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 아들 둘째 가진 제게
작성일 : 2016-01-09 18:41:47
2049162
어떤 지인이라는 여자가 했던 말
"자기 둘째도 아들이면 어떻할꺼야~?"
저게 말 인지 소인지
둘째는 딸 이었는데
성별을 알기전 까지 큰 상처였고
그 여자를 인간 취급 못 하겠더군요
돈 자랑 돈핍박 보다 더 한게 이런거인듯 싶어요
가장 수준낮은 차별적 발언들
차별 이란 우월함을 가장한 결핍의 일그러진 표출이죠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을 잘 살펴보세요
답이 나오죠
IP : 119.192.xxx.2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9 7:08 P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어우 그거 그렇게 이상한 말이었어요?
설마 ㄴㅌ할거야? 그런 뜻은 아니지 않을까요?
(딸) 기대가 깨지면 너무 섭섭하지 않겠어?
정도를 저희 지방에서는 자주 그 정도로 표현해요.
말한 사람은 기억도 못할 것 같은데..
저도 타지방 친구한테 무의식중에 저 표현 쓰지 않았을라나.. 갑자기 경각심이..
2. 윗님
'16.1.9 7:12 PM
(218.37.xxx.215)
대체 그지방이 어딘지좀 알려주세요
그지역 사람들 피해살게...
3. 어떻할꺼야?
'16.1.9 7:16 PM
(14.40.xxx.157)
오지랍도 정도껏 하지, 도대체 남의 가정 아들이든 딸이든 뭔 상관이길래
어떻할꺼야라고 합니까
재수없어요, 그런 사람들
4. 제 동서..
'16.1.9 7:20 PM
(122.46.xxx.101)
언니(저보고)가 아들 낳으면 어떻하죠?
우리애(8개월 먼저 낳음)가 받는 사랑 다 언니 아기한테 갈것 같아요
5. ...
'16.1.9 7:48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첫딸 낳고 둘째도 딸이라고 했더니 손윗동서가 검사 좀 해보고 낳지 했던 저보다 낫네요.
지는 딸 셋 낳은 게 터진 입이라고...
검사해서 미리 알면 어쩌라는 소리였는지
6. ㄱㅎㄱ
'16.1.9 10:47 PM
(119.192.xxx.231)
그 다음 말은
"아들 둘 이면 불쌍하자나 자기가.어유 어째?"
라는 말 이었죠
그 여자는 첫 애를 딸 을 낳고 분만실에서 엉엉 울었다고 해요.
아들 선호가 강한 친정.시집을 뒀는데
그 때 부터 저는
둘째가 딸 임 에도불구하고
딸만가진 엄마들에게 반감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유없이 남자애들 덮어놓고 싫어하고
여자애들 끼리만 어울리려는 부류들을요
7. ...
'16.1.10 2:14 AM
(39.127.xxx.213)
-
삭제된댓글
아들만 둘 셋 있는 집은 남매나 자매들 구성과는 다르거든요.
애들 노는 성향이 아무래도 거칠어서 아들형제 엄마들이 확실히 힘들어요.
오죽하면 아들 셋인 여리디 여리던 친구가 지금은 깡패가 되어 있죠... 말도 나긋나긋 하던 친구였는데 지금은 고함 꽥꽥.. ㅎㅎㅎㅎ
친구분은 어떤 마음으로 한 소린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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