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선이 남편은 정환이 인듯 하긴한데...
드라마 만든 인간들은 시청률도 올려야 하고 광고도 따야 하니까
계속 낚시질을 해야 하는듯 싶어요.
아마 덕선이는 정환이 지갑을 본듯해요.
정환이 마음을 알지만 그들 5명의 관계는 좀 특수하잖아요.
덕선이에겐 정환이도 택이도 다 소중한 존재이기에 자기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는듯합니다.
정환이도 택이도 고백다운 고백을 제대로 못하는거구요.
지금까지 나온 흐름으로 보면 정환이가 남편인거 같지만 오늘 내용은 완전히 택이인듯하네요.
택이가 되었든 정환이가 되었든 가족 드라마를 표방하느라 그들의 감정선이
너무 뚝뚝 끊어지는거 같네요.
드라마는 그래도 기승전결도 있고 개연성도 있어야 하는 예술의 한종류인데 ...
겉모습은 드라마이지만 전개되는 방식은 예능이네요.
누가 남편이 되었든 드라마 완성도는 진짜 떨어지는게 되는거죠.
초반엔 진짜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확 쳐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