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비교

한나 조회수 : 1,664
작성일 : 2016-01-05 10:27:42

어짜피 둘다 듣보잡대학이니 아무데나  보내라

이런 답글 말구요

그래도 좀 같이 고민해 주세요

 

울 아들 11년 간 공부하고 담쌓고 살다가

그래도 고 3 한해 게임도  끊고 공부 했어요

 

지금 정시에 지원 하기를

삼육대 상담심리

서경대 국제비즈니스 어학과

이렇게 지원했는데요..

 

워낙 점수 남기고 지원한거라

합격할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진학사 점수공개 리포트에서 둘다 3위 4위 이렇던데 합격하겠죠?

 

둘다 합격하면 어디 가는게 나을까요?

아이가 남자애 치고는 공감능력도있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는 편이고 해서 상담심리가 좋을거 같기도 한데

삼육대가 종교색이 너무 짙어서 학교 다니기 너무 따분하고 답답할까 걱정도 되네요

 

서경대는 저도 요번에 첨 알았는데

캠퍼스가 작아도 정감 가고 좋더라구요

비즈니스 어학은 영어 기본으로 하고 제 2외국어 하나더 전공하는 그런건가봐요

영어는 좋아하는데...

 

어느 쪽이 좋을지 고민되네요

좋은 학교 보내신 엄마들은 코웃음 치시겠지만

저는 이 대학 들어가는것도 감사하답니다.ㅠㅠ

IP : 59.10.xxx.1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16.1.5 10:36 AM (112.154.xxx.217)

    삼육대요. 종교색이 좀 강하긴한데 크게 대학생활에 지장없구요(교내에서 술 못마시는 것 정도요..)
    서경대는 대학보다 과가 걸리네요.
    요즘에는 영어는 기본이고 제2외국어 하나는 하는게 좋긴한데
    그런 사람은 너무 많아서 특별히 4년을 배운다고 뭔가 특징적인거 같진 않아요.
    그런데 삼육대가 과가 특화되어있으니 본인 하기에 따라서 전문적인 방향으로 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합격을 기원합니다...

  • 2. ...
    '16.1.5 10:38 AM (14.47.xxx.144)

    지난 가을에 발표한 부실대학 목록에서
    서경대 본 것 같은데, 아닌가요?

    삼육대 종교색은 잘 모르겠는데
    교내 음주 금지라고 하니 오히려 부모 입장에선 좋구요.
    연대도 채플이 필수과목이지만
    종교가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 3. ㅇㅇㅇ
    '16.1.5 10:38 AM (49.142.xxx.181)

    잘했네요 아드님이..
    1년해서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들어가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그래도 장하고 잘했어요.
    학교는 서경대가 나아보이고요.
    과는 비슷해보여요.(본인이 더 좋아하는곳 보내도 크게 밑질게 없다는것)
    삼육대가 제가 알기론 무슨 제7일안식교 이런거라서 종교가 다르면 힘들대요.
    토요일도 채플하러 학교가야하고 또.. 뭐 무슨고기를 못먹어서 학식에도 돼지고기가 안나온대든가
    쇠고기가 안나온대든가 암튼 좀.. 평범한 학생들은 이질감이 있겠더라고요.
    수업에 성경시간도 있어서 그것도 학점에 들어가고...

  • 4. 오늘하루만
    '16.1.5 10:43 AM (211.178.xxx.195)

    저도 서경대가 더 좋아보입니다.
    삼육대는 정문은 서울~후문은 경기도라고만 알고있어요...

  • 5. .........
    '16.1.5 10:54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고3 한해동안 마음잡고 공부한 결과가 지금이라면
    저같으면 한해더 투자해서 좀더 좋은곳으로 보내겠습니다
    아이둘 올해 취업으로 이젠 공부에서 손떼는 입장에서 보면
    지금은 선택의길이 아직은 많지만
    대학들어가면 선택폭이 참 좁아집니다
    문과 같으면 상경계 아니면 답이 없어요

    아들이 취업한 회사도 대기업인데 보통 상 하반기 600명쯤 신입을 모집했는데
    이번에는 하반기만 200명 모집했고 문과는 한명도 안했다네요
    현차경우 문과는 공채를 안하고 필요할때 수시로 뽑아쓰겠다고 공시를 했지만
    요즘 아무말없이 문과생을 안뽑는곳이 많아지고
    뽑아도 극소수만 뽑으니 문과는 무조건 상경계를 보내세요
    대기업 신입공고 나오면 지원자격에 상경계라고 명시를 해버리기 때문에
    타 전공은 지원조차 안됩니다

