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양인들한테 안 좋은 테이블 주는 경우가 많나봐요?
애써 후진 구석에 주더라는 경우도 듣고, 아예 주문 신경도 안 쓴다는 경우 (이건 저도 한 번 스페인서 겪음)도 허다하구요.
마음 상한 분들이 많더군요. 아예 그냥 나와버린 사람들도 있고. 저는 별로 못 느끼다가 스페인서 한 번; (인종 차별 최고봉이라는 오스트리아에서도 못 느낌)
동유럽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이탈리아가 그렇게 동양인 서빙 소홀하다고. 유랑에서 그러네요??
1. 팁 많이 주면
'16.1.7 3:07 AM (175.197.xxx.40)아주 싹싹하게 굽니다. 돈이란 건 그럴 때 쓰라고 버는 것.ㅎ
2. 팁 많이 주면
'16.1.7 3:08 AM (175.197.xxx.40)아 그리고 테이블 별로 담당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사전에 미리 팁부터 주고 서빙 잘 해달라고 하면 효과 만빵이죠.
3. ...
'16.1.7 3:17 AM (50.5.xxx.72) - 삭제된댓글별로 신경 안써요.
어차피 젊었을 때 압구정 놀러가도 안꾸미고 다니니까 맨날 구석자리 줬어요.
게다가
저도 여기 살던 초기에 가난하기도 했고, 팁 문화 이해가 안가서, 팁이 정말 짰어요.
아직도 많이 후한 편은 아니고요. 동양인들이 대개 팁이 짤겁니다.
차별이라 하면 차별이지만....암튼 그러니까 좋은 자리 안주죠.
전 그냥 딴데 자리 많은데도 그지같은 자리 주려고 하면, 딱 집어서 저기 앉으면 안되냐고 합니다.4. ...
'16.1.7 3:19 AM (50.5.xxx.72)별로 신경 안써요.
어차피 젊었을 때 압구정 놀러가도 안꾸미고 다니니까 맨날 구석자리 줬어요. (ㅠㅠ)
게다가
저도 여기 살던 초기에 가난하기도 했고, 팁 문화 이해가 안가서, 팁이 정말 짰어요.
아직도 많이 후한 편은 아니고요. 동양인들이 대게 팁이 후한 편이 아닐 겁니다.
차별이라 하면 차별이지만....
어차피 작성자님 지금 글도 비슷한 류로 나라별로 일반화하는 글이니 편하게 씁니다.
전 그냥 딴데 자리 많은데도 그지같은 자리 주려고 하면, 딱 집어서 저기 앉으면 안되냐고 합니다.5. 안좋은 테이블주면
'16.1.7 3:27 AM (178.191.xxx.10)싫다고 다른 테이블 달라고 하면 되는거죠.
레스토랑에 맞는 옷입고 가는건 필수고요.6. ..
'16.1.7 3:41 AM (37.174.xxx.192)말 잘하면 무시 안 해요
테이블 맘에 안들면 바꿔달라고 하면 되요~7. ...
'16.1.7 3:48 AM (93.32.xxx.219)이탈리아 살고 있는데 여기 팁 문화 없어요. 젊을 때 배낭여행 왔을 때 여행책에서 읽고 팁줘야하는줄 알고 계산하고 팁 남겼었거든요. 이탈리아 사람들이랑 팁 문화 있는 나라로 여행가면 어쩔줄 몰라해요. 평생 팁을 안줘봐서 어쩔줄 몰라해요.
로마나 베네치아 초 관광지 식당에 있는 웨이터들은 관광객한테 팁 바라는 느낌을 주기도 하던데 그 사람들 이탈리아 사람도 아닌경우가 많아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는 팁 대신에 coperto라고 하는 요금이 있고 사람당 받아요. 1유로부터 5유로까지 다양하고 메뉴판 상단이나 하단에 잘 적혀있어요. 관광객들 사이에 자리세 빵값이라고 하면서 빵 안먹었는데 사기당했다고 억울하다 그러는데 그렇지 않아요. 서비스료 라고 생각하면 되고 레스토랑 마다 정해져 있는 금액이에요. 고급 레스토랑이나 관광지 레스토랑에서는 거의 항상 받고 캐쥬얼한 레스토랑에서는 점심식사에는 안받는 경우가 많아요. 또는 점심 메뉴나 세트 메뉴 먹으면 코페르토랑 커피 포함이고 그 외 메뉴에서 고르면 코페르토 내야하는 등 체계가 있어요. 요즘 중국인이 이탈리아 레스토랑도 많이 경영하고 있는데 코페르토 없앤 경우도 많아요.
