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대학가앞 잘 지어놓은 원룸은 방이 없더라구요

새해복받으세요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6-01-06 10:34:16
원룸 공실 많다던데...

지방 대학가 앞 원룸은 괜찮은 곳은 들어갈래야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막 예약도 되어있고요 경쟁이 심해요.

주인아주머니가 꼭대기층에 상주하시고, 보안 철저히 되고 볕 잘드는 곳이었어요. 

아마 딸래미들 대학 보내놓고 그런 곳 선호하지 않나 싶어요.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도 난듯하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나중에 그렇게 살고싶네요.

저 건물 들어가면 주인아주머니가 가끔씩 반찬도 만들어 준다더라,

과일이랑 빵도 가끔씩 준다더라, 여학생들 치안 신경써준다더라, 

집뜨신지 신경써주신다더라 등등

인심좋은 아주머니로 소문나서 예쁜 대학생 아이들 마음놓고 공부하고 생활하게 도와주고 싶어요. 


IP : 115.139.xxx.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선
    '16.1.6 10:40 AM (221.139.xxx.80)

    그러나 현실은 진상 세입자 한명 만나면 미칩니다.

  • 2. 관리
    '16.1.6 10:41 AM (211.36.xxx.111)

    지방 국립대 동네 살아요
    원룸 무지무지 많아요
    500만원에 35만원 40만원 새 건물은 이렇고
    오래된건 삭월세로 270만원 300 만원 정도해요..
    공실 거의.없어요..
    요즘은 잘 지어서 cc 티비에 관리 잘 되요
    그런데...
    이게 관리가 너무 힘들고 애들이.집을 너무 험하게 써서
    집기며 가전이며 파손하기 일쑤고 들어오고 나갈때 마다 신경 쓸 부분도 많고 주인 세대가 꼭대기 층에 살면서 관리해도 힘든부분이 많아서 건물채로 내 놓는 경우도 많아요
    잘 알이 보세요..
    세금 의료보험비등 잘 알아 보시고
    새로 짓는 거 보다 지어놓은 거 급 매몰로 나온 것도 한 번 알아보세요

  • 3. ...
    '16.1.6 10:50 A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

    방학 때가 문제죠. 짧지도 않은데요.

  • 4. 요즘은
    '16.1.6 10:56 AM (211.207.xxx.160)

    6개월 단위로 월세 받아 방학이랑 상관없다는대요?

  • 5. ....
    '16.1.6 11:16 A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첫째, 예쁜 대학생 아이들만 있는 게 아니구요..
    둘째, 당장 새 건물이면 공실이 거의 없어야 정상인 거고
    그럼 이윤이 많이 남을 것같지만 이 돈이 결국 리모델링 공사비로 들어가요.
    세입자들이 험하게 써서 건물이 빨리 노후하여 유지보수에 점점 돈이 들어가고
    신축 건물에 대한 선호가 높다보니 낡은 원룸은 공실이 늘어나서 리모델링이 필수거든요

  • 6. 지방대 애들이
    '16.1.6 11:39 AM (124.199.xxx.166)

    뭐 그렇게 곱고 예쁘고 공부를 할까요.
    게다가 집 나와 있는 애라면.

  • 7. ㅋㅋㅋㅋㅋㅋ
    '16.1.6 12:07 PM (122.36.xxx.29)

    지방대 가시내들 정말 험하게 쓰더이다.

    생리대 때문에 변기 막히고 에혀

    우리집도 바닥 다 썪게 만들고 냉장고 쓰레기통 만들어서 매매시 애 먹었수...

