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광주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네요.
왜냐면 노무현 대통령님의 목표는 전국토의 균형발전이기때문입니다.
"(김대중 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나지 않아서 호남 독식 인사 편중 신문이 긁어대기 시작하고 민심이 흉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IMF 구조조정 때문에 할 수 없이 떨려난 사람들은 호남이 들어서 영남 작살냈다고 돌아섰습니다. 간절히 호소했습니다. 영남은 37년간 해먹지 않았느냐 호남이 5년 해먹으면 얼마나 해먹겠냐 한번도 못해먹은 국방장관 한번 호남이 해먹겠다는데 그걸 인사편중이라고 너무 흔들지 말자 호소했습니다."(2001년 당직자 간담회)
"나는 다시 2002년 12월 대통령 선거 개표일의 풍경을 꿈꾸고 있다. 그 날에는 영남에서도 호남에서도 밝은 함성이 터져 나왔으면 좋겠다. 더 이상 한 곳은 웃고 다른 한 곳은 우울한 그런 풍경은 없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는 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축하객들이 만면에 웃음을 하나 가득 머금고 경부선으로 또 호남선으로 내려가는 그런 모습이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001년 대선후보)
"광주에 올 때마다 제 고향보다 더 고향처럼 그렇게 느껴집니다. (중략) 균형발전 실현이 제 목표 중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것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자 합니다. 그래서 오늘 광주문화중심도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광주는 세계 일류 문화도시가 되어야 합니다. 국제적인 문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큰 잠재적 시장을 가진 문화 산업 분야에 광주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중략) 그릇을 만듭시다. 그릇을 만들어야 예산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 동안 많은 기여를 한 광주전남이 앞으로 어떻게든 큰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2003년 11월 7일 광주전남도민과의 대화)
"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호남에 대해 반드시 의리를 지키겠다." (2003년 9월 광주지역 언론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