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기싫은 시월드
이런 시댁에서 벗어나고파요,,,
안갈수도 없고 만날깨마다 스트레스인데,,
자기들은 희희낙낙이네요,,
1. 에고
'16.1.4 10:55 AM (61.82.xxx.93)속상하시겠어요.
좀 강하게 나가세요.
이렇게 하면 안될까요? 가 아니라 이렇게 할려구요. 라는 식으로요.
내 의견 확실하게 나타내서 그들이 뭐라 그러건 나는 내 식으로 살겠다는 의지 보이셔야죠.
시누 설겆이하는 거 그냥 그런갑다 냅두시지 뭘 또 도와주겠다고 하셨나요?
너무 마음이 약하신 거 같은데 배째라 내공을 좀 쌓는 연습 많이 하세요.2. 연휴
'16.1.4 10:59 AM (1.236.xxx.128)이틀있다가오는데 머리가다아프네요
계속 잔소리..
닦아라 치워라 먹여라 갖고와라 갖다놔라 앉아라 일어나라 ..
결국 아들들과 큰소리나고..
웃음만 나오네요3. 원글
'16.1.4 11:02 AM (112.148.xxx.72)가만히 앉아있는게 더 가시방석이에요,,
시누들하는거 아까워서 가재미눈으로 지켜보는데 어찌 가만있나요?
그리고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로 10년간 하느라고 하는데도
시엄미한테는 성에 안차나봐요,,4. 일단
'16.1.4 11:07 AM (175.223.xxx.61)신정 인사 안가는 거 부터 시도해 보세요 ㅎ
어차피 설 때 갈거잖아요.
경우있고 며느리 진심 위해주는 시댁이라면 모르겠지만, 님 시가 같은 시가는 똑같이 대해줘야죠 ㅋ5. 멘탈강화
'16.1.4 11:10 AM (168.188.xxx.10) - 삭제된댓글전 1년차에 깨달았어요 시월드는 직장상사구나 ㅎㅎ 회사에서 상사가 x소리한다고 인상쓰나요.. 눼눼 핚 한귀로 흘리시고 집으로 퇴근해서 발뻗고 쉬시면 되요..
6. 그런시댁은 노답
'16.1.4 11:11 AM (220.118.xxx.68)인격적으로 존중해주지 않는 시댁은 똑같이 해주는거예요 욕이 배뚫지않으니 집들이 안한다로 초지일관하세요 명절생신등 특별한 날만 보시고 일체 발걸음 전화하지마세요 며느리 종으로 여기는것들은 인간이길 포기한거예요
7. ㅍㅎㅎ
'16.1.4 11:13 AM (175.223.xxx.61)내 집 집들이 스케쥴을 왜 남이 정하지?
8. 상사?
'16.1.4 11:30 AM (218.237.xxx.119)직장상사 도 아니죠
상사란게 내 위에 그들을 두겠단 건데....
전 그냥 동등하게 인간대 인간으로 생각해요
걍 남편의 부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그게 당연한 거구요9. 내집 집들이는
'16.1.4 11:41 AM (125.178.xxx.133)내 맘대로..
그냥 넘어가세요.
재촉하면 몽살낳다고 하고.
집을 산것도 아니고..참10. ...
'16.1.4 11:49 A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집들이를 왜 맘대로?
하지 마세요.
욕 먹어도 하지 마세요.
설거지는 어차피 앉아 있어도 맘 안 편하니 하시고요.
딱 거기까지만요.
집 사도 집들이 안한 며느리 여기 있습니다.11. 헐
'16.1.4 11:59 AM (14.52.xxx.6)전세집에 무슨 집들이...걍 하지 마세요. 뭐 대단한 선물이라도 해줄 요량이신가...
12. 음..
'16.1.4 12:22 PM (14.34.xxx.180)저는 이번에 원글님 스스로 생각을 좀 해봐야 할 듯합니다.
결혼 10년 10 년 10년 동안
내가 왜 시집에서 내 포지션을 못잡고 눈치를 보면서 있는가?
결혼한지 1~2년도 아니고 10년 10년 동안 나는 왜 이방인처럼 느껴지는가?
이것이 과연 그들만의 문제인가?
나는 문제가 없나?
시집 관계속에 나는 왜 들어가지 못하나?
이런것에 대해서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잠시하는 모임에서나 친구 모임에서나 친정모임 친척 모임
직장에서나
자기가 어떤식으로 행동해야하고 어떤식으로 관계를 형성해야할지
10년이면 해결책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13. 원글
'16.1.4 12:37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시댁에서 다른분들은 화합잘하고 사시나보죠?
