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나이와 같은 37살 미혼은 주말에 뭐할까 궁금해요.

ㅎㅎ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6-01-10 12:04:10
6살 딸아이 미술 수업 끝나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직장맘이라 주말에는 아이에 올인해서 좋아하는 음식 해 주고 문화센터 수업 데리고 가서 대기중이고 그렇네요..

직장에 동갑내기 미혼 여자직원들 있는데 미쓰들은 집에서 티비보고 늘어져 잠도 자고 뭐 먹고 싶음 약속잡아 나가서 맛집도 가고 그렇게 주말을 보내겠죠? 배우고 싶은 거 있음 학원도 다니구요..

아.. 그런 삶이 부럽네요..가끔 참 부러울 때가 있어요.
IP : 223.62.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10 12:08 PM (121.168.xxx.134)

    그냥 집에서 뒹굴 거려요 친구들도 다 시집 가서;;
    좀 무료하네요

  • 2. 원글이
    '16.1.10 12:09 PM (223.62.xxx.143)

    그런 무료한 주말 한번 보내고 싶네요..진정..^^

  • 3. ...
    '16.1.10 12:13 PM (175.113.xxx.238)

    전 원글님 보다... 한살 어린 미혼인데.. 그냥 지루해요.. 다른 친구들 다 시집가서 주말에는 뭐 그냥 집안 청소나 하고 밖에 운동하러 나가고.. 저는 아버지 모시고 살아서 원글님 처럼 애 안키우는거 빼고는 비슷하겠네요... 집 청소 하고 장보러 가기도 하고 운동도 가고...ㅋㅋ 저는 원글님이 더 부러운데요...ㅋㅋ 소소한 재미는 있을것 같아요...

  • 4. ㅇㅇㅇ
    '16.1.10 12:13 PM (122.36.xxx.29)

    아주 평범한 여자들 말해드리면
    주말에 피곤해서 뻗어있거나 운동가고 미용실가고

    집에서 인터넷질하는게 돈도 가장 적게들고 행복하지요

  • 5. ...
    '16.1.10 12:23 PM (112.186.xxx.96)

    더 나이많은 비혼자입니다
    주말에도 일합니다ㅠ ㅠ

  • 6. ..
    '16.1.10 12:39 PM (211.36.xxx.98)

    이런 무료한 주말이 계속되어봐요.
    좋겠나...

  • 7. rudrleh
    '16.1.10 12:52 PM (61.255.xxx.54)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매주 영화보러 나가요 커피마시면서 영화 기다릴때 참 행복해요. . 원글님도 예쁜 딸 손잡고 맛있는 거 드시러 가실때 참 좋으실 거 같아요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8.
    '16.1.10 1:01 PM (211.36.xxx.171)

    영화보고 사우나가고 커피숍가고 그냥 운동겸 쇼핑가고
    서점가고 도서관도가고 음식도해먹고
    김치나 손많이가는거 주말에좀해놓고
    그래요 집에서빈둥거리는건 당연

  • 9. 고양이2
    '16.1.10 1:02 PM (118.40.xxx.232)

    39살 남자친구 배웅하고 전 뒹글거리면서 백종원 3대 천왕 보면서 토익단어 외우네요~원글님도 이쁜 딸도 있고 맛난 간식도 해주고 좋을 것 같아요~결혼하든 안하든 장단점 있어요~ㅎㅎ

  • 10. 그깟
    '16.1.10 1:16 PM (112.151.xxx.26)

    미술 좀 안해도 됩니다 문화센터 다니는건 강제가 아니잖아요
    딸이랑 둘이 영화나 애니메이션도 보고 데이트도 하고 맛집탐방도 하고 찜질방도 같이가고.....
    주말엔 직장맘도 아이도 쉽시다
    인생 얼마 길지도 않아요
    엄마도 좀 행복하게 삽시다
    자식위해 이것저것 희생해봤자 자식만 좋지 결국 성공한 딸이래봤자 늙어서도 손주 봐주느라 고생할거잖아요
    아직 공부에 올인할 나이 아니면 행복한추억 만들며 삽시다

  • 11. 윗님 동감
    '16.1.10 1:4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 12. ....
    '16.1.10 2:02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

    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데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

  • 13. ....
    '16.1.10 2:05 PM (175.125.xxx.48)

    저요.
    동갑이고 미혼인데... ㅎㅎ
    좀전까지 외국어 공부하다가 잠깐 82 왔어요~
    지금은 이렇게 사는게 너무너무 좋긴한데...
    나이들면 후회한다고 부모님이 늘 걱정이 많으세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93 요며칠 82를 보며 드는 생각 25 도토리맘 2016/02/10 5,890
526492 엄마에게 빌린돈 4 송이 2016/02/10 1,759
526491 카페에서 막말하는 운영자 2 2016/02/10 856
526490 아들 친구의 설선물 5 구들장 2016/02/10 1,472
526489 해외 이사할 때...아이들 쓰던 카시트 어떻게 할까요? 12 카시트 2016/02/10 1,052
526488 인정머리없는 신랑. 18 아줌마 2016/02/10 6,213
526487 흑인여자인데 이쁘면 6 ㅎㅎ 2016/02/10 2,931
526486 커피원두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30 봄이다 2016/02/10 10,623
526485 유산포기각서도장 15 ... 2016/02/10 5,427
526484 회갑인데 돈보내야하겠죠? 3 큰언니 2016/02/10 1,681
526483 재운불고기 재냉동 2 살림초보 2016/02/10 1,306
526482 영어책 tape 또는 cd 따로 구입 가능한 곳을 아시나요? 영어 2016/02/10 335
526481 메주는 어디서사야 안심할까요 5 2016/02/10 1,394
526480 강동원은...성형 안했죠? 22 ,,,, 2016/02/10 12,928
526479 집에서 요구르트 만들어 드시는 분들,,,,좀 봐주세요.. 6 혹시 2016/02/10 2,027
526478 사드 설치 유력지가 평택이라는데 평택시민으로서 뭐가 안 좋을까요.. 17 ... 2016/02/10 3,953
526477 덧글 정화 4 2016/02/10 578
526476 토론하다 도망간 새눌녀 소환됬네요 3 새눌 씨레기.. 2016/02/10 2,729
526475 어린이 데리고 검사외전 보러 온 부모들 7 -_- 2016/02/10 2,600
526474 경제팟캐스트 추천합니다. 9 ... 2016/02/10 1,723
526473 강아지한테는 다 애기소리로 말씀하시는거죠? 29 며느리 2016/02/10 4,825
526472 의전원 약전원 가기가 수능으로 가기보다 쉽나요? 19 ㄹㄴㅇ 2016/02/10 7,038
526471 쎈 글....도도맘 대박...이거 쓴사람 괜찮으려나... 13 헐.... 2016/02/10 26,725
526470 아이 어릴때 많이 놀러다니신 분들요~ 10 ㅇㅇ 2016/02/10 2,483
526469 돼지고가와 소고기를 같이 먹으면 탈나나요? 5 같이 먹으면.. 2016/02/10 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