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앞으로 생각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6-01-05 15:18:52
전 부동산 잘 모릅니다만
살아온 세월 돌이켜보니
세상이 어찌 돌아갈지 대충 예상은 됩니다
그래서 나름 생각해본게
부동산 하면 말이 많은데
인구 줄어서 아파트값 다 떨어질거다
부동산 절대 안망한다
이 두가진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우리 미래는 점점 유럽처럼 변할겁니다
유럽과 가장큰 주거 문화는 바로 스무살 이후 젊은이들
독립여부입니다
지금 한국은 다들 결혼전까지 끼고살지만
가까운 미래엔 집에 가까운 대학에 가더라도
독립하는 형태가 많아질겁니다
결혼전 동거문화도 당연해질겁니다
오르는 최저임금은 월세 30ㅡ40해결 가능할테죠
게다가 동거라면 반반되구요
친구끼리 동거 연인끼리 동거 많아질겁니다
그러면 부부둘만 남는다
부부둘이면 작은 평수에 살까요?
사람이 서른평대 살다가 사람수 줄었다고 스무평대 못삽니다
그냥 서른평대 살거죠
가족이 분화되고 부동산이 양분될겁니다
원룸이나 작은평수사는 결혼전 젊은 계층
큰평수는 가족계층
인구가 줄어도 가족이 분화되어
집안에 사는 사람 수가 적어지면
부동산의 수요는 여전할겁니다
그리고 수요계층에따라 양분될겁니다
삶의 질은 더 높아질겁니다
넓은평수에서 두명만 살아도되니깐요
집은 아파트와 원룸등의 상가주택 형태로 양분될겁니다
지금도 보면 십년전에 주택촌 전부 원룸촌됐고 원룸밑엔 다 상가입니다
상권은 더 가까워졌습니다 멀리 나가지않아도
시내의 프렌차이저음식점이 집앞에있죠
여가생활이 발달한다던 십년전 예측은
여행이아니라 먹고 노는 문화였습니다
여행은 가는 사람이나 가고
사람들 맨날 외식하며 살지않습니까
특별한날이 아니라도 그냥 밥해먹기 귀찮으면 다 외식하죠
십년전보다 훨씬 많아진 음식점
근데 다 영업잘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먹고노는 문화가 많아졌죠
심심해서 주절거려봤네요
요지는없고 그냥 세상이 변한거에대해 끄적여봤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문화는 서구화될거예요
IP : 1.176.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해서
    '16.1.5 3:29 PM (1.176.xxx.154)

    전세는 없어질겁니다
    자가와 월세 양분될겁니다
    전세자체가 현금을 은행에 넣어두기만해도
    십프로넘는 이자가 들어오는 시절에 만들어진거죠
    유럽엔 없는 제도입니다
    자가를 가진 사람들이 월세로 전환하며
    월세가 오를겁니다
    자가를 가진 계층은 나이든계층이며
    월세를 내는 계층은 젊은 계층일겁니다
    최저임금이 오를겁니다
    음식값도 오르겠죠
    하지만 월세를 걷는 사람은 월세를 올릴겁니다
    음식값을 내야하니까요
    유럽의 음식 물가 월세물가 임금
    우리도 곧 비슷해질겁니다
    격지않고 유럽과 비슷해지지않습니다
    알면서도 다 격어버려야 그 다음 단계로 갑니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가돼서 그시기가 더 빨라질겁니다
    하지만 유럽이 지나온 문제점이나 이런거 우리도 다 맞이할겁니다

  • 2. 유유유유
    '16.1.5 4:20 PM (203.244.xxx.22)

    상당히 낙관적이시네요.
    소형평수가 유리한건 원글님 얘기가 맞고.
    일단 전세제도가 생긴건 이자때문이 아니라 부동산 폭등 때문입니다.
    빚져서 집사니까 대출금의 대부분을 상환하는데 보증금이 큰 전세를 놓은거고, 이자보다 부동산 가격 오르는 폭이 더 크니 득이니까 생긴거죠.
    전세계적으로 저성장 시대로 갑니다. 최저임금 얼마나 올려줄지 모르나... 월세가 내리던, 월급이 오르던 하지 않으면 서민들은 정말 먹고 살기 힘들어질거에요.

