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이장호 감독의 "바보 선언"이란 영화를 봤는데요.
참고로 저 40대 중반이고요.
겨우 2-30년 전 이야기인데 한국이 정말 변했구나 싶더라구요.
영화 속에 비치는 한국 남자가 얼마나 찌질하고 염치없고, 초라한지. 대체 그런 시절을 어떻게 살았을까 싶고,
그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구나 싶고요.
아, 그리고 이보희, 정말 이쁘더이다. 지금 나와도 전혀 손색이 없지 싶은 개성있고 이국적이며 시원하면서, 섹시한,,
김명곤 젊은 시절도, 놀라울 정도로 잘 생겼더라구요. 훤하게 잘 생긴 이목구비하며 단단한 몸,
젊음이 참 좋구나, 저렇게 이쁘고 잘생긴 사람들 억울해서 어찌 늙어갈까 싶고,
춥고 기나긴 밤, 이불밑에 배 깔고 중얼거려봅니다.
이영화 보신 분들 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