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힘든게 아니라
내가 마치 젖소부인이 된거 같은 느낌...
남들은 정신적존재인 인간같은데
나만 가축같다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말 미치게 힘들더라는.....
이건 겪어 봐야 알지
정말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이감정의 실체를
모르더군요..
몸만 힘든게 아니라
내가 마치 젖소부인이 된거 같은 느낌...
남들은 정신적존재인 인간같은데
나만 가축같다는 느낌이 들때마다 정말 미치게 힘들더라는.....
이건 겪어 봐야 알지
정말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이감정의 실체를
모르더군요..
세상에서제일잘한일이라들하던데 그렇게행복하다는데 많이불행해지나요
인간도 결국 동물인걸요
그런 내용이 있었지요..
저는 인간이 엄청나게 정신적이고 초월적인 존재라는 착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나쁘지 않았어요.
생각 안해봤는데..그러네요..ㅜㅜ
아기 낳아 기르는 건 연애랑 비슷해요.
안하면 편하지만 뭔가 허전하고
하면 힘들지만 좋을 때도 많고 중독성이 있지요.
아이를 열심히 길러서 아이와 관계가 좋고 문제가 생겨도 잴 해결해 나갈 수 있게되면 아이로 인한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충족감을 줘요.
연애를 열심히 많이 해서 연애 잘하고 언제나 행복하게 연애 중인 사람이 있고
연애로 인해 상처 받고 힘든 사람도 있고
아예 연애를 안하고 평온하게 사는 사람도 있잖아요.
좋을 지 나쁠 지는 해봐야 아는 거고 각자 달라요.
육아의 힘든부분중 하나 맞죠.
저도 인간이 포유류인거...나도 동물인거
사람은 잘나나못나나 다 똑같은부분이 있는거
출산, 수유로 더욱 느끼게 되었어요.
근데 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네요.
아마 그런거 못견뎌하는 분들이
나중에 나이들어 외모 무너지는것도
더 힘들어하는거 아닐까 싶기도하구요
그런면이 힘들수도 있겠네요
저는 잠깐 그런생각을 한적도 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던거 같아요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건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앞에선 엄마라는 내 존재가
스스로 생각했던 나보다 내가 한참 미성숙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걸
매번 확인할때였어요..참 비참하고 알면서도 극복하기 힘들고...무슨 수행의 길같았다고나 할까 ,,,ㅜ
그런생각 한번씩 들긴 하지만 너무 깊게 빠지진마세요..먼 얘기같아도 두돌쯤 되면 아기랑 말이 통해요..그뒤로도 계속 난관은 찾아오지만 둘다 행복하게 공존?할수 있는 방법을 계속 찾아보는중이에요..그게 내가 선택한 인생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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