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산후조리 시어머니 못된거 맞아요.

sm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5-12-29 11:37:49

물론 젤 섭섭한건 남편이지만요.
그 원글님 힘내시고 보약이라도 한타 나가서 지어드시거나 하셔요.

문제의 본질은 조리를 석달을 하냐뭐 이런게 아니구요.
외국에 어른셋에 영아가 있잖아요. 어른 한명은 몸의 회복과 관계없이 아기를 돌봐야합니다. 그 원글님도 바깥구경할줄알고 외식할줄 알아요. 근데 이겨울에 아기는요?

그래서 집에 꼼짝없이 있는데.
시어머니 물론 오신김에 관광하실 수 있어요. 근데 주3회나 나가신다면서요. 게다가 들어올때 뭐 도기백이요?

친정엄마라면 등떠밀어 관광을 나갔다해도 남은음식 갖다주는 짓은 안해요. 친정엄마는요 하루종일 잠 설쳐가며 집에있었을 딸내미 애 보느라 밥이나 챙겨먹었을까 하고 보양식을 사다주죠.

어른둘이 한명을 왕따시킨거나 마찬가진데.. 왜 이게화날일이 아닌가요. 원글 산모가 건강했었다 쳐요 며느리 혼자 애보라고 던져두고 둘이서 돌아다니는게 정상인가요?
남편놈도 그냥 생각없고ㅡ.그 원글님 꼭. 보약이든 마사지든 하시구요. 힘내시길 바래요. 꼭이요

IP : 116.37.xxx.87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5.12.29 11:41 AM (110.8.xxx.28)

    시어머니가 여행 원할 수 있죠..그것 자체가 에러라는 게 아니라, 며느리더러 바깥 나들이 힘든 아기 데리고 집에 있으라는 게 에러죠.
    저 같으면 그거 오케이해주는 대신 나홀로휴가 일박이일 얻어내겠어요.

  • 2. 저도
    '15.12.29 11:43 AM (180.224.xxx.141)

    동감이요
    크리스마스 저녁 얼마나 나가고싶었을까요?
    날씨도 따뜻했다는데 자꾸있으라했다는건
    아기랑엄마 데리고 나가면
    불편하고 번거롭게 생각되니 두고 간거예요.
    홀가분하게 즐기러
    아니면 장이라도 봐와서 다같이 집에서
    밥을 먹었어야죠
    아기의 탄생을 축복하면서요
    완전 열받았을듯

  • 3. 원글이 지워져서..
    '15.12.29 11:44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들이랑 저녁만 나가서 사먹었다는거 맞나요?
    그럼 낮에는 며느리 수발 들어줬을텐데..
    무슨 24시간 식모도 아니고 저녁때 나가서 외식하는것도 며느리 눈치를 봐야 하나요??
    조리 오래 한다는 한국에서도 직장다니는 애기 엄마들은 석달도 못쉬고 나와서 일하는 사람 부지기순데..
    (휴가는 석달이지만 보통 몇주전에 휴가 내서 집에 있다가 애 낳으니깐 실제로는 애낳고 석달 못채우고 출근하는거죠)
    석달조리 한 산모가 아이 혼자 봤다고 보약까지 챙겨먹을만큼 큰 무리 한건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그냥 애낳고 보약 먹을순 있죠.. 근데 그걸 시어머니랑 연관지여서 애 혼자 보느라 무리해서 보약까지 먹어야 한다는건 아닌거 같네요..)

  • 4. WITTS
    '15.12.29 11:46 AM (155.140.xxx.37)

    저도 외국인데 첫애낳고 한달만에 시부모님 오셔서 일주일 있다가 가셨어요. 외삼촌까지 모시고 오시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외삼촌이 당일 연락두절되셔서 "못"오셨지만 "안"오신건 아니구요~~ 전 그냥 남편이랑 다 싸서 내보냈어요 저 혼자 애 보겠다고. 밥도 드시고 오시라고 난 알아서 먹는다고.혼자 있는 시간이 더 좋던데요 차라리.. 집에 계시면 그렇다고 밥 해주시는것도 아니고 (일단 시장 보는게 힘들어서.. 야채니 뭐니 다 다르다고 뭘 사야할지 모르시겠다며;;) 아직 조리 다 못했지만 그래도 애기보러 오셨고 하시니 집밥 대접하겠다고 또 바리바리 차려서 드렸는데 저희 시아버님 저더러 물도 떠다달라며 ㅋㅋㅋ 딸이면 그랬겠냐고요. 서운하지만 어째요. 제가 그분들 자식이 아닌걸. 저희 친정부모님이었으면 그런걸로 저도 서운 안했겠죠 그러려니 해야해요