이탈리아 사람들 인종 차별 거의 없어요. 잘 갖춰입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사람한테 잘 대해주는 경향은 있어요. 외국 레스토랑가면 현지 레스토랑 문화를 이해못해서 생기는 오해가 많은데 사전에 좀 알아보고 가면 마음상하는 일 없이 즐거운 여행 할 수 있을거예요.8. 그런데
'16.1.7 4:21 AM (82.45.xxx.102) - 삭제된댓글여기 오면 왜 그렇게 인종차별 당했단 얘기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자격지심 같아보여요.
전 미국 영국 도합 한 10년 살았어도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거든요.
오히려 레스토랑에 가면 제일 마음에 드는 자리로 주던데요.
그리고 자리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자리로 달라고 하면 되죠.
그냥 우리나라에서 하듯이 행동하면 됩니다.9. 오스트리아
'16.1.7 4:58 AM (213.162.xxx.37)오래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종차별이라니 처음 들어 봅니다.
한국처럼 손님은 왕이란 의식이 없으니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만,자리 예약을 안한 경우
몇명이라고 말하면 자리 안내 해줍니다.
식당에서는 매너있게 행동하면 대우 받아요.
추가주문이나 계산서 요구할 때 빨리 달라고
재촉 하지 말고 여유있게 하세요.
종업원도 존중하는 분위기라 손님들도 함부로 대하진 않습니다.팁은 적당히 주고 나오면 됩니다.10. ...
'16.1.7 5:05 AM (39.121.xxx.103)전세계 인종차별없는곳은 없을거에요.
다음엔 예약 꼭 하고 가셔요..
좋은 좌석은 비어있어도 예약석인 경우도 많거든요. 우리눈에는 비어있으니
그 자리 안주는거라 생각할 수도 있구요.
자리 맘에 안드시면 바뀌달라고 물어보셔도 괜찮아요.11. 탱자
'16.1.7 5:22 AM (118.43.xxx.218)고속버스를 보더라도 앞자리는 일반적으로 잘생기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앉도록 매표원들도 배려해서 표를 팔죠...
레스토랑도 마찬가지. 손님들을 배치할 때 그 식당의 잘 나가는 곳이라는 것을 은현적으로 광고하기 위해서 보기좋은 사람들 매력적인 사람들이 좋은 자리로 가도록 하겠지요. 이런 보이지 않은 룰을 깨기 위해서는 본인들 스스로가 매력적으로 되든지, 돈을 쓰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할 것입니다.12. 테이블매너
'16.1.7 5:37 AM (94.214.xxx.31)유럽엔 팁 문화없습니다.
그보다는 현지 식당 매너에 익숙하면 좋을 것같아요.
한국 여행객들이 조금 놓치는 부분이
1.종업원과 눈 마주치면서 인사하는 것.
2.종업원 기다리도록 세워놓지 않는 것.
(메뉴 선정을 도와달라고 하든지 좀 있다 다시 오라고
의사를 명확히 밝히시고요)
3.인원별로 음료 주문하는 것요.
4.종업원 채근하지 않는 것.
기본사항인데 안 익숙하고 본인들이 잘 몰라서
옆에서 보면 무안한 경우 종종 있어요.
고급식당 아니라도 보통 디저트나 커피까지 마시니까
종업원이 와서 물어보는데도 필요없다는 듯이
고개 젓고 그러니까요. (말로 의사전달 안하고 고개를 절래절래) 그 사람들이 볼 땐 좀 유쾌하지 않은 손님일 수도 있죠. 한국처럼 손님이 왕이 아니라서요.13. 윗님
'16.1.7 5:52 AM (178.191.xxx.10)뭔소리? 유럽에 팁문화가 없다니요????
종업원들 팁으로 먹고 살아요.14. 윗님님
'16.1.7 5:57 AM (94.214.xxx.31)유럽에 팁 문화가 있다고요?
최고급 식당에서 거스름돈 올림으로 계산하는 정도.
그것도 선택사항이고.
종업원들이 팁으로 먹고 살다뇨?
