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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잘하는 분들..짜증나고 힘든거 참아내신거죠?

.. 조회수 : 4,603
작성일 : 2016-01-07 21:59:59
너무 재밌게 하신분들도 있겠지만..
필요로 하신 분들..
아니, 재미로 하신 분들이라도 늘 재밌고 즐겁지만은
않으셨을거라 생각하는데..

짜증나고 힘든거 어떻게 견디고 오르셨는지 궁금하네요.
외국어다보니 너무 답답하고 이해안갈 때가 많고..
때론 적당히 넘어가는 지혜도 필요한데 집요하게 다 알고가야하는 성격에 스트레스 만빵.. 진도에 제동을 걸고.
공부는 끝이 없는 것 같고요..

지금 큰항아리 채우는 단계인데..
포기하지 않도록 고비를 어떻게 넘기셨는지
한마디씩 조언 좀 부탁드려요..
더불어 올해 영어 공부가 목표이신 분들께 같이 힘이
될 수 있도록..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IP : 223.62.xxx.24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살이
    '16.1.7 10:04 PM (101.181.xxx.89) - 삭제된댓글

    7년차...처음엔 한마디도 못하는 한국아줌마였는데

    이민와서 다른 여자들 끼리끼리 뭉쳐서 어울리는 동안 저는 혼자 어학원 나갔네요. 못 알아들어도 종일 앉아있고, 한국여자들한테 욕도 많이 먹었죠.

    지금은 어느정도 대화하는데, 영어가 는게 아니라, 영어르 포기하니 커뮤니케이션이 되더라구요.
    이게 설명하기 어려운데, 영어에 대한 모든 감정을 포기하니 커뮤니케이션이 되긴 해요.

    윳긴건 동네아주마들하고 수다는 두,세시간 떠들고 매세지, sns 다 주고 받는데, 한국영어책은 못 읽어요. ^^

  • 2. 에구
    '16.1.7 10:08 PM (101.181.xxx.89) - 삭제된댓글

    제목을 읽어보니 영어 잘하는 분께 여쭈는거였는데 제가 답글을 잘못 달았네요. ^^

  • 3. 지긋지긋할 땐
    '16.1.7 10:12 PM (211.192.xxx.88)

    어쩔 땐 일주일 내내 들여다 보지도 않고,
    또 어느때는
    최면 걸어요 "아~ 참 재밌다~~. 기분도 산뜻해서 영어 공부하고 싶따~~~"

  • 4. ㅎㅎㅎ
    '16.1.7 10:13 PM (118.217.xxx.99)

    사람마다 타고난 게 다른듯요. 저는 원래 영어를 좋아해서 하면 할수록 할 게 많구나...싶었지 한번도 짜증난다, 재미없다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5. ..
    '16.1.7 10:14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ㅎㅎ 아니예요.고맙습니다.
    그런데 따로 공부는 안하셨나요?
    생활속에서 젖어들며 습득이 되신건지..

  • 6.
    '16.1.7 10:17 PM (101.181.xxx.89) - 삭제된댓글

    경우엔 파트너와 주구장창 패턴 연습한게 도움이 많이됐어요.

    아무리 영어 잘 하시는 분들도 입에 안 떼져서 고생하시거든요.

    예를 들면 does he~~/do you~~/do i~~로 만들어지는 패턴 연습이요.

    하루에 한시간이면 지나가다 누가 쳐도 바로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 7. ..
    '16.1.7 10:17 PM (223.62.xxx.246)

    118.217님
    님 진짜그런듯요.. 신기하네요 ㅎㅎ
    해석이 뜻대로 안되거나.. 말이 안될때 조차요?.
    정말 즐기는 사람은 못 이긴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ㅎㅎ

  • 8. 아,
    '16.1.7 10:20 PM (118.217.xxx.99)

    ㅋㅋ 솔직히...해석이 안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구요...(왜냐하면, 저는 단계별로 나름 체계적으로 했기 때문에 단어만 찾아보면 해석 못할 건 없었어요. 국어도 잘했거든요.) 말은...네이티브처럼은 못하죠. 그냥 제 식으로 하는 거죠. ㅎㅎ 그래서 평생 네이티브처럼 해보는 게 소원이긴 한데 아마 안 될 거예요. 근데 그러려니 해요. ㅎㅎㅎ

  • 9. 영어
    '16.1.7 10:22 PM (183.98.xxx.115)

    그게 언제든 곁에 두고 늘 바라보면 익숙해지던데요.

