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멜버른의 미친 날씨
멜버른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이반 주말에 최고기온 39도 최저기온 9도. ㅋㅋ
여행가서 그 미** 기분같은 날씨에 황당해 하면서도
공짜 트램타고 다니면서 나름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물어물어 찾아갔던 자연사 박물관
식구들 다 토하고 힘들었지만 역시 멋있었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석탄 기차.. 야라 강. 다들 생각나네요.
언제 다시 가볼수 있을지..그립네요.
1. fg
'16.1.6 9:35 AM (125.246.xxx.130)저 멜버른 완전 좋아하는데요.. 1월말에 예전에 너무 날씨도 모든게 너무 좋아서.. 12월 말.. 1월 초에 엄마랑 여행 갔다가..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저 갔을 때는 낮에 덥지는 않았고.. 한 여름인데 너무 추워서.. 다 반팔만 들고 갔다가..몸살나서 혼났었답니다.. ㅋㅋ 그레이트 오션 로드 갔을 때는 폭우가 쏟아져서.. 그 때 샀던 우비.. 엄마가 기념으로 간직하고 있네요. 너무 춥고 고생 해서.. 기억에 많이 남아요..
2. ^^
'16.1.6 9:38 AM (125.178.xxx.83)저 2월에 멜번 여행 예정입니다~
2주 일정으로 가는데 아직 생각 해본건
그레이트오션 로드 밖에 없어요.
꼭 가볼만한곳, 안 해보면 후회할만한곳, 맛있는 음식..
생생팁 좀 부탁드려요^^3. ㅎㅎㅎ
'16.1.6 9:39 AM (68.172.xxx.31) - 삭제된댓글정말 미쳤네요. 멜번 날씨.
덕분에 저도 2003년도 멜번에 있었던 그 며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참 좋았는데...전 시드니보단 멜번이 더 좋았어요.
저도 언제나 다시가볼 수 있을까요.4. ㅎㅎㅎ
'16.1.6 9:39 AM (68.172.xxx.31)정말 미쳤네요. 멜번 날씨.
덕분에 저도 2003년도 멜번에 있었던 그 며칠의 기억이 떠오르네요. 참 좋았는데...전 시드니보단 멜번이 더 좋았어요.
저도 언제나 다시 가볼 수 있을까나요~5. 묻어서 질문
'16.1.6 9:40 AM (121.152.xxx.71)다음주 시드니근처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옷은 어떤걸 준비해야 할지,비도 오나요?6. ㅗㅗ
'16.1.6 9:43 AM (211.36.xxx.71)아침엔 파카 낮엔 반팔.. 입고 다니더군요
7. ㅇ
'16.1.6 9:43 AM (14.52.xxx.25)십수년전에 멜버른에 연수 갔었어요.
멜버른의 날씨는 정말 ㅈㄹ 맞지요.ㅋㅋ
무스탕 입은 사람과, 나시티 입은 사람이
한 거리를 함께 활보하는 아이러니한 풍경이란.^^
일교차 크고, 감기 걸리기 딱 제격인 날씨라
건강 특히 주의해야 해요.8. 원래
'16.1.6 10:04 AM (119.14.xxx.20)그런 나라 꽤 돼요.
아시다시피 사막지역은 더 하고요.
그런데, 요즘은 미친 날씨가 한두곳이 아니게 됐죠.
지난해 연말 뉴욕 날씨 막 20도까지 치솟고 그랬다던데, 뉴욕 겨울 칼바람 매섭기도 유명한데 뭔 일인가 싶었어요.9. 헐
'16.1.6 10:40 AM (14.36.xxx.149)최고 39도 최저9도???
이게 하루에 일어나는 일인가요??ㅋㅋ10. 점둘
'16.1.6 11:19 AM (116.33.xxx.148)저도 시드니보다 멜버른이 더 좋더라구요
우리 식구들 제일 좋았던 거, 오래 기억에 남는건
자연사박물관하고 도서관이었어요
도서관을 그대로 우리나라에 가져와 버리고
싶었답니다11. dlfjs
'16.1.6 12:21 PM (114.204.xxx.212)호주날씨가 변화무쌍해요.
지난달 브리즈번 한여름인데도 오후넘어가니 추워서 바다 못들어가고 소나기 내리니 여기서 입고간 스웨터 입었어요12. ..
'16.1.6 1:51 PM (14.35.xxx.229)여름이니 반팔은 당근이고
유니클로에서 사간 경량 패딩이 가볍고 부피 안 차지하고 아주 유용했어요.
조금 두툼한 바람막이도 좋고요.
멜버른에서 가본 곳은
-야라 강변에 있는 88층 유레카 타워
-현지 여행사에서 진행한 카페 거리, 미사 거리(호시어 레인 등) 워킹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정말 멋지고 헬기 선택 꼭 타보시고
아이들은 꼭 멀미약을 먹이세요.. 길이 힘들어요.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 아이들이 무지 좋아했어요.
-꼬마 펭귄을 볼 수 있는 필립아일랜드
-자연사 박물관: 정말 방대하고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라요.
멜버른 시내는 관광객들이 많은 특정 구간의 트램이 모두 공짜이니
노선도 잘 살펴 보시고 트램타고 구석구석 많이 돌아다니세요~
저도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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