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만 이런가요?

팽맘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16-01-09 12:32:15

대학생 딸이 친구 한 명과

홍콩  여행 중이에요

5박 6일 여정인데

카톡 몇 번이 소식의 전부랍니다

그나마 성의도 없고,

집생각 나지않느냐, 집밥 그립지 않느냐 물어도

'전혀~ ' 이러네요

참 강아지는 보고싶다네요! 것도 아주 많이

 

영감이랑 웃었네요

씁쓸히 ...

 

다른 딸아들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IP : 211.209.xxx.6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9 12:37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딸이에요.

    반면에 남편은 여행중에도 시댁 친정에 사진 막 보내고..

  • 2.
    '16.1.9 12:40 PM (119.14.xxx.20)

    평소에는 어땠는데요?
    여행 가서 성격이 갑자기 바뀐 건 아닐 듯 싶은데요?

    그리고, 강아지 얘기는...
    전 강아지를 안 길러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사람들은 많이 봤어요.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는 사람들은 해외로 여행 가거나 하다못해 동네 가까운 곳 외출만 나가도...
    자식이나 부모보다 강아지가 더 걱정되고 그렇게 보고 싶다더군요.ㅎㅎ

  • 3.
    '16.1.9 12:45 PM (124.49.xxx.162)

    놀기 바쁘죠 뭘 한창 그럴때 아닐까요?

  • 4. ..
    '16.1.9 12:47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연락 잘 안하는 딸이었어요
    수학여행 가서도 전화 안하고...
    그냥 성격이에요

  • 5. 팽맘
    '16.1.9 12:49 PM (211.209.xxx.62)

    엄마가 걱정인형이라는 걸 잘 알아서
    학교-집 동선에 변동이 생기면
    바로 연락해 주고,
    평소 교우, 선후배 관계, 학교생활
    잘 나누는 편이에요.

  • 6. ㅇㅇ
    '16.1.9 12:54 PM (220.73.xxx.248)

    평소 살갑던 사람도
    무엇인가에 매우 흥미와 재미와 신기함에
    매료되면 그것에 집중해서 다른 생각을 못하기도 하더라구요.

  • 7. 하나비
    '16.1.9 12:56 PM (211.196.xxx.139)

    저도 그런 딸이요 ㅎㅎ 집벗어나면 놀기바쁘죠뭐.. 아주 오래 여행이면모를까요~

  • 8. 늘보고싶은...
    '16.1.9 12:57 PM (210.218.xxx.191)

    요새 애들 다 그런거 같아요
    울큰애만 해도 다정한 성격인데도
    항해사거든요
    어느나라예요
    지금어느나라로 가요 이정도예요
    연락안될때가 더 많으니 걱정하니까
    원래도 말없는애였지만
    엄마한테는 다정한애인데도 이정도로
    해요 늘 부모는 자식들한테는
    짝사랑하는 상대인가 봅니다

  • 9. 부럽네요
    '16.1.9 1:01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나가면 거기서 행복하게 있다오는 게 좋죠^^
    다 키우셔서 친구랑만 여행가는 딸 있다는 게 참 부럽네요.
    걱정마세요~

  • 10. ㅇㅇㅇ
    '16.1.9 1:06 PM (211.237.xxx.105)

    저희딸은 그래도 입에 발린 소리는 합니다.
    엄마도 보고 싶고, 집도 빨리 가고싶다고 합니다 ㅋ
    말만;;

  • 11. ㅋㅋ
    '16.1.9 1:10 PM (182.230.xxx.159)

    저도 그랬어요. 하다못해 수학여행 갔을때도 전화 한번도 안했다는..
    해외여행가면 당연 더 연락 안해요.

  • 12. ㅇㅇ
    '16.1.9 1:19 PM (59.29.xxx.85)

    저도 제남편도 그래요ㅎㅎ 해외나가면 신나서 놀기바쁜데요. 그곳 음식 먹어보는것도 즐겁고 ㅎㅎㅎ 몇달있는것도 아니고 이주정도까진 한국음식도 안그립고 그냥 재밌기만해요~~ 양가 부모밈께는 중간에 여행지에서 함께 찍은 사진 몇장 카톡으로 보내드리구요

  • 13. ㅠㅠ
    '16.1.9 1:35 PM (119.66.xxx.93)

    해외 여행이나 출장중이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뭔가 해야할것같은 대비해야할것같고
    더구나 친구와 둘 만갔으면 둘이 같이
    집중해야죠

  • 14. ㅋㅋ
    '16.1.9 1:38 PM (60.196.xxx.195)

    저는 제가 지난주 일주일 집비우고 집에 한번도 연락 안했는데 ,,,
    그냥 편안하게 다른 생각없이 지내다 오는구나 하세요~

  • 15.
    '16.1.9 1:40 PM (211.36.xxx.4)

    우리딸도 생전 전화나 톡문자 안해요

  • 16. 저랑
    '16.1.9 1:43 PM (58.226.xxx.35)

    제 여동생도 그래요.
    집에 톡 몇번 보내고.. 집에서도 마찬가지로 연락 시도 잘 안합니다.
    반면 저랑 같이 여행갔던 제 친구는
    엄마랑 자주 연락 하더라구요.
    연락 안하면 엄마가 불안해한다면서.
    집집마다 다른거겠죠.