    나도 남자이지만 선본 남자..처음엔 어색하죠?
    모르는 사람 항상 만나거나 마주칠 때 못본 체 해도
    마음 속으로는 느끼죠?^^

    예를 들면 굿모닝이나 탱큐는 왜 쉽게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노출이 답입니다.
    우리말로 대화하면서도 늘 마음 속으로라도 그 대화를 영어로 표현해보려는 그 노출이 답이라고 봅니다.

    익숙해지면 절로 튀어나올 것입니다.
    어느 언어든 마스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적어도 내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줄 알면 상대방의 말을 이해할 수는 있으니까 영어에 자주 노출돼보셈~!^^

  • 10. 힘들어요
    '16.1.7 10:25 PM (1.238.xxx.173)

    저는 영어 시작하고 얼마후
    초등 고학년 정도면 해리포터 같은 쉬운 원서 읽는다고
    들어서 구입했어요.
    문법 구조도 그렇고 어휘도 생소해 꼼꼼히
    단어 찾아가며 문법 알아가며 하니 10줄 조금 넘으니
    장장 세시간이 걸리던데요.
    지금은 어려운 소설 아니면 한글판 보면 영어문장이 바로 입으로 튀어나오긴 하는데 한 페이지에 한 두줄 정도는 정확한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아 더듬거리며 말하긴 해요. 몇 년만에 나름 용되긴 했는데 지금도 하루에 열두번 이상 때려치고 싶어요.
    주위에 영어 배운다 하면 뜯어 말려요~~
    세상에 아름다워 보이는 것 뒤에는 피나는 노력이
    숨어있다는 진리를 매일 체험하고 있어요

  • 11. ...
    '16.1.7 10:3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영어 좋아해서... 힘든적은 없어요
    영어를 "공부"로 하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드라마 보면서 리스닝이 늘었고
    궁금한 주제에 대해 책이나 인터넷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찾아봤구요
    ted같은것도 재밌구요

    전 영어는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늘 주장해요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를 알아가는 도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덜 힘들고 지루할거예요

  • 12. ...
    '16.1.7 10:35 P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영어 좋아해서... 힘든적은 없어요
    영어를 "공부"로 하지 않아서인 것 같아요
    드라마 보면서 리스닝이 늘었고
    궁금한 주제에 대해 책이나 인터넷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찾아봤구요

    전 영어는 재미있게 해야한다고 늘 주장해요
    공부라고 생각하지 말고
    뭔가를 알아가는 도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덜 힘들고 지루할거예요

  • 13. ....
    '16.1.7 10:53 PM (113.131.xxx.188)

    돈을 모을때에도 어느 정도 모여야 이자가 붙기 시작하고 눈덩이 굴리듯 불리기가 쉽듯이 영어도 어느 정도 어휘력이 쌓여야 공부가 재밌습니다. 어휘를 많이 외우세요.

    그런데 저는 영어든 다른 외국어든 공부할 때 한 번도 힘들고 짜증난 적이 없었어요. 공부라고 생각한 적도 없고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고 그래서 열심히 했답니다. 영어는 몇 년에 걸쳐서 공부했기 때문에 시간에 쫒기지 않았지만 다른 외국어는 2년안에 어떤 시험에 붙어야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엄청난 압박감속에서 공부하느라 부담스럽기는 했어요. 어느 정도 어휘력이 쌓이고 나니까 덜 힘들어지더군요.

  • 14. 77777
    '16.1.7 10:54 PM (2.35.xxx.135)

    어릴때 외국에 살았고 외국에 자주 종종 드나들고
    외국인 자주 만나는데 영어에 대한 결론은 반복학습과
    노출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15. 저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16.1.7 11:01 PM (211.105.xxx.238)

    학창시절 혼자서 영어 문법책 독파하고 -- 객관적으로 생각하면 암기할 것도 많고 머리 아픈 부분도 많은데 -- 문장 분석같은거 / 관계 대명사 변환 -- 이런거 너무 재밋고 . .ㅋㅋ .. 언어가 알고보면 수학처럼 몇가지 체계와 논리구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 그 구조와 체계가 언어마다 조금씩 다른건데 .. 기본 구조는 비슷해요 .. 특히 영어 독해 너무 재밌고 ... 대학와서 영어 회화 배우는데 얼마나 재밌던지 -- 머리 속에서 직독직해 되면서 .. 영어 문장이 입으로 나올떄... 특히 발음이 점점 좋아지는 걸 느끼면서 더욱더 동기부여가 되더라구요 ..