  • 6. 한나
    '16.1.5 11:21 AM (59.10.xxx.130) - 삭제된댓글

    답글들 감사합니다
    우리아들이나 저나 한해 더이고생하는것은 절대 못하겠다이구요
    한다해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지않아요
    기래서 왠만하면 이번에 합격할 수 있는곳으로다 소심하게 안정지원했는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답글 주신분들 도 새해에 만사형통하시고
    그동안 공부안한 예비고3 엄마들 힘내시고 화이팅 하시면 좋겠네요

  • 7. 한나
    '16.1.5 11:25 AM (59.10.xxx.130)

    답글들 감사합니다
    아들이 워낙 공부 안하던 아이라
    일년 공부하는거 지켜보는것도 힘들어서
    재수는 생각도 못하구요
    아이도 한번 더 한다해도 더 좋은 결과 받기가 쉽지 않을거란 결론이예요

    지금에 만족하려구요
    소심하게 엄청 안정 지원했는데
    합격하면 좋겠어요
    여러분들도 올한해 운수대통하시고만사형통하시고
    그동안 공부안했던 예비 고3과 그엄마들 힘내세요

    전 우리아들 4년제 대학도 못가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이정도라도 나와서 만족하고 있어요
    가서 열심히 해서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 찾기를 바랍니다

  • 8. ...
    '16.1.5 11:28 AM (14.47.xxx.144)

    부실대학 명단 보니 서경대가 들어있네요.
    둘 중 하나만 택해야 한다면
    삼육대 가서 전공과 본인이 좋아하는 영어를 열심히 해서
    진로 개척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어와 제2외국어는 굳이 전공이 아니라도 할 수 있잖아요.

  • 9. ㅇㅇㅇ
    '16.1.5 11:38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경대와 아무 상관도 없는 학부모인데요.
    대학구조조정평가 등급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D 등급 정도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경대는D 등급)
    제한 받는것도 거의 없고요.
    C바로 다음 등급이라서 다음해엔 다시 정상화 될 확률이 많아요.
    대학구조조정평가는 부실대의 지표가 되는 평가항목도 있지만
    일부는 정부가 원하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했냐를 평가해서 다소 억울한 대학도 있다고 합니다.
    D- 나 E등급은 얄짤없지만 D 는 고려대상은 된다고 봅니다.

  • 10.
    '16.1.5 11:39 AM (14.35.xxx.162)

    당연히 삼육대 아닌가요? 서경대는 예전 국제대... 야간학교였고 인서울로 치지도 않습니다. 물론 삼육대도 비교하면 더 뛰어나고 그런건 아니지만... 일단... 서경대는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것..ㅠㅠㅠ

  • 11. ㅇㅇㅇ
    '16.1.5 11:39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서경대와 아무 상관도 없는 학부모인데요.
    대학구조조정평가 등급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D 등급 정도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경대는D 등급)
    제한 받는것도 거의 없고요.
    C바로 다음 등급(C등급까지는 ABC묶어서 구조조정잘한 대학이라고 함)
    이라서 다음해엔 다시 정상화 될 확률이 많아요.
    대학구조조정평가는 부실대의 지표가 되는 평가항목도 있지만
    일부는 정부가 원하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했냐를 평가해서 다소 억울한 대학도 있다고 합니다.
    D- 나 E등급은 얄짤없지만 D 는 고려대상은 된다고 봅니다.

  • 12. ㅇㅇㅇ
    '16.1.5 11:40 AM (49.142.xxx.181)

    저는 서경대와 아무 상관도 없는 학부모인데요.
    대학구조조정평가 등급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D플러스 등급 정도면 그래도 괜찮습니다.
    (서경대는D플러스 등급)
    제한 받는것도 거의 없고요.
    C바로 다음 등급(C등급까지는 ABC묶어서 구조조정잘한 대학이라고 함)
    이라서 다음해엔 다시 정상화 될 확률이 많아요.
    대학구조조정평가는 부실대의 지표가 되는 평가항목도 있지만
    일부는 정부가 원하는 구조조정을 제대로 했냐를 평가해서 다소 억울한 대학도 있다고 합니다.
    D마이너스등급이나 E등급은 얄짤없지만 D플러스 는 고려대상은 된다고 봅니다.

  • 13. ㅇㅇ
    '16.1.5 1:22 PM (211.36.xxx.103)

    아드님이 공감능력도 있고 남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인다고 하니 삼육대 상담심리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필드에 남자 상담사분들이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경험해보니 남자는 남자상담사분들이 더 공감되는 말을 많이 해준다고 생각하는 편이더라구요. 남녀차별이 아니라 성별로 다른 공감포인트가 있는 것 같았어요

    아드님이 부디 합격하셔서 좋은 인재가 되시길 빕니다.