  • 5. 원글이 지워져서..
    '15.12.29 11:47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아들이랑 저녁만 나가서 사먹었다는거 맞나요?
    그럼 낮에는 며느리 수발 들어줬을텐데..
    무슨 24시간 식모도 아니고 저녁때 나가서 외식하는것도 며느리 눈치를 봐야 하나요??
    조리 오래 한다는 한국에서도 직장다니는 애기 엄마들은 석달도 못쉬고 나와서 일하는 사람 부지기순데..
    (휴가는 석달이지만 보통 몇주전에 휴가 내서 집에 있다가 애 낳으니깐 실제로는 애낳고 석달 못채우고 출근하는거죠)
    석달조리 한 산모가 아이 혼자 봤다고 보약까지 챙겨먹을만큼 큰 무리 한건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그냥 애낳고 보약 먹을순 있죠.. 근데 그걸 시어머니랑 연관지여서 애 혼자 보느라 무리해서 보약까지 먹어야 한다는건 아닌거 같네요..)
    아 추가하자면 심정적으로 남편한테 서운할순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배려가 없긴 해도 나쁜시엄마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어떻게 며느리랑 딸이랑 똒같나요? 며느리부터도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똑같이 생각하나요뭐~

  • 6. 원글이 지워져서..
    '15.12.29 11:47 AM (61.74.xxx.243)

    시어머니가 아들이랑 저녁만 나가서 사먹었다는거 맞나요?
    그럼 낮에는 며느리 수발 들어줬을텐데..
    무슨 24시간 식모도 아니고 저녁때 나가서 외식하는것도 며느리 눈치를 봐야 하나요??
    조리 오래 한다는 한국에서도 직장다니는 애기 엄마들은 석달도 못쉬고 나와서 일하는 사람 부지기순데..
    (휴가는 석달이지만 보통 몇주전에 휴가 내서 집에 있다가 애 낳으니깐 실제로는 애낳고 석달 못채우고 출근하는거죠)
    석달조리 한 산모가 아이 혼자 봤다고 보약까지 챙겨먹을만큼 큰 무리 한건지도 모르겠구요.
    (물론 그냥 애낳고 보약 먹을순 있죠.. 근데 그걸 시어머니랑 연관지여서 애 혼자 보느라 무리해서 보약까지 먹어야 한다는건 아닌거 같네요..)
    아 추가하자면 심정적으로 남편한테 서운할순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배려가 없긴 해도 나쁜시엄마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어떻게 며느리랑 딸이랑 똒같나요? 며느리부터도 친정엄마랑 시엄마랑 똑같이 생각하나요뭐~
    거기서 왜 딸이라면 그랬겠냐 소리가 나오는지..

  • 7. 잘못본건지
    '15.12.29 11:50 AM (121.134.xxx.77) - 삭제된댓글

    열흘 계셨다고 하지 않았나요?
    저는 평소 나쁜 며느리 축에 속하지만
    열흘 와계시며 도와주는 시늉 하시고
    아들이랑 관광 약간 하시는 거면
    좀 참아 드리는 게 맞지 싶어요.
    댓글 보니 나가고 싶은데 열흘이나 못나가게 하셔서 미치겠다는 식으로 계속 말씀하던데
    뭔가 일반 산모들이랑은 생각이 다른 분일 수도...
    (한시도 집안에 못 들어앉아있는 제 친구 생각나대요)

  • 8. rmsep
    '15.12.29 11:52 AM (218.54.xxx.98)

    거기가 외국이고 어머니도 관광하시고 플수 도 있지요.
    같은 한국이라면 몰라도 한번 나가기 힘들지 않나요?
    그리고 산모면 집에 있어야하는데
    뭔 날이고 그러니 그런거 겠지요..뭐

  • 9. 그글에서
    '15.12.29 11:5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도 성의껏 보살펴 줬던데요
    두달가까이 된산모 에게 그정도면 잘하시는겁니다
    그런데 11시-12시되면 주무시러 들어간다고 해서 깼어요
    나이많은 사람 그시간까지 아이봐주면 오래 있는 것인데
    밤새 자기혼자 아이본다고 뭐라할건 아니죠

  • 10. ?m
    '15.12.29 11:53 AM (220.81.xxx.204)

    1박2일로 뉴욕 얘기 나온 것 보니 미국동부인데요,
    미국에서 외식하면 남은 음식 가져오는 것 흔해요. 혹은 포장해서 가져가게 주문도 하고요. 한국에서는 음식양이 많지도 않지만 미국서는 양이 많아서 흔합니다.
    먹다남은 찬밥 갖다주듯했다고 보면 안돼요
    도기그릇이라 했으면 남은 것도 아닐거고, 집에서 챙겨간 그릇이라면 애초에 며느리 주려고 맘 먹고 가져가신거죠.
    여기하고 많이 다릅니다.
    애기엄마는 답답하고 바깥바람 쐬고 싶어서겠지만. 잠시 참고 찬바람 안들이는 게 후회할 일 안만드는 것도 맞고 지금은 모르지만 조심해서 나쁠게 없죠.
    답답한데 둘만 나간다니 섭섭하겠지만
    멀리서 오신 분이 시차적응도 안됐을텐데
    어쨌든 도와주셨는데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네요.
    상황이 다 힘들잖아요.
    노인 시어머니도 힘들고
    첨하는 아빠육아에 멀리서 본인 어머니도 와있는 아들에
    애기 낳은 엄마나...
    다 힘들고 첨인데 서로서로 알아주면 좋겠네요.