  • 17. 우리딸도
    '16.1.9 1:43 PM (115.140.xxx.180)

    그래요 재밌는일이 얼마나 많겠어요 그냥 잘지내고 있겠거니 생각해요 단 집에오면 연락 자주 하라고 정신교육은 시키죠

  • 18. ..
    '16.1.9 1:51 PM (175.114.xxx.134)

    제가 원글님 나인데 일단 집밖을 나가면 전화 잘 않해요.
    당연 여행가서도 잘 도착했다 잘 있다 정도만 알리고
    집생각 하지 않고 할틈도 없어요.
    휴가라는게 일상을 벗어나 쉬는 시간인데 그 잠깐을 못 기다려주시나요~

  • 19. 고작
    '16.1.9 1:52 PM (175.223.xxx.86)

    일주일도 안되는 기간에 집밥 그리워하고 집그리워하고 엄마한테 수시로 연락하는게 더 이상할듯. 여행 동반자중 여행중 계속 카톡에 sns글올리는 사람 최악중 하나에요. 그정도면 잘하고 다니네요.

  • 20. ㅠㅠ
    '16.1.9 2:01 PM (119.70.xxx.159)

    딸 하나 있는 것 시집가더니 생전 부모안부는 묻지도 않고 집에 강아지안부는 수시로 묻습니다.
    카톡울려서 보면 강아지 잘 있냐,지금 뭐하냐, 사진좀 찍어보내라...등ㅡ등

  • 21.
    '16.1.9 2:05 PM (219.240.xxx.140)

    저도 2주 여행간동안 출발할때 도착할때만 연락했는데
    도착해서 엄마가 저 납치된줄알고 신고하려다 탑승자 명단에 있는거 보고서야 안심했다고.

    겨우 5 일인데 뭐가 그리 보고싶고 그립겠나요
    신문물보고 신나고았을텐대. 성인아닌가요?

    엄마에게 징징 거리는것보다 낫죠.
    제대로 성인으로 컸다는 증거에요.

  • 22. ㅋㅋㅋ
    '16.1.9 4:04 PM (211.202.xxx.25) - 삭제된댓글

    저는 유학가서 1년 반동안 집생각 잘 안나던데요ㅋㅋ

  • 23. 아이스라떼
    '16.1.9 4:06 PM (211.202.xxx.25)

    저는 유학가서 1년 반동안 집생각 잘 안나던데요ㅋㅋ
    1주일도 안되는 여행 간 딸한테 집. 집밥 그립지 않냐 자꾸 물어보는 엄마가 더 신기한 듯~~~

  • 24. 팽맘
    '16.1.9 4:12 PM (211.209.xxx.62)

    댓글 남겨주신 분들
    감사해요^^
    아이스라떼님 보니
    올 하반기 교환학생으로 1년 나가 있을 예정인데
    각오하고 있어야겠어요!

  • 25. ...
    '16.1.9 4:12 PM (211.58.xxx.173)

    젊은 사람이 여행 갔는데 뭘 그리 집 생각이 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144 문제적남자재밌네요 5 2016/01/09 1,442
516143 맛있는 갈치 판매 사이트 추천 좀.. 생선 2016/01/09 358
516142 이땅의 암세포 콘크리트들 6 ... 2016/01/09 967
516141 결혼식 오래있을 상황 못돼서 얼굴만 보고와도 될까요 6 근로자 2016/01/09 1,099
516140 게임만 했지 컴터모르는 중등 3 컴퓨터 못하.. 2016/01/09 673
516139 .. 17 고민 2016/01/09 5,478
516138 요즘 두남자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7 ㅎㅎ 2016/01/09 1,663
516137 갈비뼈를 부딪쳤는데 .병원? 6 도와주세요 2016/01/09 760
516136 무슨 날만 되면 연락하는 오빠 19 에구 2016/01/09 6,354
516135 방학 한 두달동안 뭐하나 배우려면 뭐가 나을까요ᆢ 3 초1 2016/01/09 953
516134 어려운 직장 생활 3 어려운직장생.. 2016/01/09 1,053
516133 Ebs요리 보는데 예전 연예인주부들보다 훨 낫네요 9 광희 기특하.. 2016/01/09 2,787
516132 재주 있는 분들 1 .... 2016/01/09 410
516131 박근혜..통일대박 외치더니 남북개선 정책에 실패 14 확성기로위기.. 2016/01/09 661
516130 서울교대 VS 고대지리교육 15 대학 2016/01/09 4,055
516129 응팔 덕선이네 밥상은 무슨 폐백상같아요. 왜그렇게 쌓아놓는지.... 17 ㅋㅋ 2016/01/09 7,399
516128 성형외과의사 라고 하면 이미지 별로인건 저뿐인가요? 21 성형외과~ .. 2016/01/09 5,299
516127 의외로 괜찮은남자 많은 동호회 5 2016/01/09 8,754
516126 워커힐 면세점 폐장 앞두고 영이네 2016/01/09 1,331
516125 절도범으로 몰렸다던 도우미 후기글입니다 63 사과 2016/01/09 19,116
516124 강남역에서 대치동 리치몬드 상가가기 2 강남역 2016/01/09 1,274
516123 제 딸만 이런가요? 22 팽맘 2016/01/09 6,547
516122 저 다니는 치과는 잇몸 염증있으면 스케일링 안 해주네요. 노을아 2016/01/09 1,329
516121 미국에도 수능시험 비슷한게 있나봐요?? 8 2016/01/09 1,172
516120 6살아들있는.. 맞벌이구요. 식기세척기(6인용) 잘쓸까요? 12 세척기 2016/01/09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