    물론 처름 할때는 공부 자체는 어렵고 힘들고 회화도 처음에는 잘 못했지만... 재미가 있다보니 그걸 힘든줄고 모르고 더 열심히 해서 .. 결국 영어학 전공으로 석사까지 했어요 .. 석사 공부도 힘들긴 했지만.. 학문 자체는 참 재밌더라구요 ..

    언어는 기술적인 부분이 많고 -- 일명 타고난 언어감과 재능이죠 -- .. 노력으로 극복하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어서 == 대부분 어렵고 힘들다고 느끼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 16. 저도 너무 재밌더라구요
    '16.1.7 11:05 PM (211.105.xxx.238)

    그리고 언어 자체는 한도끝도 없어요 .. 정답을 찾아내는 문제 풀이가 아니기 떄문에 느긋하게 .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 저는 미드보면서 배우들이 대사하면 그걸 집중해서 들으면서 한번씩 따라해요 .. 자신만의 동기부여나 재밌게 공부하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 언어 자체가 한도끝도 없는 거고 ..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라서 .. 그걸 인정하고 느긋하게 공부해야지 .. 너무 완벽하게 빨리 정복하려고 하면 힘들어요

  • 17. 영어 통번역사
    '16.1.7 11:34 PM (211.175.xxx.30) - 삭제된댓글

    영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모르는 단어 계속 나옵니다. 국어 단어도 다 모르는데 외국어잖아요.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그걸 다 외워야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많이 사용하는 단어라면 또 나옵니다. 그때 또 들여다보고 익히면 돼요. 문법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이 문장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러면 그냥 묵히세요. 내일 보면 이해가 될 때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도 걱정마세요. 동일한 구조인데 이해가 되는 구조. 분명히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본인이 제일 재미있는 분야를 영어로 공부하는 거에요. 패션에 관심이 있으시면 패션 관련 내용을 영어로 접하세요. 블로그도 있고, 잡지도 있잖아요. 요리도 좋고요. 그래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파이팅입니다.

  • 18. 영어 통번역사
    '16.1.7 11:35 PM (211.175.xxx.30)

    영어 공부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는 모르겟습니다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모르는 단어 계속 나옵니다. 국어 단어도 다 모르는데 외국어잖아요. 모르는 게 당연합니다. 그걸 다 외워야 한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많이 사용하는 단어라면 또 나옵니다. 그때 또 들여다보고 익히면 돼요. 문법도 마찬가지에요. 지금 이 문장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그러면 그냥 묵히세요. 내일 보면 이해가 될 때도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도 걱정마세요. 동일한 구조인데 이해가 되는 문장. 분명히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본인이 제일 재미있는 분야를 영어로 공부하는 거에요. 패션에 관심이 있으시면 패션 관련 내용을 영어로 접하세요. 블로그도 있고, 잡지도 있잖아요. 요리도 좋고요. 그래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어요. 파이팅입니다.

  • 19. 이어서...
    '16.1.7 11:40 PM (211.175.xxx.30)

    단어만 외우거나, 문법책만 파고 들지 마세요. 영어 공부에 도움 안 됩니다. 회화 학원은 돈 버리는 지름길이니 피하시고요. 영어 공부는 우선 읽고 이해하기가 선행되어야 다음 단계 진입이 쉽습니다. 영어가 안 들리는 것은 이해가 안 되기 때문입니다. 많이 읽으면, 잘 들리고, 그러면 영어로 소통이 가능해지고, 마지막으로 쓰기도 잘 할 수 있습니다. 읽기 -> 듣기 -> 말하기 -> 쓰기 순서로 실력이 느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 20. 내용
    '16.1.8 1:23 AM (222.106.xxx.176)

    관심있는 내용을 가지고하세요
    꼭 알고싶은 걸 담은..

    안그럼 고생줄

  • 21.
    '16.1.8 7:43 AM (211.36.xxx.17)

    쓸수있어야 말할수있어요..한 20년공부하니 생각하는건
    말할수있어요 .전테솔 토익다했는데...닥치는대로햇어요..
    단어 문법알면 오픽해보세요..괜찬던데...전 사실 외국인회사 다닌게젤 도움많이됏어요..ㅎ서바이벌잉글리쉬...

