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탕하려고 뒤적이다 몇개는 썩으면서 말랐길래 버리고
잘라보니 깨끗한 거 몇개 챙겼는데 몇분 뒤에 보니 자른 단면이 진한 청색으로 변했네요.
처음 잘랐을 때 색과 비슷한 것도 있고 청색으로 변한 것도 있는데...
변한 건 상한건가요?
자르자마자는 괜찮은데 시간이 지나면 단면 색이 청색으로 변하는 것 괜찮은건가요?
어제 바로 그런 고구마들 몽땅 껍질 벗겨서 구워먹었어요. 구울 때는 만약 맛이 이상하면 버려야겠다 했는데 다 익으니 어마어마 달고 맛있었어요. 일단 더 상하기 전에 빨리 드세요.
아뇨
고구마는 깍아놓으면 금방 표면 색이 그렇게 됩니다
자른 면의 색이 변하는 것은 상했다는 것이죠.
이런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
아뇨
고구마는 깍아놓으면 금방 표면이 그렇게 됩니다
특히나 색이 검거나 진한 푸른색이면 먹으면 안됩니다.
실험으로, 그 검거나 푸른 면에 혀를 살짝 대보세요 그러면 쓴 맛을 느끼실거예요. 본능적으로 이것 먹을 수 없죠.
고구마 삶을때 파란물이 나오는것도 상한건가요?
저도 잘라서 먹어봤는데 괜찮네요
익혀서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좀전에 저도 시골에서 보내 고구마 방치해둔거 납작하게 썰어서 오븐에 구웠어요 꾸들꾸들하게 익혀 먹으니 달고 맛있네요 껍질쪽이 약간 색도 변하고 해서 버릴려다 했는데 시중에 파는 고구마말랭이보다 훨 맛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