  • 3. 저도
    '16.1.5 4:45 PM (210.205.xxx.26)

    저도 전세는 사라지고 월세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서울 도심서 큰평형 아파트는 고급아파트가 아니고는 그닥 큰 메리트가 없어보입니다.
    고급아파트나 고급빌라정도면 큰 평형의 수요가 있을지 모르나... 아이들을 독립시키고 은퇴 시기의 부부들은 집을 줄여 나가겠죠. 작은평형 아파트로요.
    도심이 아닌 외곽에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분.. 아닌한 대체적으로 작은평수로 갈아탈거 같구요.
    그나마 외곽의 단독주택 큰 평수에 살던 부부들도.. 어느한쪽이 세상을 달리하면 아주작은 공동체 건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 4. 우리
    '16.1.5 4:52 PM (165.132.xxx.19)

    전세없어지려면 지금 깔고앉은 전세자금을 집주인들이 돌려줘야하는데 내 집 전세주고 전세사는 사람이 많아서...막 없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옛날에 없던 반전세가 생기긴 했지만 현금없는 집주인들은 주구장창 전세만 내놓더라구요. 상승세는 꺽였으니깐 돈 있는 분들은 급매 노리시면 될듯해요. 전 돈이 없어요. ㅎㅎ

  • 5. 유럽유럽..
    '16.1.5 4:58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

    ㅎㅎㅎ
    유럽이요?
    전 일본이랑 아주 비슷해 질것 같아요.
    유럽은 우리랑 많이 다르죠.
    일본은 싫어도 많이 비슷하고요.
    일본은 현재 상황이 어떤지 대충 다 아실테고...
    2명이서 큰평수요??
    ㅎㅎㅎㅎ 웃고 갑니다.

  • 6. 윗분
    '16.1.5 5:34 PM (1.176.xxx.154)

    전 일본이랑 우리랑 성향이 매우 다른거같은데요
    차만봐도 우리는 큰차를 좋아해도
    일본은 작은차도 많이 사용하죠
    뿐만아니라 일본이랑 우린 구조가 비숫할지언정
    성향은 마니 다르죠 문화가 다르고
    우리나라 젊은세대들이 일본문화를 좋게 생각진 않습니다
    유럽 따라가지 일본따라가지않을거같은데요

  • 7. ㅇㅇ
    '16.1.10 12:58 AM (125.191.xxx.99)

    유럽은 커녕 일본도 못따라갑니다. 필리핀이나 브라질이면 고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32 처음부터 택이였네요. . 뭐. 12 2016/01/16 3,252
518931 응답시리즈 키스는 다 지저분... 그리고 선우보라는 15 더럽 2016/01/16 4,786
518930 파파이스 - 세월호 5 ㅇㅇㅇ 2016/01/16 1,065
518929 우리엄마 폐경때 ㅍㅎ 5 우리엄마폐경.. 2016/01/16 3,435
518928 남들은 쉽게쉽게 하는데 나만 못하겠는것 하나. 5 ㅇㅇ 2016/01/16 1,366
518927 응팔 음..이제야 19화를 봤네요... ㅋㅋㅋ 22 택이파 2016/01/16 3,968
518926 무슨 김 드세요? 추천좀.. 7 김녀 2016/01/16 1,126
518925 의사선생님께 감사표시 선물은 어떻게 하나요? 4 감사 2016/01/16 3,842
518924 지금은 주식시장에서 빨리 발을 뺄 때입니다 8 a once.. 2016/01/16 4,861
518923 응팔작가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39 . 2016/01/16 5,072
518922 드디어 막장 코메디극이 벌어집니다.. 1 .. 2016/01/16 941
518921 응팔 더티댄싱 피아노연주곡 어디서 들을 수 있나요? 꼭좀알려주세.. 2016/01/16 353
518920 응사때 칠봉이 밀었던분? 1 어남류 2016/01/16 989
518919 정팔이는 내일 다른여자와 결혼하는걸로 15 울준비 2016/01/16 4,161
518918 죄송한데 응팔 질문! 3 아잉 2016/01/16 628
518917 저도 생활비 어느 정도 드나 한번 봤어요. 12 호오 2016/01/16 5,293
518916 문재인 대표 영입비결이 이거라네요./불펜펌 14 역시 2016/01/16 3,185
518915 박보검 10 이건 아니잖.. 2016/01/16 4,485
518914 응팔 국민투표 어남류 58% 어남택 42% 4 ... 2016/01/16 1,855
518913 택이가 사위감으로 좋은가요? 8 tt 2016/01/16 2,136
518912 뼈에 금간거 언제 엑스레이찍으면 확인될까요 3 2016/01/16 2,467
518911 '1000명 고소' 강용석, '모욕죄' 휘두르다 '무고죄'에 당.. 15 이기사 읽었.. 2016/01/16 4,797
518910 근종이 커졌대고 폐경증상도 6 전 어쩌죠 2016/01/16 3,081
518909 남편한텐 백날잘해봐야 소용없는듯 ... 4 아마도 2016/01/16 1,872
518908 박영선 정운찬 공동행보 9 ᆞᆞ 2016/01/16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