난생 처음 듣는 소리.15. 허허허
'16.1.7 6:09 AM (37.174.xxx.220)저 프랑스 사는데 팁문화 없어요~~
위에분 테이블 매너 적어주신거 좋네요!16. ..
'16.1.7 6:10 AM (119.82.xxx.10)외국 인종차별보다, 우리 나라내에서 편견에 의한 사람 차별이 훨씬 심하고 자주있고 못되먹었어요.
17. 원래는
'16.1.7 6:37 AM (93.56.xxx.156) - 삭제된댓글팁 문화가 없는데 서비스를 잘해주는 경우나 크리스마스 등의 경우에 좀 줘요. 심지어 이태리 사람들도 주는 거 봤습니다. ㅎㅎㅎ
18. 유럽
'16.1.7 7:19 AM (92.109.xxx.55)저도 서유럽인데 여긴 10% 팁이 예의인데요. 강요하는 문환 아니라 관광객들은 다 무시.. 로컬들은 서비스 무난했음 거의 내고요. (전 현지인과 살기땜에 속사정을 잘 압니다) 그래서 그럴수도 있어요. 동양인 관광객은 팁 안 낼거라 생각해서요.
19. 팁이 거의 의무화되다시피
'16.1.7 7:26 AM (73.211.xxx.42)북미가 팁이 강제적이고요.. 10-20% 사이에요.
유럽엔 강제성 팁문화가 없다고 하더군요.
특별한 서비스를 받고싶거나 기분 좋을때 손님이 알아서 주는 정도지..
미국처럼 종업원의 임금을 최저임금이나 그보다 낮게 지정하고 나머지를 손님의 팁으로 메꾸게 하는 경우는 유럽엔 없어요. 미국에서 팁이란.. 결국 종업원의 임금을 손님에게 부담시키는 나쁜 관행같아요.20. ㅇㅇ
'16.1.7 7:32 AM (91.2.xxx.177) - 삭제된댓글독일 팁문화있어요
21. ㅇㅇ
'16.1.7 7:33 AM (223.62.xxx.21)제 친구가 유럽에서 대학교 대학원나오고 현재 거기서 취업했는데..
대학교다닐때 식당 아르바이트도 했었거든요.
본인이 한국인인데도 한국인 손님 매너없다고 별로 안좋아했어요.
북유럽이었는데 그 나라는 종업원을 말로 부르지 않아서 손을 들고 눈짓으로 하고, 동시에 여러명이 불러도 손든 순서를 기억하고 종업원이 찾아가는데.. 한국인들은 다른사람들이 손들어서 대기중인데 먼저 소리외치면서 새치기하듯 들어오고.. 인사나 미소 여유 이런거 다 없고 종업원을 아랫사람대하듯 한다고요. 인종차별도 있겠지만 문화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22. ㅇㅇ
'16.1.7 7:34 AM (91.2.xxx.177) - 삭제된댓글독일은 팁줘요 미국처럼 칼같지는 않지만 진짜 식당에서 테이크아웃아니고선 앉아먹으면 5%라도 주는게 예의인것 같아요
23. 몰래카메라
'16.1.7 7:41 AM (121.166.xxx.153)프랑스방송에서 실험하면서 몰래카메라로 촬영했어요
외모가 후줄근하고 옷도 대충입은 사람 몇명이 레스토랑에 오니
매니저가 가장 구석진 곳에 후진 자리로 안내하더라구요
좋은 자리 앉고 싶다니 예약석이라 안된다며
바로 다음팀은 매끈하게 꾸민 일행을 들여보냈어요
예약석이란 자리로 바로 안내하더라구요
차별이긴한데 역으로 생각하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24. 사과좋아
'16.1.7 8:47 AM (125.129.xxx.228)저도 스페인 호텔에서 조식먹을때 느꼈어요~
세비아는 너무 친절했는데 바셀 노보텔에서 조식식당에서 자리를 주는데 완전 이상한데를 주는거예요
정말 식당에온게 아니고 웨이팅을 위한 자리같은 느낌~ 안쪽을 보니 자리가 널널하게 비어있는 테이블이 보이구요 순간 기분이 넘 나빠서 남편이 매니저 불러 얘기했더니 바꿔주더군요
가족호텔이구 대부분 조식포함 으로 결재하고 온 여행객이니 다 같은 돈 내고 같은 음식 먹는 자리니 차별 받는게 동양인 이라서 라고 저도 생각했어요
입은 옷은 그냥 평범했어요 옷차림으로 차별받을만큼 추접스럽게 입지않구요~호텔 조식 먹는데 얼마나 갖춰입고 가야 하는지 정해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남편이 영어 제대로 해서 그나마 남은 여행 망치지 않았죠25. 사과좋아
'16.1.7 8:51 AM (125.129.xxx.228)참, 조식먹으며 팁주시는 계실까요?
