 지죠.15. ..
'16.1.10 8:38 PM (66.249.xxx.213)참 윗윗님 댓글에
좋아하던 사람은 더 좋아진다고 했다는데
그렇지도 않아요.
좋아하던 것과 비례해 더 싫어지는 케이스도 있거든요.
아니 싫어지는 마음이 더 불처럼 붙기도 하니까
역시 케바케라고 봐야죠.
남자들도 자신들이 어떤지 잘 모르니
본인들 말 말고 실제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겠죠.16. 음..
'16.1.10 8:39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ㅅㅅ 후 남자의 마음이 변할 수도 있지만
저는 여자들의 마음이 변화되는것이 더 크다고 봐요.
ㅅㅅ 한후 모든것을 다~준냥 그때부터 좀 전전긍긍한다고 해야할까요?
보통 하루에 2번 전화했는데 ㅅㅅ 후 한번 전화왔다 하면 그때부터 기승전 ㅅㅅ 후 마음이 식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거같아요.
여자쪽에서 좀더 집착?을 하게 되는거죠.
남자가 혹시 떠날까봐17. 점둘
'16.1.10 8:39 PM (116.33.xxx.148)주체적으로 결정하세요
그냥 원글님도 하고 싶을 때 하면 되죠
내가 싫거나 준비가 안 되어있으면
반드시 부작용이 있어요
그리고 관계후 소홀하거나 변하면
그런 인간임을 알게 해 준 데 감사할 일입니다
피임, 성병예방은 필수고요18. 좋으믄
'16.1.10 8:44 PM (14.46.xxx.201)좋으믄 하고싶지않나요?
해보고 잘한다싶고 둘 잘맞고 내타입이다싶음 잡아야죠19. ....
'16.1.10 8:46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충분히 서로 사랑한다고 느끼는데도
특별한 이유없이 계속 거절하면 고문 아닌가요
그러는 와중에 다른 여자라도 나타나면
가버릴수도 있겠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런 이유 때문이라면 하면 안 되는 겁니다. 절대로.
자위도 할 수 있는데 뭐가 고문이예요.
그 와중에 다른 여자한테 눈 돌아가는 놈은 싹수가 노랗습니다.
결혼 후 임신하면 바람펴요.20. ..
'16.1.10 8:47 PM (66.249.xxx.213)첨보는 여자를 강간한 후 사랑에 빠진 케이스도 있었고
상사병에 걸리게 한 여자와 경험 한 후
지독한 미움이 발동한 케이스도 보고 되었네요.
그런데 무엇보다 그런 경험이 있은 뒤
여자들이 전전긍긍하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심리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실제로 많이들 변하니까요.
제한적으로만 방지하는 콘돔 믿지 마시고
구강 피임약도 부작용이 많이 보고 되었으니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셨으면 해요.21. 아니
'16.1.10 8:51 PM (110.8.xxx.132) - 삭제된댓글쉽게 허락하는 자체가 싫다는데요.
남자라는게 자주면 땡큐죠.
그런데 한번자면 그다음은 쉽게 넘어오니
얼마나 좋겠ㅇ어요
남자마음은 싫어진ㅇㄴ게 정상
다른거 구미에 당김22. 제경우
'16.1.10 9:13 PM (59.12.xxx.35)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관계후 더 잘해주고 사랑이 깊어지더라구요.
몇번 경험있는데 남편도 그렇고 다른 남자들 다 그랬어요.23. 남자들
'16.1.10 9:53 PM (125.129.xxx.212)대부분 정복하기 전엔 간이라도 빼줄듯 쓸개라도 빼줄듯
정말 그여자 온갖 비위 다 맞춰주죠 ㅎㅎ
그러다 딱 꼬드겨 넘어와 자고나면
흠..
역시 너도 별거없는 여자군.
싶은 정복욕 성취욕 만땅 생기며
이후로 관계 요구가 빈번해지고 당연시되며
만나기만 하면 매번 데이트코스에 모텔이 들어가는
결혼도 전에 그런식으로 사귐의 패턴이 길어지면
어느순간 남자는 여자가 싫증나기 마련이고.
원래 남자란 동물은 어떤 여자와도 상상을 해보며 잠자리 본능을 펼치려고함
고로 남자와 자고단뒤 심지어 잠수이별을 당하는 케이스가 생겨도
여자에게 남는건 후회와 한탄과 저주뿐.
더 좋아하고 잘해주고 한다는것도 남자 성향에 따라 다른데
잘난놈이고 아쉬울것 없는 놈일수록 여자에게 무성의함
남자가 더 많이 좋아하고 지고지순형이면 결혼까지 가려고 할테고
그런거임24. ‥
'16.1.10 10:33 PM (121.182.xxx.56)단순하게 생각하면 인간이란
육체적이면서 동시에 정신적인 존재인거죠
나와 그 둘을 생각할경우
아~주 심플하게 2×2 즉 4의 경우의 수가 나오지만
그인간도 나도 사랑을 하면서 즉 관계가 진행되면서
육이 강화될수도 영이 강화될수도 있는데
그건 여기댓글을 다는 우리로서는 알수없죠
사랑과 결혼은 백세 시대라지만 제대로 연결되기어려워요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쉬운거고
응팔을 봐도 그렇구요
육체적관계를 쉽게 권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이사람이다 싶으면 사세요
그가 나를 ㅅㅅ후에 어떻게 볼까 그런건 접어두세요
.25. 유젅ㄱㆍ
'16.1.10 10:40 PM (121.162.xxx.212)유전자가 잘맞음 더좋아하겠죠?
