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중인데요

수줍은 처녀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6-01-02 13:45:12
태어나서 짝사랑은 처음인데요
이게 참 사람을 요상하게 만드네요
혼자 히죽대고 웃다가 또 현실적 어려움에혼자 급 우울해지고..
대쉬할 용기가 없다기보다는 제 생각에도 답이 안나오는것같거든요
둘다 미혼이긴 한데 남자분이 엄청난 연하에요..ㅠ
(제가 노처녀.. )

일땜에 주기적은고 만나고 그러는데요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IP : 223.33.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1.2 1:51 PM (203.226.xxx.115)

    엄청난 연상의 노총각이 님에대해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것같습니다.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라 죄송~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엄청 친절하시고 그러니 자꾸만 욕심이 납니다 어제는 급기야 꿈까지 꾸고.. --;;;

    자연경관 좋은곳에서 (강변이나 숲길같은.. )
    손잡고 산책한번 하는게 소원인데 어렵겠죠?

    자꾸 뭐하는지 궁금하고요, 보고싶다고 말하고싶어서
    미칠것같네요 엉엉 ㅠㅜ

  • 2. 동글이
    '16.1.2 1:54 PM (118.47.xxx.27) - 삭제된댓글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3. 동글이
    '16.1.2 1:56 PM (118.47.xxx.27)

    며칠 전에 8살 차이 나는 남여 얘기 나왔었는데 82회원들 대부분은 8살 연상은 남자도 아니고 정상도 아닌 것처럼 평가하시더라고요.
    님도 남자 입장에선..... 좋은 댓글은 기대 안 하시는 것이...

  • 4. 몇살 차이에요
    '16.1.2 2:02 PM (125.142.xxx.56)

    님이 아무리 좋아도 상대도 님을 그만큼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으면 대시하지 마세요.
    보니깐 남자는 연상이건 연하건 본인이 좋으면 대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상 경험자로서 전하는 말입니다.

  • 5. 원글
    '16.1.2 2:09 PM (223.33.xxx.31)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일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6. 원글
    '16.1.2 2:10 PM (223.33.xxx.31)

    좋은 댓글 기대하는건 아니고요
    다만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여기다가 풀어놓는거예요
    몇년전에 열살연하를 사귀었다가 결국 결혼하는데 실패하고는 엄청난 상처를 받은적 있어서 다신 연하는 안만나려고 하거든요
    안되는거는 제가 누구보다 잘 아는데요
    근데 제 마음이.. 그게 제 맘대로 안되어서요ㅠ
    선을 봤는데도 온통 그 분 생각만 나고..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동안 제 마음안에 들어있어요
    그분 일적으로 만나게 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요ㅠ
    나이값 못하고 한심한건 아는데
    진짜 제 맘이 제 맘대로 안되네요..

    평생 먼저 고백해본적이 없어서(그동안은 운좋게도 동시에 서로에게 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 제가 먼저 다가가진 못할거예요 더군다나 제가 한참이나 연상인 상황에서 제 성격상 꿈도 못꿀만큼 힘든일이예요

    참 배부른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도 엄청난 고통이네요

  • 7. 예전에
    '16.1.2 2:21 PM (125.177.xxx.190)

    아주 심한 짝사랑을 한 적이 있어요.
    짝사랑.. 진짜 못할 짓이예요.ㅠㅠ
    원글님.. 어쨌거나 시간이 상황을 이끌어줄거예요.
    뭔가 결심을 한다해도 그게 맘처럼 되는게 아니니
    상황 흘러가는대로 지켜보세요.
    누가 알아요. 그 남자분도 마음이 생겨서 고백하는 날이 올지요.
    안그러면 뭐 원글님이 먼저 고백할지도 모르구요.
    뭐라 단정짓지 말고 좀 더 지내보세요.