저는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 그날 노보텔 조식 테이블 배정해주던 머리 완전 빠글빠글 검은색의 키큰 아줌마의 개인적인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자체는 너무 좋았거든요26. ㅇㅇ
'16.1.7 9:16 AM (172.56.xxx.0)인원별로 음료 주문하는게 지켜야할
식사예절인가요?
따지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물어봐요.
저는 식사시 음료 필요하지않은데
외국은 식사 메뉴 주문전 음료부터 시키라고 하잖아요
그냥 물달라고 하는건 그럼
예의에 벗어나나요?
전에도 82에서 음료 사람 수대로 안시키는걸
매너없다고 비난하는 글을 봐서요.
그거 음료수 값 아낄려는게 아니라
정말 생각이 없어서 그런건데도?
대신 팁은 15에서 17사이
정해진만큼 철저히 줘요.27. 하나
'16.1.7 9:20 AM (5.90.xxx.246)저 이탈리아 거주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이탈리아 요식업 경영하고 있습니다.
저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사람은 없겠죠?
이탈리아에선 팁은 손님맘이지 의무는 아닙니다.
보통 어느 정도의 레벨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을 때는 팁을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coperto가 1인당 €4~5정도의 레스토랑에서는 저의 경우는 대부분 계산하면서 남기고 와요. 이미 서비스료가 붙었지만 이 정도급이면 웨이터의 서비스가 눈에 보이게 좋거든요.
그리고 제가 bar 할 때, 종종 어르신들이 제 손에
팁을 쥐어 주시기도 하고....
젊은 사람들은 안 그렇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음 거스름 돈정도는 팁으로 주더라구요.
결론은 이탈리아에서는 팁은 의무가 아닙니다!!28. 미국 거주
'16.1.7 9:23 AM (50.178.xxx.61)계속 리필되는 음료를 쉐어하지 않는 이상 꼭 음료를 사람수대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보구요.
음식을 사람수대로는 시켜야겠죠.29. ddd
'16.1.7 9:23 AM (165.225.xxx.85)윗님 저는 유럽은 잘 모르겠고 미국은 자주 다니는데
물 달라고 하셔도 되요.
저는 미국애들 다이어트 코크 물처럼 마셔대는 거 이해가 안 되서리..
그런 탄산음료는 절대 안 시키고 꼭 물 마십니다.
아예 맥주를 마시던가요. ㅎㅎㅎ30. 음
'16.1.7 9:29 AM (163.152.xxx.83) - 삭제된댓글저는 오스트리아 여행갔다 독일어라 정확히는 못들었는데
하여간 10대 청소년들이 저희한테 뭐라뭐라 이상한 소리하고 가운뎃손가락 내미는걸 봤어요
그후로 해외에 대한 환상? 그런게 확 깨지더라구요. 어차피 해외나가면 이방인이고 2등급 인간취급받는것을..
이민에 대한 생각도 쪼금 있었는데 전혀 없어졌어요.31. Gg
'16.1.7 9:44 AM (66.249.xxx.221)미국사는데 저는 소다를 안먹기땜에 소다만 있는데선 안시키구요. 그낭 물 달라하거나 맥주땡길땐 맥주...일식집같은데선 핫티 시켜요. 안먹는데 억지로 시킬필요는 없죠.근데 미국엔 그냥 물은 대부분 탭워터라서 입에도 안댈때도 많아요.원래식사중에 물 잘 안마시기땜에
32. 미테
'16.1.7 9:47 AM (59.9.xxx.6)보통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아주 싸구려 아닌한 동양인들 엄청 싫어합니다. 그 이유는 first course인 파스타만 달랑 먹기 때문입니다. 점심에는 한접시만 먹는게 보통이라 그래도 괜찮은데 이 나라 식탁문화가 기본적인 격식이 있어요. 팁문화 없는거 맞는데 좀 고급 레스토랑 가면 다 어느정도 쥽니다. 미국.영국처럼 딱 의무적인건 아니지만요.