    내 이런말 그렇지만... 성적에 따라 애들 인성도 갈리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 8. ㅇㅇ
    '16.1.6 12:25 PM (175.193.xxx.172)

    .울 오빠 내외가 지방대학(간호대.전문대가 밀집)앞에 10년전부터 원룸 35실 정도 지어 관리해요.각자 직업은 있지만 시간이 자유로운편.
    원룸 특성상 입주와 퇴거나 많지만 계약은 부동산 통하지않고 올케가 직접 하구요
    수리나 관리는 오빠가 다 하더라구요
    당시는 대출까지 내어 신축했는데 오래전에 다 갚았대요
    부동산비나.수리관리비를 건물주가 처리하면 수익률은 좋다싶더라구요

  • 9. ...
    '16.1.6 12:36 PM (203.142.xxx.145)

    1년치 선불로 받으면서 10개월분(2달분 깎아주는거지요)만 받는 방식이면 좀 편해요.
    대신에 방학기간은 애들이 다른이에게 빌려주기도 하고.(저희는 관광지라서)

    제가 지방대 교수인데요. 원룸에 살아요. 아파트에 살다가 집관리하는게 힘들고 자동차 쓰는 것도 싫어서(주차가 죽음) 학교앞 원룸에 살고 학교에 차를 놓으니 세상 편합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계시는 것도 좋지만 주인아저씨가 맥가이버라서 보일러 같은게 문제되면 즉시 내려와 고쳐주시는 것도 도움이 되더군요.복도 계단 청소도 해주시고.

    저는 애들 조용히 시켜주셔서 좋은데 젊은 애들은 잔소리 한다고 주인집 위에 있는 거 싫어해요.
    아...그리고 제가 있는 곳은 전기 가스 공과금만 별도로 내고 관리비가 없습니다 관리비 별도징수도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895 여고생들 교복에 신는 구두...어떤거 많이 7 선호하죠? 2016/01/06 1,668
515894 카드요금이 빠졌나갔는데 왜 안긁히는지,,, 1 ㅜㅜ 2016/01/06 814
515893 셜록 가족적인캐스팅 비화 이거 아셨나요? 5 따뜻한 2016/01/06 2,727
515892 몽클을 포기했더니. ㅜ날씨는 왜이리 추워 32 내적갈등중 2016/01/06 6,891
515891 머리밑이 아파요 궁금 2016/01/06 4,404
515890 나같이 전기 콘센트 높게 다신분 49 있을까요? 2016/01/06 1,502
515889 루이비통 해외에서 as받아보신분 계시나요? 4 이음 2016/01/06 1,027
515888 BL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요. 전자책 어디서 보시나요? 5 .. 2016/01/06 1,663
515887 2민정은 애를 어디다 낳나 싶을 정도로 15 샵 2 2016/01/06 11,901
515886 "할머니 오열, 정부만 감격... 우리가 속국이냐&qu.. 샬랄라 2016/01/06 526
515885 중국돈 2,000위엔의 가치 14 이모 2016/01/06 6,013
515884 내 주변인이 성범죄자인지 확인하는 방법 2 성범죄좌확인.. 2016/01/06 1,223
515883 피부과 레이저 이런 경우에도 효과 좋은가요? 12 피부과고민 2016/01/06 3,908
515882 먹고 싶은 것 생각날 때 1 ... 2016/01/06 724
515881 펌)소녀상으로 가려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6 그러하다~~.. 2016/01/06 1,175
515880 콜센터랑 보육교사 중 뭐가 나을까요? 5 2016/01/06 3,344
515879 분양을 받은 아파트가 2 분양고민 2016/01/06 1,477
515878 수지침 또는 쑥뜸 하시는 분들 7 복실이 2016/01/06 2,306
515877 잡스러운 것들은 어떻게 정리하세요?? 2 33 2016/01/06 1,787
515876 미국 월간지 “이게 사과라면 한국은 국가기능 힘들다” 그러하다~ 2016/01/06 775
515875 애 안 낳으면 왜 그게 이기적인 거죠? 13 여자만 나쁜.. 2016/01/06 4,591
515874 정에 약한 사람이 상처도 많이 받지 않나요? 4 2016/01/06 1,656
515873 이재명 "내가 악마면 朴대통령-새누리는 사탄 쯤 되겠네.. 10 샬랄라 2016/01/06 1,743
515872 남편이 아이 교정시키지 말라고 난리네요... 46 무턱되면ㅠ... 2016/01/06 13,926
515871 사랑니발치 비용 5 2016/01/06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