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에 7억 아파트 살면 어느층에 속하나요
판 깔아도 되나 모르겠는데. 평균보다 위 아닌가요?
바로 위도 아니고 많이 위 같은데요.
1. 우문일세
'16.1.4 4:26 PM (122.42.xxx.166)자 현답들 써보세요
이와오판 깔렸으니 ㅋ2. 우문일세
'16.1.4 4:27 PM (122.42.xxx.166)이왕 오타
3. .......
'16.1.4 4:27 PM (218.236.xxx.244)자, 팝콘들 하나씩 들고 어여들 모이세요....ㅎㅎ
4. 하층민
'16.1.4 4:28 PM (112.173.xxx.196)요즘 개나 소나 10억 해되니 말이에요
5. ..
'16.1.4 4:28 PM (59.14.xxx.113)아 댓글들 ㅋㅋ 웃겨요
6. ??
'16.1.4 4:31 PM (211.36.xxx.105)근데요..
그게 뭐가 중요해요
평균보다 위 인지 아래인 지
부모 잘 만나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원룸이나 투룸 전월세 500 만원에 35만원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평균위면 그래 내가 그래도 평균보다 낫다는 위안이 되나요?
시작 부터가 다른 사람들이 많아서 뭐..
이런 걸 왜 비교 해야 되는 지...7. ...
'16.1.4 4:31 PM (114.204.xxx.212)그게 왜 중요한지...
내 주변이 나보다 잘 살면. 아래.
못살면. 위 아닐까요
예로 똑같은 직장인 두집이 있는데
한집은 시가 친척이 모두 지지리 못사니 ㅡ 그집만 보면 돈 쳐바르고 사는 재벌쯤으로 여기고요
한집은 주변이 월씬 더 잘사니까 만나면 ㅡ 니가 무슨돈이 있냐 그래요8. 원글
'16.1.4 4:32 PM (218.51.xxx.164)아니 sbs 엄마의전쟁 댓글에 그정도면 조금 잘 사는 수준이라고 해서요;;
우문이죠 네 압니다. 그럼 펑 할까요?9. 30 중후반
'16.1.4 4:34 PM (49.170.xxx.196) - 삭제된댓글전재산이 82에서 언제 쪽박날지 모른다는 지방소도시 아파트 3억ㅡ
마음만은 갑부라예.
어짜피 한번 살고가는 인생ㅡ
마음이라도 부~우자로 살고갈랍니더~10. 30중후반
'16.1.4 4:36 PM (49.170.xxx.196) - 삭제된댓글원글님 지보다는 부자지예?
그냥 나는 부자다~~하고 사이소~~
나 가난하다ㅡ하고 살면 뭐가 좋습니꺼?
좋아하는 딸기 한팩 싼곳 찾아 살 수 있으면 부자지예~~11. 30중후반
'16.1.4 4:36 PM (49.170.xxx.196) - 삭제된댓글원글님 지보다는 부자지예?
그냥 나는 부자다~~하고 사이소~~
나 가난하다ㅡ하고 살면 뭐가 좋습니꺼?
좋아하는 딸기 한팩 싼곳 찾아 살 수 있으면 부자지예~~12. 솔직히
'16.1.4 4:36 PM (112.173.xxx.196)2억도 안하던 아파트가 몇년새 10억 하는데 하층민 아니면 뭐유?
부동산 뻥튀기로 졸부되는 세상인데.13. ...
'16.1.4 4:39 PM (118.33.xxx.49)평균보다는 위죠 당연히. 근데 그 정도 사는 부부는 정말 정말 많아서, 잘 사는 거라고 평가하기 민망한 수준인 것도 분명 맞아요. 제 주위의 30대 초중반 맞벌이부부들은 자산 다 그정도 되고 소득은 정말 최하가 월 세후 1천이예요.
근데 이런 글 써서 님이 얻는 건 뭐예요? 그 정도면 충분히 잘 사는 거라는 답변 듣고 싶어서인가요?14. 또 덧글자랑
'16.1.4 4:45 PM (125.129.xxx.29)또 덧글 자랑 납셨네요.
30대 초중반 맞벌이에 자산 다 그 정도예요? 물려받은 거 없이는 절대 불가능하고 물려받은 거겠죠.
소득은 정말 최하가 세후 월 1천...
그럼 부부 소득이 최소 세후 500씩은 된다는 건데 연봉으로 치면 얼만지나 알고...
아까 그 엄마의 전쟁 글에도 30대 중반에 7억이면 뭐가 잘사는 거냐, 식의 덧글 달리더니.
대체 윗님 같은 덧글 다는 분이 말하는 그 부부들은 직업이 뭐인지 궁금하네요.
제 주위에 30대 초중반, 공부 잘하고 취업 잘해서 대기업 대리급이라도 월수 500 찍는 사람 없는데
의사면 여자라고 했을 때 이제 갓 전문의... 그럼 슬슬 돈 벌기 시작할 때라 월수 1000 넘는 사람 있는 수준이고
변호사도 요새 갓 변호사 된 사람 중에 첨부터 1000 찍고 시작하는 사람 드물고
대체 30대 초중반에 뭘 해서 먹고살면 월수가 "최하 1천"인지 궁금하네요.
