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연세가 좀 있으신데 노후가 좀 불안했어요
그러다 이번에 땅이 원래 좀 꽤 있었는데 여기가 개발이 되면서 좀 팔렷나 봐요
아직 팔 땅도 또 있는데 거기도 개발 되고 있다고 그건 팔기 싫은데 그것도 팔아야 될꺼 같다 그러시네요
그전까지는 돈이 없으셔서 자식들한테 손은 안 벌리셔도 힘들게 사셨거든요
그런데 이젠 돈좀 있고 집도 좋은곳으로 다시 이사가고 해서 그런지 편안해 보이세요
항상 저만 보면 뭐 사주려고 하시고 밥을 한끼 먹어도 제가 내려고 해도 꼭 부모님이 내려고 하시고요
아빠가 엄마 밍크코트 사준다고 하시는데 엄마가 됐다고 하시면서도 막 웃으시네요
다행이죠 엄마가 우리는 노년운이 있다 하시는데 저도 그런복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