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종엔 미역 짱이어요

새해엔보통크기몸되길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6-01-04 16:11:22
아래 어느 분어 부종에 메밀 좋다하시길래 저도 제 경험담 올려봐요.

제가 혼자 사는데 밥하기 귀찮아서 큰 솥에 미역을 빡빡하게 넣고 건새우로 끓여놓고 

한 일주일을 거기에 말아서 밥을 열심히 먹은 적이 있거든요.

애 낳은여자처럼요 ㅠㅜ (전 독거노인 40대 아짐이어요)

워낙 밥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참기름도 뿌리고 김치도 썰고..

그런대 일주일 쯤 지나서 보니 배가 훌쭉해요.

좀 더러운 얘기지만 변 양도 장난이 아니고 스무스~하게 쑤우욱 어찌나 쾌변에 기분이 좋던지..

그 왜 변보고 나서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 있죠 그러더라구요.

그런지 주위에서 미역국만 먹으면 어쩌냐고 뭐라고 해싸서 한 2주 먹고 그만 뒀는데

그 때 확신은 왔어요.

저처럼 몸이 차고 위장이 안좋으신 체질이신 분은 미역국 강추합니다!



IP : 115.139.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6.1.4 4:14 PM (1.229.xxx.4)

    음, 미역국 한 사발 끓여야겠군요

  • 2. 부종엔 팥이 최고라고
    '16.1.4 4:14 PM (59.9.xxx.6)

    하던데요? 부종때문이 아니라 칼슘 등등등 팥의 효능이 너무 많아서 이즘 매일 팥 삶아 반공기씩 먹어요. 소변이 콸콸콸...

  • 3. 미역국
    '16.1.4 4:20 PM (61.26.xxx.42)

    오늘 먹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4. ...
    '16.1.4 4:27 PM (119.192.xxx.100)

    사람마다 다를거예요.

    저도 멸치육수에 미역 많이넣고 빡빡하게 끓인
    미역국 좋아하는데요.
    첫애낳고 미역국 먹는내내 설사 너무 심해서
    없던 치질(치열) 급성으로 생겨 결국 수술했어요.ㅜㅜ

    치질이 변비로도 생기지만 설사때문에도 생기더라고요.
    그땐 왜그런지 몰라서 계속 먹었는데
    미역국이 원인인거같아요..
    제가 속이 차고 장이 안좋은 사람입니다.

    물론 미역국이 배변에 좋다는데는 이론이 없지만
    저같은 경우도 있었다구요.

    그래도 아직도 미역국 맛잇어요..ㅎㅎ

  • 5. 미역국좋아
    '16.1.4 4:40 PM (115.139.xxx.20)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까요, 한번 시험삼아 해보시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부종에 유명한 팥은 제가 싫어하고, 호박도 따로 즙내고 요리하고 일스럽고
    메밀차는 매일 챙겨마셔야하고..
    미역국은 끼니가 해결돼서 좋았어요. ㅋㅋ
    아참, 소변량도 엄청 늘었었어요.

  • 6. ......
    '16.1.4 6:00 PM (222.100.xxx.4)

    미역국 끓였어요.
    고마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049 나잇살이라 복부는 안들어가나봐요~단연코 안빠지나봐요 5 40중반 2016/04/30 3,176
553048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2016/04/30 6,043
553047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2016/04/30 2,405
553046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젝스키스 2016/04/30 14,876
553045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2016/04/30 9,512
553044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호후 2016/04/30 2,620
553043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양평에서 2016/04/30 2,766
553042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2016/04/30 18,960
553041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2016/04/30 5,893
553040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저와 같은 .. 2016/04/30 3,164
553039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사는게 너무.. 2016/04/30 1,918
553038 덜렁거리는 성격 4 .. 2016/04/30 1,861
553037 남편 손에 포진이 왔는데요?? 10 고딩둘 2016/04/30 2,270
553036 [질문]효과 좋던 유산균이 오히려 배를 부글거리게 하고 가스 차.. 10 유산균 2016/04/30 9,527
553035 서울동물원에서지방으로 내려가는데 차 안밀릴때가 언제일까요 1 영민엄마 2016/04/30 535
553034 19만원짜리 슬립온 살지 고민되네요. 3 .. 2016/04/30 3,718
553033 초3 여아 선물 머가 좋을까요? 2 어린이날 2016/04/30 1,098
553032 방배역이나 이수역 침 잘놓는 한의원 추천해 주세요. 8 이수방배 2016/04/30 2,921
553031 사주에 관한 글 읽고... 저도.. 도움받고 싶어 올립니다 13 2016/04/30 4,818
553030 최고의사랑,숙이씨요. 4 ㅡㅡㅡㅡ 2016/04/30 2,830
553029 유모차가 넘어져서 베란다문이 안열려요 ㅠ 5 베란다문 2016/04/30 1,980
553028 아프리카 TV 별 풍선, 값 ? 5 ..... 2016/04/30 1,859
553027 친정엄마 만나고 오면 마음이 혼란해집니다 9 ........ 2016/04/30 4,558
553026 헬조센메이커들.. 1 ㅇㅇ 2016/04/30 586
553025 백도빈 정시아네 좋아요 8 wisdom.. 2016/04/30 6,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