  • 8. 원글님
    '16.1.2 2:36 PM (182.212.xxx.237)

    그래도 이쁘신가봐요 ㅎㅎ 짝사랑이 첨이라고 하시니~

  • 9. 원글님
    '16.1.2 3:20 PM (112.133.xxx.239)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사오나...
    여자의 집안이나 사회적 위치가 확고하거나 미모가 아주 빼어나지 않은 이상 연하남 마음 묶어두는건 아주 힘듭니다.
    젊은 남자들 변덕스러운 것 아시죠?

  • 10. 원글님
    '16.1.2 3:22 PM (112.133.xxx.239)

    김소현이나 김가연처럼 동안에 예쁜 배우들도 연하 신랑 옆에 서면 그저 예쁜 아줌마일뿐이죠.

  • 11. ...
    '16.1.2 5:13 P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김가연이나 김소현이나 윗댓글님한텐 아줌마처럼 보이는지 몰라도 그 남편들이 예뻐보이고 좋아서 결혼한거거든요. 그리고 대개의 오징어 커플보다 남자보다 나이는 좀 있어보일지언정 선남선녀구요.
    원글님 너무 많이 욕심내지는 말고 그냥 만났을때 편하게 즐겁게 지내보세요. 그럼 또 알아요. 서로 호감을 느낄지...

  • 12. 보니
    '16.1.15 2:13 PM (152.99.xxx.239)

    탤런트 장영남도 남편이 한참연하라고 하던데 진짜 장영남 보면 여자가 봐도 넘 매력적이고 예쁘니 그정도는 되니 연하남이 먼저 대쉬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15 문과생 논술 수업 문의드립니다. 2 고등맘 2016/02/04 790
525014 자매중에 대부분 첫째(언니)가 이쁜편인가요? 19 엔젤레스 2016/02/04 5,194
525013 숨기는 수납 중인데 매 순간 쓰는 컵은 어캐 수납하나요 3 .... 2016/02/04 1,449
525012 냥이 키우는분들 좀 봐주세요(급해요) 5 클라이밋 2016/02/04 776
525011 택배기사님께 제가 잘못한 걸까요? 16 잘될거야 2016/02/04 4,132
525010 성실함은 어떻게 키우나요? 5 마키에 2016/02/04 1,281
525009 대학생이상 자녀 용돈 현금?카드? 3 ... 2016/02/04 1,473
525008 설날에 자주 오는 스미싱 유형 ... 2016/02/04 441
525007 임우재 항소문을 통해 엿보는 삼성家.txt 44 추워요마음이.. 2016/02/04 24,222
525006 집보러온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이 있네요 6 이사 2016/02/04 4,024
525005 40초 비혼인데 수영강사가 엄마라 불러요 ㅜ.ㅠ 23 엄마싫어 2016/02/04 8,263
525004 홍콩 패키지여행 추천 부탁드립니다. 15 길시언 2016/02/04 2,369
525003 아이의 비교질 2 . 2016/02/04 520
525002 결혼은 남자가 쫒아다녀서 해야할까요?? 15 .. 2016/02/04 5,350
525001 기차 좌석이 많은데 왜 2좌석만 예매 가능한건가요? 7 기차표예매 2016/02/04 1,333
525000 도로에 새마을 깃발은 왜 있는건가요? 9 ... 2016/02/04 1,457
524999 왜그럴까요 2016/02/04 332
524998 여자에게 좌골신경통 vs 갑상선 기능저하 어떤게 더 안좋은거에요.. 7 급 궁금 2016/02/04 1,953
524997 [질문]PC에 카톡을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6/02/04 727
524996 '애완견, 부모님 못지않게 당신을 사랑한다' 고양이보다 개가 주.. 7 ... 2016/02/04 1,918
524995 애기만 잘 돌보면 되는데..은근 심심하네용 7 지나감요 2016/02/04 1,403
524994 중이염은 항생제를 얼마나 먹어야해요? 3 ... 2016/02/04 1,402
524993 와 이거 반박할 수가 없네요. 8 ... 2016/02/04 2,169
524992 아는언니가 돈을 빌려달래요. 32 ????? 2016/02/04 8,230
524991 미혼 딸아이가 난소혹이 10센티라는데 수술 잘 하는 병원 좀 알.. 10 .. 2016/02/04 6,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