33. 미테
'16.1.7 11:07 AM (59.9.xxx.6)또한 명품가로 알려진 몬테나폴레오네가의 바에서 카푸치노 한잔 마시고 잔돈 팁 주는게 (의무는 아니어도)상례입니다. 제가 현지인이 사주는 대단찮은 카푸치노
한잔 대접(?)받고 그 지인이 팁 주는거 봐서 알아요.34. ㅡㅡ
'16.1.7 1:38 PM (223.62.xxx.6)스페인 것덜 주제 파악 안 되나보네요. 지들이야말로 서유럽에서 엄청 무시당하는데. 인종차별 당한다고 징징대는 스페인인 많은데. 독일 (구 동독 지역)이나 리히텐슈타인 같은 꼴통 나라 이외에는 상점이나 식당에서 대놓고 인종차별하는 곳은 드물 텐데요. 이태리에서도 그러더란 소리를 듣긴 했는데. 이태리나 스페인 애들 수준이란.
35. ㅡㅡ
'16.1.7 1:40 PM (223.62.xxx.6)아, 한국인은 팁 많이 안 준다고 해서 싫어하긴 한대요. 하와이 가면 어떤 식당에 한글로 19% 팁은 줘야 한다고 써있어서 민망했어요 ㅎㅎ일본과 한국 사람은 팁이 짜다고 하더군요.
36. ㅡㅡ
'16.1.7 1:43 PM (223.62.xxx.6)유럽에 팁 문화 없다는 분들은 유럽 살고 계시지 않거나 진상 인증이네요. 영국은 15%팁을 아예 계산서에 의무적으로 포함시켰을 정도에요. 님들처럼 안 주는 인간들이 있어서. 프랑스에서도 독일에서도 당연히 팁 줘요.
37. 12
'16.1.7 1:58 PM (220.73.xxx.200)팁문화...
38.
'16.1.7 2:19 PM (103.252.xxx.193)유럽에서 공부했고 직장다니고 애 키우고 살았는데 팁 문화 있지만 의무는 아니예요.
테이블에 잔돈 남겨놓거나 카드로 계산할때 팁 얼마 붙여서 계산해달라고 해요.
미국처럼 팁이 의무는 아니라는거....
오스트리아,스위스.... x가지 없기로 유명한데... 이게 인종차별인지 아님 원래 성격들이 쌀쌀?한건지는 판단하기 나름이겠죠.39. 음료
'16.1.7 4:27 PM (94.214.xxx.31)유럽에서 음료를 음식 주문 전에 시키는 건 기본이고요.
법은 아니지만 안시키면 진상입니다.
안 마셔도 뭐라도 시켜야 합니다.
문화란 게 그렇게 안하면 눈에 띄고 비호감되는 거죠 법은 아니라도.
한국인 여행객들이 식당 매너없어서 불친절 받았는데 도리어 인종차별이하하는 경우 있어요.
현지인들은 와인시켜서 마시면서 천천히 주문 받고 먹고 후식까지하는데 음료도 안 시켜 멀뚱멀뚱 앉아서, 요리도 하나만 시켜, 종업원 세워 놔, 후식도 안 먹고, 계산서 달라고 부르지.....인사도 안해... (입으로만 바이바이) 이게 제가 흔히 보는 한국인 여행객 모습.
팁은 자꾸 유럽에 팁 문화있다 하시는데 고급 식당에서 선택사항, 매너인 정도고. 일반 식당에선 전혀 매너와 상관없습니다.40. 팁문화
'16.1.7 4:41 PM (87.165.xxx.193)유럽사는데 경험에 의하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은 그냥 계산서에 쓰인 금액 지불 독일 오스트리아 북유럽쪽은 10프로 정도 줘야 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1인당 음료 하나씩 시키는게 관례고요. 여긴 물도 비싸서 음료수에서 남는 이익이 업주에게 꽤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41. :::
'16.1.7 5:04 PM (196.41.xxx.50) - 삭제된댓글유럽에서 팁 안낸다고 진상 아니예요. 뭘 모르고 쓰신 듯. 영국은 대륙 아니잖아요... 참나
팁이 원래 북미 영국에서 시작한거고, 유럽은 가격에 다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해요. 근래에 들어서야 북미 팁 문화때문에 팁 주는게 많이 생긴 것 뿐이지 원래 팁 문화가 아니고 안 준다고 아무도 욕 안해요.