  • 14. 참견
    '16.1.5 2:03 PM (14.32.xxx.223)

    전공만 보자면 삼육대 심리가 나아 보여요.
    학부공부하고 대학원기회가 온다면 그쪽으로 학위따서 심리전문가가 되는게 아드님 적성같아 보이네요.

  • 15. ㄱㄴ
    '16.1.5 5:34 PM (112.184.xxx.88)

    11년간 담쌓고 살다 1년공부해서 삼육대 서경대 안정권이라니 아드님 공부머리가 대단합니다
    공부한다고해도 삼육 서경 근처에도 못가는 아이들 많아요
    전 서경대에 한표입니다
    대학구조조정평가는 너무 신경 안써도 됩니다

  • 16. ㄱㄴ
    '16.1.5 5:54 PM (112.184.xxx.88)

    그리고 아드님이 갈대학인데 듣보잡이니 이런말 쓰지마세요
    다 훌륭한 학교들입니다^^

  • 17. 한나
    '16.1.5 6:32 PM (59.10.xxx.130)

    ^^듣보잡이라고 한건 제의견이 아니구요
    여기다 대학 올리면 스카이 서성한 아니면 다 무시하는경향이 있으시길래
    저야 모든 대학이 다 대단해 보이지요..^^
    아들에 대한 격려말씀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삼육
    '16.1.5 7:36 PM (59.9.xxx.205)

    삼육대가 낫지 않을까요?
    서경대 부실대로 떴고...
    종교는 1학년때만 대충 수업들으면 되는걸로 아는데.
    요즘 세상에 대학에서 종교 강요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술.담배.커피 못한다고 애들은 안좋은 대학으로 말이 많은데 어찌보면 부모입장에서는 좋을듯해요 인성 강조하고^^

  • 19. ...
    '16.1.6 1:36 AM (14.47.xxx.144)

    솔직히 신입생 술 관련 사고가 그동안 뉴스로 크게 보도된 적이 많았지요.
    선배들의 강요도 있고 본인 주량도 모르고 마시기도 하구요.
    축제 때마다 캠퍼스가 대형 술판 (?)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뉴스도 여러번 봤습니다.
    사망사고도 여러번 있었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선 음주금지가 오히려 환영할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2778 초등졸업식때 대외상 시상 9 졸업 2016/01/28 1,666
522777 요즘 본 영화 이야기. 7 부귀영화 2016/01/28 1,391
522776 이 친구가 저 싫어하는거죠? 전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7 ..... 2016/01/28 1,801
522775 하루에 10시간 공부해도 대입실패하는 경우 많나요? 9 ㄹㅇㄴ 2016/01/28 2,582
522774 엑셀에서요..줄의 글이 다 보이게 할려면..ㅠㅠㅠㅠㅠㅠ rrr 2016/01/28 1,102
522773 꿀단지 드라마 부성 2016/01/28 673
522772 초년운이 별로이신 분들 계신가요? 7 . 2016/01/28 8,555
522771 더민주당은 김상곤 혁신안 갔다 버렸네... 21 ........ 2016/01/28 1,456
522770 아이 반애가 필통을 빌려가서 안 돌려준다네요 10 초3맘 2016/01/28 1,727
522769 북한에서 미사일 쏜대요 8 2016/01/28 2,246
522768 할머니 조카 찾는 방법.. 3 코주부 2016/01/28 619
522767 도대체 장나라는 뭘 먹고 저리 동안인가요 41 궁금타 2016/01/28 16,452
522766 이런 경우는,, 1 .. 2016/01/28 366
522765 세월호653일) 미수습자님, 가족들 꼭 만나세요! 10 bluebe.. 2016/01/28 311
522764 과외샘 테스트하러온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요 2 진짜왜그런지.. 2016/01/28 875
522763 야탑은 사람이 왜 그리 많을까요? 14 .. 2016/01/28 3,693
522762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 좀 봐주세요. 9 여행가방 2016/01/28 4,612
522761 오늘 쿵푸팬더가 개봉한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냥 왔어요. 5 .... 2016/01/28 2,416
522760 고3아이가 주사비 딸기코같아요ㅠㅠ 2 샤르망 2016/01/28 1,420
522759 3대천왕 떡볶이편에서 부산맛집 어때요? 8 ㅇㅇ 2016/01/28 3,591
522758 식당에서 이런 적 있다? 없다? 8 깍뚜기 2016/01/28 1,221
522757 애들 별로 없는 동네가 어디일까요? 18 00 2016/01/28 3,120
522756 김종인 뉴라이트 사관 '1948 건국론' 동조, 국민의당 &qu.. 착나 2016/01/28 365
522755 대전보건대학교 유교과 졸업하고 대학원때문에 고민이에요 2 지니 2016/01/28 725
522754 60킬로 넘어 70으로 가신 분들 34 ㅇㅇ 2016/01/28 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