왜 이방인같이 하냐고요? 제가 잘하려하면 더 힘들거 알고있으니요,,
시누만 4명에 외아들이에요,,
며느리하나 희생하는게 당연한 줄 아는 깡촌시골에 가부장적인 집안이에요,,
1-2년도 아니고 10년이라서 이젠 제 마음가는대로 하려고요,,
물론 시누들이 많아 쉽지가 않아요ㅡㅡ하지만 이렇게 글쓰기만 해도 속이 좀 풀리는데,,
가끔 왜 그러고서냐는 분들 만나면 맘이 괴롭긴하네요,,
아이들있는데 이혼이 쉬운가요? 돼바라진 며느리 보기 좋던가요?
그래도 제가 도리는 하면서 할말은 이제 하고 살려고요,,
성격상 함들긴하지만서도,,몇번하니 무서운것도 없네요14. 원글
'16.1.4 12:38 PM (112.148.xxx.72)그리고 정말 원글에 썻듯이 시누들이 통보식인데 말이통할줄 아시나요?
그런사람들만 똘똘뭉친 집에서 무슨 타협을보고 화합을 바라나요?15. dd
'16.1.4 12:53 PM (175.196.xxx.209)저런 집은 답 없어요..아들이 강하게 나가고 아내 지켜주면 그나마 승산있는데
안 그럼 일대백으로 혼자 싸워야함.
전 혼자 싸울만큼 싸우다 애 없어 걍 엎어버리고 나왔어요.
저희도 결혼하자마자 숨도 안 돌렸는데 집들이 언제 하냐고 강요하고,
대답 안하니까, 온 식구들이 지멋대로 쳐들어옴 ㅎㅎㅎㅎ
식구 수 대박 많음. 한번 모이면 자고감.
원래 그렇게 사는게 당연한 줄 아는 인간들이라 너네 끼리 살아라 하고 나와버림.16. ...
'16.1.4 12:55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원글님 답답함 이해해요.
원글님, 그치만 앞으로도 계속될 상황인 건 아시죠?
그래서 욕 먹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내가 선을 못 그으면 그 상황 계속 와요.
나는 싫은데 시댁에서 자꾸 강요해요.
그치만 너무 싫어요. 안하고 싶은데 끌려가요.
그럼 시도라도 하세요. 욕 안 먹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어요.
결과가 어떨 지 아무도 몰라요.
집들이하면 좋은 말만 나올까요?
아닐 가능성 크죠. 어떻게든 며느리 누르는 게 시댁 분위기면 흉은 어떻게든 잡아요.
집들이 자체가 말이 안 되잖아요?
전세에 안주인이 원하지 않는 집들이가 웬 말.
저희도 시누 여럿 있고, 기 셉니다.
다른 사람들은 특별히 잘 지내는 것 같죠?
갈등은 항상 내재되어 있고, 당장이라도 터질 수 있는 게 며느리와 시댁 관계의 속성이에요. 우리나라 그런 문화 맞아요.
야단치는 게 아닙니다.
안타까워서 그래요.
남편이랑 관계 안 나쁘면 남편 입으로 말하라 하세요.
전세에 웬 집들이냐고. 정 원하면 밖에서 밥이나 한 끼 하자고요. 어차피 원글님이 뒤에서 조정했네 얘기는 나와요.
그냥 그러든가 말든가 냅두세요.
끌려다니지 마시고요.17. 토닥토닥
'16.1.4 12:56 PM (220.118.xxx.68)그런분들 답 없어요 선을 넘었다면 안보는게 답이고 그정도 아니고 어지간한 집이라면 딱 명절,행사때나 보고 살면 되요 그분들도 알아요 본인이 잘못하는거요
18. 승질내지마시고
'16.1.4 12:56 PM (14.36.xxx.149)윗님이 틀린말한것도 아닌데 왜 파르르하세요
십년세월 님도 지켜보면서 그들이 말안통하는 사람들이라는건 간파했잖아요.
그들은 나와 어떠한 타협도 화합도 할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는거 알았잖아요
그럼 마이웨이 가세요
욕이 배 안뚫고 들어와요.
설거지건도 그래요.
시누가 한다고 했잖아요, 그런 내비두지 뭘 같이 한다고 팔걷어붙이나요?
넌 왜 안하느냐고 시어머니가 한소리할것같아서요?몇개 안된깐 아가씨 혼자 하겠지요 하고 쿨하게 말해요.
집들이문제는요 .아직 정리가 안됐다,상황봐서 말씀드릴게요 하고 마세요
계속 왜안되냐,언제할꺼냐,계속 질문들어와도 상황봐서 말씀드릴게요라고 같은 대답 앵무새처럼 하세요
그럼 그들도 님이 말안통하는구나 하고 지레 포기를하든 질려하든 하겠지요.