주위가 다 의사거나 사업해서 대박난 사람들인가 봐요.15. 나는누군가
'16.1.4 4:46 PM (175.120.xxx.118)하우스푸어 카푸어도 많아서...집하고 차는 있는데(원글님 말한 수준)시집에서 대준 거라 월 400도 안되는 돈으로 네가족 살면...외국 여행은 꿈도 못 꾸잖아요, 보통. 그 돈이면. 집 차있어도 그런 집들도 종종 있습디다. 동시에 집 대출 26000중에 22000받고(부모님 명의로 받고 이자는 갚는 식)외국 여행에 애 사교육에 돈 많이 쓰는 사람도 있어요. 물론 월급은 500가까이 되지만 모으는 돈은 0이구요. 다 어떻게 사느냐 차이 아닌가요? 그 정도 집과 차에 월 600은 벌어야 그나마 숨통 좀 트이고 살텐데 말이죠.
16. ...
'16.1.4 4:46 PM (121.131.xxx.38)무슨 말을 듣고 싶으신 건지, 그게 더 궁금합니다.
그리고, 새옹지마예요.
이런 부심, 다 소용 없습니다.
그냥 부지런히 사시고, 없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기울이며 지내세요.17. 원글
'16.1.4 4:50 PM (218.51.xxx.164) - 삭제된댓글제가 원하는 건 딱히 없었고요.
왜 이렇게 글을 쓸 정도로 관심이 가나 생각해보니까 윗님의 질문에 답을 드릴 수 있네요.
남편도 좋은 대학 출신에 대기업 다니고요. 저는 애 둘 키우면서 집안일 해요. 남편이 맞벌이 부러워하는 눈치인데. 비슷한 학벌의 여자 만나 맞벌이하는 남편 동료들이나 동창들은 그렇게 산다는 거니까. 제가 초라해져서요. 나 때문에 남편 인생의 경제 수준이 떨어진 건가 혼자 뭐 이런 생각하게 되네요. 저는 애낳기 전까지 중소기업 작은 외국계 다녔거든요. 다시 일나가도 7억짜리 집은 30대 안에 꿈도 못꿔요.18. 30대에 7억
'16.1.4 4:55 PM (119.198.xxx.75)좋겠다 ㅡㆍㅡ
19. 나는누군가
'16.1.4 4:56 PM (175.120.xxx.118)아...정말 원글님 남편같은 모지리 다 갖다버리고 싶어요. 저도 열받아서 맞벌이 하겠다고 직장 알아보니(나이들면 할 수 있는게 한정되잖아요?)지랄지랄 애는 누가 키우냐며. 자기도 아는 거죠, 능력 안되서 결국 아내도 맞벌이 안하고 애 키우는게 돈 덜 나간다는 거. 그걸 인정 시키는데 이혼 직전까지 갔어요. 전 아직도 맞벌이 하고 싶어 근질대지만 남편은 돈벌이한다고 내가 나서면 누가 더 손해인지 아니 입 꾹 다물고 있어요. 물론 아직도 생활비 아껴쓰라고 지랄지랄하지만 용돈 100씩 쓰는 사람이 할 말은 아닌걸로.(애 사교육비도 줄이는 중)
20. ..
'16.1.4 4:56 PM (66.249.xxx.208)상위권이죠. 그렇게 사는 사람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 물려받은게 70-80%입니다.
명문대 나온 맞벌이들 소득이 대부분 월 천에 근접하지만 (성과급 포함 월평균)
실제 자산은 소득보다는 얼마나 물려받았는지, 얼마나 소비하는지가 더 좌우하죠..
소득이 높으면 그만큼 소비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의외로 자산 많이 못 모으는 경우도 많아요..
결론은 물려받은게 많아야 자산도 많다는..
일반 서민은 허리띠 엄청 졸라야 간신히 3-4억 아파트 빚없이 사죠..21. ...
'16.1.4 5:05 PM (121.131.xxx.38)원글님,
제가 나이가 좀 있고, 친구들이며 다 어지간히는 먹고 삽니다.
친구들 몇은 흔히 만나기 어려운 자산가구요.
그런 저런 이들 수십년 서로 가까이 지내며 보고 들은 결과 남는 생각은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이 들면 조금 있으나 많이 있으나 큰 차이가 없어요.
해외 여행 가서 머무르는 호텔방의 크기랑 비행기 좌석 차이 정도?
나이 들면 천만원짜리 가방도 못 들어요. 무거워서. 모피도 무겁고 핏 안 살아서 못 입어요.
늙어 입으면 일억 짜리를 걸쳐도 백이면 백 회색곰 같아 보이죠.
7억짜리 집을 30 대 안에 만들기는 사실 어려운 일이구요, 그것도 외벌이에.
그렇지만, 맞벌이로 그런 재력 만드는 사람 못지 않게,
내가 내 처지에서 나중에 성취 해 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큰 그림을 한번 그려 보세요.