개인적으로 팁 문화 별로예요.42. 동양인 차별이라기 보다는
'16.1.7 7:27 PM (221.146.xxx.144)식당 이미지 생각해서 허름하거나 구질구질한 손님은 구석으로 배치하는거죠. 어디가서 대접 받으려면 거기 맞추는 수밖에 없어요.
43. 끝판왕 정리
'16.1.7 7:29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학생부터 직장까지...유럽 25년 여러국가 거주,
아이슬란드부터, 몰타까지, 아일랜드부터 우크라이나까지 두루두루 안 다닌 곳 없습니다.
1. 유럽은 팁이 있네 없네 하는데...유럽이 한 나라가 아니지 않습니까?
- 있는 나라 있고 없는 나라 있습니다. 관습 차이입니다.
2. 팁은 의무인가?
-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음.
- 의무인 경우는, 메뉴판에 XX% 서비스 차지가 붙는다고 명시되어 있거나,
계산서에 팁이 10%로 또는 XX%라고 명시되서 청구됨
- 의무가 아닌 경우는 통상 계산하는 금액의 10% 안팎이나, 금액이 커지면 무조건 10%는 아니고,
남은 동전 잔돈 정도를 주면 됨 (유럽은 동전도 액수가 큼..ㅡ.ㅡ)
3. 팁이 관습이 아닌 나라도 있고, 팁문화 자체를 없앤 나라도 있습니다.
- 스웨덴 같은 경우는 통상 10% 붙을 거라면 아예 금액을 10% 인상하자고 해서 한 번 거국적으로 올리고
팁을 없앤 경우입니다. 그래서 북유럽 사람들도 팁문화가 있는 나라에 가면 얼마 줘야할 지 몰라합니다.
4. 본론으로 들어가서...차별은 있느냐?
- 개인 경험마다, 나라마다, 간 곳 식당마다 다 다르겠죠. 당연히.
- 개인적으로 스위스에서는 원글같은 개같은 경우를 당하긴 했습니다. 좋은 자리 두고 구석에 주길래
자리를 옮겨 달라고 하자 이번에는 화장실 옆으로 주길래 매니저 불러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 인종 차별보다는, 말쑥하게 차려 입었나, 그렇지 않은가가..웨이터가 차별을 하게 만든다고 생각이 드네요.
- 남루하게 차려 입었는데, 동양인이라면....그날 기분이 안 좋은 웨이터가 삐딱해질 확률이 높은 것...
5. 레스토랑에서 한국 사람들이 하기 쉬운 실수
- 웨이터가 착석 시켜주는 곳인지 파악하고, 입구에서 안내될때까지 기다려야 함.
테이블 비어 있다고 알아서 막 가서 앉으면 짱개되는 경우 있음.
- 웨이터를 소리쳐서 부르지 않습니다. 아이컨택을 시도 하고, 손을 살짝 들어올려 표시합니다.
- 계산시 카운터로 가지 않습니다. 바쁘더라도 기다림의 미학..ㅜ.ㅜ
서서 계산하러 가면 먹튀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아...여까지 쓰다보니 귀찮다..ㅡ.ㅡ44. 아마
'16.1.7 7:43 PM (125.129.xxx.212)그럴꺼에요
특히나 유럽인들이요
아시아 동양에서 오는 관광객들 식당 종업원만 되도 거의 싫어해요
서비스 질 당연 안좋구요
우리가 필리핀이나 방글라데시 동남아시아 사람
식당에 들어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냄새나나 안나나 코부터 찡그리게 될꺼구요
인상도 좀 굳어질꺼고 시키는거 대충 주고 얼릉 먹고 나가길 바랄껄요?
대부분 똑같이 그런 심리일꺼에요
유럽인들 동양계 싫어하고 차별하는 사람들 아직 많아요
나라성향은 스위스가 동양인 차별 심하구요
서러운거죠뭐45. ...
'16.1.7 9:17 PM (175.211.xxx.143)그럼 밥 먹고 시간이 별로 없을 때 제외하고는 계산서를 갖다 달라고 하면 비매너인가요?
