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직업을 거론하고 싶지 않지만
성격이 그렇기도 한 거 같고 특정 직업 거론 안할 수가 없어요
(아 물론 지역성 특성이나 남편이 자라온 가정의 분위기도 한 몫 물론 했지요)
융통성이 특히 부족한 직업군---- 뭐가 떠오르세요?
네 그거 맞아요 남편 뿐만 아니라 같은 직장 동료들도 말해보면
어쩜 저리 융통성이 없을까 아주 돌아버리겠어요
한번도 인정을 안하다가 최근에 스스로 나도 꽉 막힌 부분이 있어서 흘리듯이 말하더라고요
본인이 알긴 아는구나 싶어요 진짜 속터지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제가 사건이나 상황을 잘 설명하고 이리저리 다각적인 면에서 해석하는
이야기를 해주면 다 듣고 난 후는 표정은 아 그렇구나 하고 인정을 하면서도
깨끗하게 맞다고 말로 인정도 안해요 표정만 뭔가 후회하고 니가 본게 맞네 이렇고
말을 또 전혀 딴말을 하면서 꼭 일 터진후에 후회하는 일이 늘 있어요 늘!
진작에 이러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이리저리 일 처리하자 하면 죽어도 말 안듣고
나중에 헤헤 하는 표정을하고 어쩜 이렇게 모자를까요 나이나 적음 몰라
나보다 나이도 엄청 많으면서 꼭 불에 데어봐야 아는지 100% 사기 당할 가능성이 있는 캐릭터에요
일을 벌릴거면 의논을 하고 내 말을 듣던가
일이 터진 후에 헛소릴 하질 말든가
세상에 심지어 일이 터지기 전까지 꿍~~~하고
말 절대 안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어요
속에 있는 말 절대 안하고 뚱한 성격이에요
혼자 해결하려고 버티다가 꼭 이게 더 커진다니까요
그럼 제가 해결 하느라 속 터져 죽습니다
그것도 스스로 말해서 아는 게 아니라 나중에 우연한 일로 제가 알게 되니 더 미치지요
초창기에 탁 말하면 충분히 제 선에서 해결 될 일도 수습이 안되어 일이 점점 커져있어요
(지역적 성격 힌트 나갑니다)
최근에는 어떤 사건이 생겼는데 동료들과 하는 말을 옆에서
전해듣자니 고구마 백개 먹은 기분입니다
어쩜 저렇게 모를까 어쩜 저렇게 모자른 소리들을 할까 속이 터집니다
추신 : 한번 맞춰 보세요
지역과 직업군
너무들 쉽게 맞추실 것 같습니다
어휴...맞추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 이라도 보내고 싶네요
상품은 칠성 사이다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