냄새로 거의 무의식적으로 안다던데..26. 윗댓글
'16.1.10 11:12 PM (211.195.xxx.121)처럼 잘난놈 아쉬울거없는놈은 금방 싫증내더라구여
27. ..
'16.1.10 11:54 PM (66.249.xxx.218)관계한 뒤의 책임은 아무도 못 지는데
뒷 생각 말고 그 순간을 즐기라는 조언은 뭔가요...
남자 변심은 혹시 모르니 별도로 쳐도
시간이 갈수록 치뤄야 할 지도 모를 일들은
걍 원글님 운명라는 건가요.28. 무슨
'16.1.11 12:09 AM (211.246.xxx.254)전에 여기에 자고났더니 남자가 싫어졌단 글 올라왔죠
오히려 원글님쪽에서 싫어질 지도 몰라요
저도 애타게 서로 좋아하던 사인데 그게 원인이 되서 제가 헤어지자 한 경우 있어요..
관계시 서로에 대한 배려가 드러나기도 하고 좀더 서로 치부를 보게 되는 거라 교제중 큰 변수긴 해요
예를 들면 동성끼리 해외여행 갔다오거나 목욕탕 갔다 오는 것?
근데 댓글보니 한숨이..
남자면 다 잠자리하고 정복 끝 이런 줄 아세요ㅡㅡ
에고 한심해요29. 케바케죠.
'16.1.11 1:19 AM (124.54.xxx.63)무슨님 말처럼 남녀 가릴 것 없이 한 쪽에서 이유없이 싫어질 수도 있고요. 둘 다 싫어 질 수도 있고...
그런데 서로 좋아했다면 더 좋아지는 경우가 보통이죠.
예전에 신통치 않았다고 또 그러라는 법은 없어요.
남자도 여자도 자기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꽃이 피게 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533 | 친정엄마가 진짜...정말.. 너무 싫어 미치겠다 49 | 지옥 | 2016/01/10 | 17,282 |
516532 | 목욕탕 자리 맡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 목욕탕 | 2016/01/10 | 2,698 |
516531 | 예초기 추전 1 | 아줌마 농부.. | 2016/01/10 | 1,504 |
516530 | 미원의 신세계.. 15 | ㅇㅇㅇ | 2016/01/10 | 7,680 |
516529 | 시누야 8 | 별꼴 | 2016/01/10 | 2,224 |
516528 | 택이는 계속 학교와는 거리가 있지요? 13 | 추측 | 2016/01/10 | 2,825 |
516527 | 시댁 식구와 밥 먹기 싫다?? 11 | 시댁이 친정.. | 2016/01/10 | 4,231 |
516526 | 인생의 전환기 (남편실직) 9 | 한숨 | 2016/01/10 | 4,744 |
516525 | 남자는 여친이랑 자고나면 관심이 떨어질까요? 21 | 남자심리 | 2016/01/10 | 30,213 |
516524 | 과거는 힘이셉니다 적어도 남자들에게는요 17 | 여자들은 모.. | 2016/01/10 | 6,021 |
516523 | 길고양이가 사람을 쫓아다닐땐 어떤 이유들이 있나요 14 | 야옹 | 2016/01/10 | 2,895 |
516522 | [도움]화초에 날벌레가 생겼는데 뭘 뿌려야 할까요? 9 | insect.. | 2016/01/10 | 4,770 |
516521 | 고속도로 팁 좀 주세요. 8 | 운전 | 2016/01/10 | 1,510 |
516520 | 며늘 아플때시월드 4 | 실체 | 2016/01/10 | 1,586 |
516519 | k팝스타 유제이는 타고난 천재이네요 5 | 와우 | 2016/01/10 | 2,878 |
516518 | 인간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동물 3. 4 | 세네카 | 2016/01/10 | 1,409 |
516517 | 2016년 총선대비 개표조작 방지법 무산 2 | 미친 | 2016/01/10 | 607 |
516516 | 맥주를 마실려고 저녁을 안 먹을 겁니다 10 | dma | 2016/01/10 | 2,589 |
516515 | 뉴욕여행) 택시 팁? 5 | 진 | 2016/01/10 | 2,205 |
516514 | 8,90년대에 주옥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왔던 거 같아요 2 | 응팔 | 2016/01/10 | 591 |
516513 | 이 남자의 심리, 알려주세요. 14 | ..... | 2016/01/10 | 2,972 |
516512 | 한복 맞출때 배자..돈낭비일까요? 5 | .. | 2016/01/10 | 1,089 |
516511 | 무한도전 잼잇는 편좀 알려주세요. 7 | dd | 2016/01/10 | 1,062 |
516510 | 응팔, 택-선 꿈결 속 키스가 현실이라면... 28 | 그레이스 | 2016/01/10 | 5,550 |
516509 | 복면가왕 파리넬리 2 | 파리넬리 | 2016/01/10 | 2,5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