그냥 웨이터가 눈치껏 보고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46. 윗님 비매너 아님
'16.1.7 9:29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그런 경우는 웨이터~하고 소리치지 말고,
아이컨택하거나 근처 지나가거나 할때 손을 살짝 올려서..
할 말이 있다고 신호를 주고, 테이블로 오면 계산서 달라고 해야죠..^^47. ...
'16.1.7 9:52 PM (1.224.xxx.209) - 삭제된댓글스위스 재수없는 거 인정. 정말 재섭는 놈을 본 적도 있고, 빌 브라이슨 책 읽다가 비슷한 얘기가 나와서 놀랐어요.
48. ...
'16.1.7 9:55 PM (182.218.xxx.158)저도 북유럽빼고 거의 유럽 대부분을 여행다녔었는데요
다른데선 못느끼고 딱 한군데 헝가리 수염할아버지네 치킨집 알바가 되게 무시하더라구요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다른데선 특히 남자들이 너무들 친절하구 아님 넘 신기해서(동양인 잘 안가는데선) 하튼 다들 잘해줬는데..
딱 헝가리에서 그 여자 알바는 엄청 무시하는게 보였어요
저도 똑같이 무시하는 표정해줬죠..
니가 그래봤자 다른유럽 가선 동유럽인이라고 무시당할텐데..
그거 외엔 스위스, 오스트리아는 물론이고 몇달을 다녔어도 다 너무 좋았고
특히 오스트리아는 뭘 물어봐도 너무들 친절하고 나서서 도와주고 모르는거 가르쳐주고
어느 도시에 가서나 사람들이 너무 좋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유럽에선 팁이 계산서에10 에서 19 %정도 아예명시되어 있는 곳이 많더군요..
없음 음식값에 따라 적당히 줬고 팁 줄 돈 없음 맥도널드도 자주 가고...
식당에서 우리나란 기본으로 물이 나오지만
유럽은 그런게 없으니까 물이나 음료수를 거의 같이 시켜야 하더군요..
음료수 안시키면 돈도 돈이겠지만 좀 이상하게 보는거 같더라구요49. 유럽인들은
'16.1.7 10:12 PM (183.100.xxx.240)무메너인줄은 알아서 야비하게 표 안나게 하는데
우리는 대놓고 중국 관광객들 무시해요.
중국사람들 드라마 보고 호감갖고 돈쓰러 오는데
식당가면 막 쑤셔넣고 너무 푸대접해서
한번 오고 다시는 오고싶지 않다고해요.
못사는 나라에서 오고 시끄럽고 메너없다고 그러는데
씀씀이도 일본 사람에 비해 완전 크고
관광업이 굴뚝없는 산업인데 안타까워요.50. 미테
'16.1.7 10:47 PM (59.9.xxx.6)유럽에 얼마나 많은 다양한 나라들이 있는데 유럽을 싸잡아서 말하나요 ? 같은 이탈리아나 스페인간에도 지방색과 음식문화, 멘탈, 경제수준이가 얼마나 다른데요 ?
여기서 전 공산국가였던 동부유럽권 (폴란드.헝가리.루마니아. 불가리 등등) 빼고 서유럽권을 놓고 말하자면 가장 매너없교 4가지 없는 나라가 이탈리아예요. 지네가 젤 잘난줄 알죠. 특히 요리에 관해서는. 엄청 개방적인척 문란하지만 또 식탁문화같은건 엄청 보수적이라 격식 엄청 따져요. 또 옷차림 후즐그래하면 대놓고 무시해요.51. 미테
'16.1.7 10:50 PM (59.9.xxx.6)전에 지인이 얘기해줬는데 배낭여행 다니며 알게된 사람이
다른건 아껴도 다니는 나라마다 그 나라 최고의 레스토랑에는 기꺼이 돈 쓴다해서 핀란드에서 고급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나 입구에서 거부당했대요. 옷차림이 그랬던거죠.52. ooo
'16.1.7 11:18 PM (211.207.xxx.30) - 삭제된댓글미국 살 때 4년 정도 웨이트리스 했어요.
꽤 비싼 스시집이었는데 한국인 손님 오면
다른 동료들이 다 맡기 싫다며 제 등을 떠밀곤 했어요 ㅜㅜ
서로 정중하거나 친구처럼 대하는 미국인들과 달리
매너 거칠고 웨이트리스에게 무례하거나 식사 예절 자체가 없어요.