누가 이혼을 하라는것도 아니고 갓 시집온 새색시도 아니고 뭘 그렇게 절절매면서 삽니까?
나는 되바라진 며느리가 되기싫어서 이런다구요?그럼 평생 그렇게 사셔야지요.찍소리도 못하면서.
너는 너대로 지껄이고 나는 나하고싶은대로 살란다하세요.
결혼10년차면 그래도 마흔줄은되셨을것같은데 배포좀 크게 갖고사세요.
나는 남을 못바꿉니다.
내가 바꿀수있는건 나밖에 없어요. 쉽진않겠지만 남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생각해본다면
내 스스로 바뀌는게 이득이죠
힘내시길....19. 원글
'16.1.4 2:20 PM (112.148.xxx.72)승질내는것보단 본인들 맘대로 판단하는게 싫어서요,,
전 입이없어서 할말 안하고 사는게 아니거든요,,
대차지못한거 알아서 고치려고 하고있고 이젠 제가 우선이고 마음가는대로 하려구요ㅡㅡ
조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시댁 말만 나오면 뾰죡해지는데 조언 감사하며 내 스스로의 생각을 되새겨 보겠습니다20. 원글
'16.1.4 2:24 PM (112.148.xxx.72)그런데 좀전에 아버님 전화와서,,,
이사하고나서 큰사누한테만 전화드리고,
다른사누들한테는 문자로 알렸는데,,
이번 새해에 다들 만났는데 그중 둘째시누가 멀리살아 안왔어요,,
그랬더니 둘째시누한테 전화했냐고?? 문자드렸다하니 친구도 아니고 전화로 대화를 해야지하시네요,,
그러니 시누많은집 피곤한거죠,,뭐가 힘들게하는줄 전혀 모르는 집안이에요,,
잘하려하면 욕심이많아 더 앙앙거려 발걸음 안해야 되는건지;;
사실 부모님은 연로하시니 이해가되는데 떠들어대는 시누들이 더 싫어요,,21. 나는누군가
'16.1.4 2:54 PM (175.120.xxx.118)전 그냥 네~ 하고 안해요. 그리고 말도 안되는 말씀하시면 '아니에요, 안 그래뇨.' 딱 이말만 해요. 처음엔 뭐가 아니냐고 막 화내시고 그러셨는데 10년내내 앵간한건 네네 하고 정말 아니다 싶은건 아니라 하니 그냥 들으시더라구요. 저도 만만한 시댁은 절대 아닙니다만 화났을 땐 화났다 표시를 해야 알더라구요. 오히려 시누가 많아서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을 알고는 있어서 더 그런것도 있어요. 그걸 악용한 적도 있지만 제가 그분들에게 어떤 떡고물도 안 바라고 선을 그으니 함부로 못하시죠들.
22. 왜 굳이
'16.1.4 3:02 PM (218.237.xxx.119)시댁 관계 속에 들어가야 해요?
그냥 이방인이 되세요.
경우 맞고 상식 맞는 사람관 교류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23. 고로고로
'16.1.4 4:37 PM (203.180.xxx.170)그런데 좀전에 아버님 전화와서,,,
이사하고나서 큰사누한테만 전화드리고,
다른사누들한테는 문자로 알렸는데,,
이번 새해에 다들 만났는데 그중 둘째시누가 멀리살아 안왔어요,,
그랬더니 둘째시누한테 전화했냐고?? 문자드렸다하니 친구도 아니고 전화로 대화를 해야지하시네요,,
그러니 시누많은집 피곤한거죠,,뭐가 힘들게하는줄 전혀 모르는 집안이에요,,
잘하려하면 욕심이많아 더 앙앙거려 발걸음 안해야 되는건지;;
사실 부모님은 연로하시니 이해가되는데 떠들어대는 시누들이 더 싫어요,,
->시부가 정말 지랄이네요..24. 고로고로
'16.1.4 4:37 PM (203.180.xxx.170)집들이 선물로 식기세척기 사오라고 하세요~^^
25. rosa7090
'16.1.4 7:05 PM (116.127.xxx.108)원글님이 잔소리 듣는대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다 맞쳐주니 시집도 그런거에요. 아버님 전화도 받지 마세요. 5번에 1번쯤 받으시구요. 문자드렸으면 되었지 일일히 어찌 전화하나요... 집들이도 이젠 못한다 하세요.
26. 시누6
'16.1.4 8:04 PM (211.36.xxx.35) - 삭제된댓글원글님속 전 충분히 이해되요. 저랑 같은 점이 많네요. 가부장적이고 시누 많은 집에 외아들..시누한테 안부전화도 해야하고..다만 다른점은 전 시모를 모시고 산다는것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