  • 22. ...
    '16.1.8 7:49 AM (211.36.xxx.17)

    참...너무 좌절하진마세요..해도해도 모르는게 나오고..잘한단 소리 듣는데 재미교포보면 기가 확 죽거든요..
    그래도 토종으로공부했으니...5년미국갔다온 언니보다 제가 훨 잘합니다...내가한글로아는만큼 영어수준도 정해지는듯..정치경제 이런건 첨무지해요..

  • 23. ..........
    '16.1.8 9:39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영어 공부가 재미있었고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제 짧은 소견상 죄송한 얘긴데....... 공부라고 말 할 수준이 아니셨을거 같네요.......

    전 연식이 약간 있어서.... 수능을 보긴 했는데 본고사를 본 세대에요..... 각 대학마다 가서 국영수물리화학 이렇게 본고사를 봤었어요......

    그렇게 해서 대학 붙었는데....... 정말 영어 공부 너무 재미 없었어요...... 차라리 수학은 머리쓰면서 풀기라도 하지...... 영어는 외우기만 해야 하는데...... 너무 재미 없었어요......

    그리고 대학다니면서 취직하려고 영어 공부 또 하는데....... 제가 목표하던 취직 자리가 토익 900 넘어야 서류 통과 하는 곳이어서...... 영어 공부 토할거 같이 또 했어요..... 하루에 8시간씩 1년 반 했나......

    그냥 재미로 하면 머든 잼나죠...... 그걸 의무로 하게 되면...... 절대로 공부는 재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영어를 업으로 하는 일을 하면서 외국 변호사들이랑 영문 계약서로 맨날 피터지게 싸우는데..... 또 토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도 걍 취미나 재미로 공부하면 안 힘들어요..... 그런데 아마 의무로 하시는 걸거에요....... 그럼 정말 어쩔수 없지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정말 딴지.. 거는 건데.... 원글님 성격이 완벽하게 공부하는 성격이시라면..... 이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하고 있을리가 없어요...... 지금 고딩이 아니시라면..... 공부 못하셨으니 지금 영어 공부하시는거자나요..... 이미 고등때 문법은 완전히 떼고선 지금은 필요한 기술을 익히셔야 할 나이같네요...... 그러니 완벽히 공부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스트레스 받는 다는 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 24. ..........
    '16.1.8 9:40 AM (165.243.xxx.168) - 삭제된댓글

    영어 공부가 재미있었고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은...... 제 짧은 소견상 죄송한 얘긴데....... 공부라고 말 할 수준이 아니셨을거 같네요.......

    전 연식이 약간 있어서.... 수능을 보긴 했는데 본고사를 본 세대에요..... 각 대학마다 가서 국영수물리화학 이렇게 본고사를 봤었어요......

    그렇게 해서 대학 붙었는데....... 정말 영어 공부 너무 재미 없었어요...... 차라리 수학은 머리쓰면서 풀기라도 하지...... 영어는 외우기만 해야 하는데...... 너무 재미 없었어요......

    그리고 대학다니면서 취직하려고 영어 공부 또 하는데....... 제가 목표하던 취직 자리가 토익 900 넘어야 서류 통과 하는 곳이어서...... 영어 공부 토할거 같이 또 했어요..... 하루에 8시간씩 1년 반 했나......

    그냥 재미로 하면 머든 잼나죠...... 그걸 의무로 하게 되면...... 절대로 공부는 재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영어를 업으로 하는 일을 하면서 외국 변호사들이랑 영문 계약서로 맨날 피터지게 싸우는데..... 또 토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원글님도 걍 취미나 재미로 공부하면 안 힘들어요..... 그런데 아마 의무로 하시는 걸거에요....... 그럼 정말 어쩔수 없지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정말 딴지.. 거는 건데.... 원글님 성격이 완벽하게 공부하는 성격이시라면..... 이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하고 있을리가 없어요...... 지금 고딩이 아니시라면..... 공부 못하셨으니 지금 영어 공부하시는거자나요..... 이미 고등때 문법은 완전히 떼고선 지금은 필요한 기술을 익히셔야 할 나이같네요...... 그러니 완벽히 공부해야 하는 성격이어서 스트레스 받는 다는 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영문 계약서랑 싸우고 있어서..... 까칠하게 댓글 단거 같네요........ 친절한 답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 25. . .
    '16.1.8 10:31 A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오 댓글이 많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165.243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지만 왜 세상사람들을
    자기 기준으로 재단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수학 싫다고
    다른사람이 다 수학 싫은건 아녜요. 본인이 계약서 붙잡고
    싸운다고 다른사람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럼 윗분들이 본인보다 실력부족해서 거짓말 좀 보태서
    썼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고딩과 완벽성향이 무슨 상관인가요.
    그건 공부를 그때부터 했을 때의 이야기고.
    전 영어 너무 싫어서 손 놓다 시작한지 몇년 안돼요.