인사를 건네고 농담을 해도 심각한 무표정으로 밥만 먹다가
팁도 10% 주면 많이 주는거고 식대가 100불 정도 나와도 2불~5불 정도 놓고 가니
누가 좋아하겠어요.
한국인 손님이 한달에 몇 테이블 정도로 많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한국인 테이블 맡으러 가면 첫마디가 다짜고짜 한국인이냐 묻고는
공기밥 좀 서비스로 갖다 달라, 김치 좀 달라.......말도 못해요.
우리 레스토랑에 김치 없다고 하면 대략 60% 정도의 손님이 포기 안 하고
넌 그럼 여기서 밥 먹으면서 김치도 안 먹냐.
너 먹는거라도 갖다 달라고 진상 부렸어요 ㅠㅠ
진짜 외국 며칠만 나가도 김치에 왜 그리 환장들을 하는지
어쩜 그 조용하고 세련된 스시 레스토랑에서 김치 달라고 난리난리.....;;(
미국애들에게 맡기기 창피해서 제가 맡고 말았지만
저라도 한국 손님들이라면 안 받고 싶었어요.53. ooo
'16.1.7 11:19 PM (211.207.xxx.30)미국 살 때 4년 정도 웨이트리스 했어요.
아주 비싼 스시집이었는데 한국인 손님 오면
다른 동료들이 다 맡기 싫다며 제 등을 떠밀곤 했어요 ㅜㅜ
서로 정중하거나 친구처럼 대하는 미국인들과 달리
매너 거칠고 웨이트리스에게 무례하거나 식사 예절 자체가 없어요.
인사를 건네고 농담을 해도 심각한 무표정으로 밥만 먹다가
팁도 10% 주면 많이 주는거고 식대가 100불 정도 나와도 2불~5불 정도 놓고 가니
누가 좋아하겠어요.
한국인 손님이 한달에 몇 테이블 정도로 많지 않아 다행이었지만
어쩔수 없이 한국인 테이블 맡으러 가면 첫마디가 다짜고짜 한국인이냐 묻고는
공기밥 좀 서비스로 갖다 달라, 김치 좀 달라.......말도 못해요.
우리 레스토랑에 김치 없다고 하면 대략 60% 정도의 손님이 포기 안 하고
넌 그럼 여기서 밥 먹으면서 김치도 안 먹냐.
너 먹는거라도 갖다 달라고 진상 부렸어요 ㅠㅠ
진짜 외국 며칠만 나가도 김치에 왜 그리 환장들을 하는지
어쩜 그 조용하고 세련된 스시 레스토랑에서 김치 달라고 난리난리.....;;(
미국애들에게 맡기기 창피해서 제가 맡고 말았지만
저라도 한국 손님들이라면 안 받고 싶었어요.54. ᆢ
'16.1.7 11:33 PM (175.252.xxx.39) - 삭제된댓글근데 팁문화는 없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우리나라처럼요. 그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어요. 불편한 것 같구요. 역으로 보면 덤 같은 거잖아요 정찰제가 아니라.
처음엔 고맙지만 나중엔 안 받으면 기분 안좋고.
서비스도 음식값에 다 들어가는 건데 말이에요.
전 제가 입장 바꾼다 해도 불편할 거 같아요.
뭐 선생으로 친다면 더 잘 한 선생한텐 촌지 주는 거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그냥 딱 정해진대로 주고 받고 그 이상 서비스나 마음 쓰는 건 댓가 바라는 거 없이 하거나 받는 것으로 충분하고 그게 깔끔한 것 같아요. 팁문화는 우리나라에 안 들어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55. ㅋㅋ
'16.1.8 12:33 AM (122.36.xxx.29)스위스 호텔에서 조식식사할때 자리좌석으로 차별받는 느낌 받았어요.
체코에서 카를로 비바리가는 버스안에서도 저만 차 안주길래 달라고 하니까 주데요
체코에서 불쾌한일 몇번겪었어요. 후진 공산국가56. .
'16.1.8 1:43 AM (178.190.xxx.80)유럽에 팁문화 당연히 있어요. 맥도날드나 스벅같은 프랜차이즈 말고 웬만한 레스토랑이나 커피쑙엔 팁 줍니다.
팁 의무만 없지 문화는 당연히 있어요.
이거 착각하는 분들 아주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