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쏠녀 내일 첫 소개팅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16-01-09 22:59:33
음...좀 쪽팔려서 친구들한테는 차마 못 물어보구요. ㅜㅜㅜ
일단 저는 남자랑 일대일로 단둘이서 삼십분 이상 있어본 일이 거의 없어요.
여초 사회, 여초 직장에서만 있던데다가 지금 친구들도 다 여자들이네요 ;;
그래서 그런지 남자랑 단둘이 있으면 뭔가 굉장히 어색하고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내일 나가서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소개팅 이라기보단 친척 분이 주선해시는 거고
또 저도 낼모레 나이 서른이라 선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그래서 더 긴장이 되기도 하는데...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수집?한 얘기들에 의하면 여잔 주로 
듣고 호응만 잘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럼 제가 먼저 막 대화 주제를 꺼내려고 머리 쥐어짤 필요는 없는 건가요?
남자분들이랑은 뭔가 공감대가 너무 없어서 ;;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이런 선자리나 이성 교제에 대해 경험이 전무하다는 사실을 감추는 게 나은가요?
그냥 가벼운 맘으로 한번 나가려고 했는데 막상 날짜 다가오니까
괜히 무섭고 긴장되네요..
아무 팁이라도 주시면 감사 .........


IP : 175.209.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9 11:20 PM (119.94.xxx.221)

    필요이상으로 긴장하실 필요 없어요.
    긴장은 어색함을 불러오고 당황하게 만들어
    매력발산도 하기전에 어버버하다가 돌아옵니다.
    긴장 내려놓고 힘빼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흐름을 타세요.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나 관심사에
    관심가져주고 물어봐주고 칭찬해주면 좋아합니다.^^
    내 이야기보다(모솔이니 이런 야그하지 말고)
    상대 이야기를 많이하게 하시고
    환한 웃음 지어주세요. 좋은 인연만나시길요.

  • 2. 원글
    '16.1.10 8:48 AM (175.209.xxx.110)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367 비많이오면 배달음식 시키기 좀 그런가요? 13 탕수육 2016/02/13 2,405
527366 자상하지만 무관심한 남편 . 보통 남자들 이런가요? 11 to 2016/02/13 3,435
527365 동유럽 패키지 여행 고민 9 .... 2016/02/13 4,863
527364 '기'가 세다는 건 5 딩이 2016/02/13 2,673
527363 나이들면 같은 얘기를 왜 반복해서 하는 걸까요 7 지금은 2016/02/13 2,361
527362 고려대 건축과와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54 그럼 2016/02/13 8,539
527361 개성공단이요., 14 궁금 2016/02/13 1,727
527360 코스트코 추천 5 사러가요~ 2016/02/13 2,167
527359 수준을 못따라갈거면.. 강남갈 필요 없을까요? 9 아기엄마 2016/02/13 2,594
527358 세부여행 면세점 혜택못받나요 5 필리핀 2016/02/13 1,591
527357 결혼후..함은 어떻게 처분하셨나요? 6 봄날 2016/02/13 1,551
527356 팥죽은 딱 하루 맛있네요. 13 보라 2016/02/13 2,340
527355 안방 벽이 석고보드인데 커텐 어찌 다나요? 2 ^^* 2016/02/13 1,270
527354 김어준 파파이스 2 ... 2016/02/13 1,051
527353 서양 결혼식에 전처들 참석 일반적인가요? 3 외국은 2016/02/13 1,312
527352 이디야 추천메뉴 있나요 2 커피메냐 2016/02/13 3,288
527351 우리 시누자랑할래요ㅋㅋ 9 ㅡㅡ 2016/02/13 3,607
527350 직장에 병가내려고 하는데 진단서 어찌해야할까요? 2 섬아씨 2016/02/13 2,593
527349 파리에서 운전해서 지베르니나 베르사유가기 21 ㅣㅣㅣ 2016/02/13 2,268
527348 보라돌이맘 돼지고기 데쳐 무치는 것(?)) 레서피 찾아주세요ㅠ 은혜사랑 2016/02/13 614
527347 저희 딸 마음 좀 봐 주세요 13 한창희망맘 2016/02/13 3,706
527346 이사 나가는데 특별수선충당금? 8 무플절망 2016/02/13 2,060
527345 베란다 새로 깐 타일 위에 장판얹는거 어떤가요 3 ^^* 2016/02/13 2,357
527344 살로몬 아웃도어 점퍼 넘 이쁜걸 발견했어요 3 화이트스노우.. 2016/02/13 1,607
527343 판교이사. 어떨까요. 4 안녕 2016/02/13 2,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