    본인의 실력없음과 한계를 다른 이에게 화풀이 하지
    마세요. 나이도 있으신것같은데 이런 모자란 댓글이
    뭔가요? 진짜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 26. . .
    '16.1.8 10:31 AM (112.158.xxx.36) - 삭제된댓글

    165.243님 말씀이 맞을수도 있지만 왜 세상사람들을
    자기 기준으로 재단하는지 모르겠네요. 내가 수학 싫다고
    다른사람이 다 수학 싫은건 아녜요. 본인이 계약서 붙잡고
    싸운다고 다른사람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지.. 
    그럼 윗분들이 본인보다 실력부족해서 거짓말 좀 보태서
    썼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고딩과 완벽성향이 무슨 상관인가요.
    그건 공부를 그때부터 했을 때의 이야기고. 
    전 영어 너무 싫어서 손 놓다 시작한지 몇년 안돼요.

    본인의 실력없음과 한계를 다른 이에게 화풀이 하지
    마세요. 나이도 있으신것같은데 이런 모자란 댓글이 
    뭔가요? 진짜 제가 다 부끄럽습니다.

  • 27. . .
    '16.1.8 10:34 AM (112.158.xxx.36)

    조언해주신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힘이 많이 되네요. 힘들 때 마다 들여다보려구요.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 더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28. ...
    '16.1.8 11:20 AM (116.38.xxx.67)

    저도 요즘 영어의 바다에 빠져서 이글에 공감이 가서요..
    하나 더 희망적인 말을 하자면...
    영어라는 언어가 참 매력 적인거는 같아요.. 돌려서 말하는데 그게 배려이면서 뭔가 핵심을 찌르는게 있거든요..문장 자체가..
    예를들어, 법무부 하면, ministry of law 일거 같지만... Ministry of Justice...ㅠㅠ
    이게 영어의 매력인거 같아요..
    avoiding unhappiness is not the road to Happiness ^^

  • 29. 짜증나고 싫은 사람이에요
    '16.1.8 5:03 PM (183.104.xxx.158) - 삭제된댓글

    그걸 그냥 인정했더니 어느순간 편해졌어요.
    고등때도 못한다기보다 하기싫었고 비효율적이라 왜해야하나 싶었고요.
    암기력 무지 나쁜 나같은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했고요.
    영어싫어서 이과 갔어요.

    대학에서도 영어공부 안했어요.
    다행히 이과라 원서는 읽어지더라고요. 문장이 쉽고 전문용어가 주니까요.

    그러다 어느날 내 암기력은 지극히 보통수준이고,
    내가 짜증스러워한 반복을 남들은 싫어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 영어를 잘하다는걸 알게됐어요.
    그러면서 내가 짜증내고 싫어할 수 있다는걸 받아들였어요.
    영어는 나에게 그런 영역인거죠.

    그러자 편해지더군요.
    이젠 어제외운 단어가 오늘 또 기억안나도 그러려니 다시 한번 외우고,
    내일또 모르겠지만 그러려니되더군요.
    그러니 오히려 나이들어 쓸데가 없어도 영어공부해요.
    미드나 영어 팝송 좋아하지 않아서 안들어요.
    오히려 고3들 입시용 인강이 더 낫더라고요.
    심심하면 보고, 원서 읽고 듣기도 그런 강의보고, 뉴스도 듣고 싶으면 듣고
    영어방송도 보게되면 보고, 편해지더라고요.

    재미없는건 재미없게 , 재밌는건 재밌게 그냥 인정해버렸어요.

  • 30.
    '16.3.6 12:33 AM (14.138.xxx.185)

    영어 공부 순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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