아이들 때문에 지금은 맞벌이를 못해도 10년 후 아이들에게 손이 덜 갈 때 당당히 내 이름 걸고 할 수 있는 것을 10년 정도 준비 하거나요.
맞벌이라는 건, 단순히 돈만 같이 버는게 아니고, 그 아내들이 사회적인 포지션이 올라가는 거거든요.
번듯한 7억짜리 집은 아니어도, 나만 할 수 있는 업력을 10년 후, 15년 후에 내놓아서 그들 못지 않는 포지션이 되면 그깟 7억짜리 집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남들이 손꼽는 능력이 있으면 재물은 저절로 따라 옵니다.
지금 상황에 초조해 하지 마시고 시야를 넓히세요.
자산가인 친구들 사이에 그들 보다는 그냥 평범한 외벌이 남편을 둔, 그러나 사회적으로 약간 알려진 수필가가 하나 있는데, 빌딩 갑부들도 그 친구 앞에서는 위세를 떨지 못합니다.
자기만의 업력이라는게 그런 힘이 있습니다.22. 원글
'16.1.4 5:22 PM (218.51.xxx.164)윗님. 우문에 따뜻한 댓글 감동입니다.
제가 더 사치하고 뭘 더 사고 싶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해주고 가고 싶다는데 보내주고 싶고 이 세상 사는데 버틸 언덕이 되어주고 싶었어요. 근데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평소에도 조바심이 나고 그랬죠. 아껴야하는데, 나도 뭔가 해서 벌어야하는데.
능력있는 워킹맘이 부럽더라구요. 제 상황이 양가부모님께 맡길 처지도 아니라 힘들었을테지만요.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23. odds
'16.1.4 5:28 PM (39.7.xxx.140)사실 많이 벌어도 큰 차이 없는 건 맞아요.. 30대 초중반 신혼부부이고 맞벌이 세후 2800 정도 버는데 계속 아파트 대출상환에 돈 다 들이부었고, 덕분에 얼마 전에 상환은 다 마쳤어요. 순자산은 8,9억 정도구요.. 근데 또 이사할 생각하는지라 다시 대출 몇억 내면 마찬가지 생활이 이어지겠죠 ㅠ
돈 좀 쓴다 쳐봐야 명품 가방 더 사고 해외여행 때 비즈 타는 거 정도가 전부예요 사실..
근데 위에 다 물려받았단 말씀은 좀 아닌 듯 해요.. 저희도 부모님께 도움 받은 건 양가 합쳐 1억도 안 되요. 친구 부부들도 다 비슷한 소득에 자기들이 벌어서 집 샀어요.24. ..
'16.1.4 5:39 PM (66.249.xxx.208)윗님은 돈 잘버는 전문직이잖아요.그리고 님 순자산과 소비 수준은 상위권입니다;;
25. nh
'16.1.4 5:54 PM (220.117.xxx.207)명문대 나오고 전문직에 고연봉이면 뭐합니까?
대한민국에서 자기가 어느 수준인지도 모르고 별나라 댓글을 달고 앉았으니 ㅠㅠ
어쩜 이리 자기 위주로 세상이 다 돌아가는 걸로 아는 양반이 많은지 ~26. 이런 질문 진짜 화난다
'16.1.4 7:15 PM (59.9.xxx.6)그렇게 신분 세탁하고 싶으시면 조선시대로 돌아가 사셔야. 보아하니 천민신분으로 태어나 돈 좀 모으셨나본데 아파트, 월급등으로 사람을 갑을병 나누지 맙시다.
27. 난참
'16.1.4 8:02 PM (223.62.xxx.125)덧글보다보면 똑똑허고 잘난사람들이 왜들그럴까싶어요.
내가 의사면 내주변에 다 의사~ 변호사면 다 변호사 수입 고만고만 그러니 뭔얘기나오면 주위에 다 이렇다는둥..
30대초반에 부동산순자산만 7~8억이 금수저가 많을지 혼자 잘난이들끼리 만나서 월 2000씩 갚아서 몇년만에 모은사람들이 많을지 생각을 안해봐도 알지싶은데말이죠.
끽해야 명품가방이나 좀 사고 해외여행갈때 비즈니스니 타는게 고작이라니 ㅋㅋㅋ 뭔~
30대초중반에 7~8억 집은 걍 원래 있던집 자식들이 시집장가가서 사는거에요. 아무리 똑똑하고 직장좋아도 그돈은 못벌거든요~ 어~~쩌다 사업 대박난 사람 0.1프로 될까28. ...
'16.1.4 9:12 PM (182.230.xxx.231)이런게시판에 이런글 쓰면요.
객관적인 답이 아니라
은근히 자기자랑하면서
자랑아닌척 앓는소리하는 댓글들이 달리더라구요 ㅋㅋ
가구당 평균소득 보면 답 나오잖아요.
자기주위엔 다 월소득 천 넘는게 평균이라느니
저런분들 보면 솔직히 모지리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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