  • 11. 저도
    '15.12.29 11:56 AM (114.200.xxx.65)

    아까 본문 지워진 상태에서 댓글로만 판단했던 경우인데요
    시어머니 남편이 정말 나쁘네요.
    남편도 이참에 해방감을 느끼고 싶었던거예요
    솔직히 아이는 뱃속에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고 낳고 나면 현실과의 전쟁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산후우울증이 괜히 있는말이 아니예요. 나가고 싶은데 자유롭지 못하고 메여있으니..
    게다가 지네들은 남일인마냥 좋은거먹고 여행에 1박2일까지?
    엿먹을것들
    낮에 할일 해놓지도 않으면 사람이 아니죠. 그야말로 구색만 맞추는거고 본질은 따로있는거예요
    진정으로 도우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못해요. 왜냐하면 그 시기가 가장 정신적으로 힘든시기거든요. 아이가 좀 크면 나가고싶음 나갈수 있지만 지금은 어쩔수 없이 묶여있는 시기잖아요
    그런 정신적 힘든 시기를 옆에서 같이 외롭지않게 친구가되어주는게 가장 큰 위로입니다. 아마 원글님의 지금 이 기억은 평생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서운할거라는거 당연히 이해합니다.
    몸은 물론 회복되고 혼자할수 있는 상태지만요 정신적인 서운함인거예요

  • 12. 그런데.. 그 며느리는 뭘 바른걸까요?
    '15.12.29 11:56 AM (61.74.xxx.24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있는동안 내내 자기 산후조리만 하다 한국 가시길 바란건지..
    아님 역시나 시어머니는 집안에서 애보고 자긴 남편이랑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건지..
    그것도 아니면 애기 데리고 다 같이 나가고 싶었던건지..

  • 13. 그런데.. 그 며느리는 뭘 바란거에요?
    '15.12.29 11:59 AM (61.74.xxx.243)

    시어머니가 있는동안 내내 자기 산후조리만 하다 한국 가시길 바란건지..
    아님 역시나 시어머니는 집안에서 애보고 자긴 남편이랑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건지..
    그것도 아니면 애기 데리고 다 같이 나가고 싶었던건지..

  • 14. ...
    '15.12.29 11:59 AM (183.99.xxx.161)

    서운할순 있어요
    근데 그분 댓글보면 11시 12시되면 시어머니가 들어가서 주무시면 밤새 아이는 본인차지라고 툴툴했어요 그럴땐 산후조리하는 산모 같이 했죠? 그분은 아이낳고 70일이나 지난 상황이였어요 그리고는 나가고 싶다는 말씀엔 미국에선 한달 안되도 다 돌아다니고 한다고 하고.. 시어머니가 눈치가 없을순 있지만 못된건 아니예요
    산후조리 도와주러 갔다고 꼭 산후조리만 하고 오셔야 하나요? 미국에 있는 아들이니 아들과 시간도 보낼수 있죠

  • 15. dd
    '15.12.29 12:0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한국도 아니고 외국간건데
    아예 산후조리 안해주고 받아만 먹은것도
    아니고 그정도 해줫음 외식이나 일박정도
    여행은 눈감아 줄만도 한데
    배려심없기는 그 원글도 마찬가지더구만

  • 16. 다른걸 다떠나
    '15.12.29 12:03 PM (114.200.xxx.65)

    1박2일은 잊을수 없을거 같아요.
    용서안될듯 싶은데요
    그런 여행은 나중에 또 왔을때 충분히 할수 있어요. 꼭 이시기에 안와도 된다는데도 굳이 와서 지금해야 하나요?

  • 17. ...
    '15.12.29 12:04 PM (223.62.xxx.13)

    용서?????

  • 18. 며느리가
    '15.12.29 12:06 PM (218.54.xxx.98)

    굉장히 활동적이거나..아직....아기 낳을 준비가 안된대 엄마된거 아닌가요?저도 첫애때는 그렇드마..둘째때는 괜찮

  • 19. 며느리
    '15.12.29 12:07 PM (209.58.xxx.138)

    그냥 제가 못된 며느리에요. 배려심도 없구요.
    남편이 조르고 졸라 낳았는데, 시어머니 오신 핑계로 육아에서 손떼는게 싫었어요.
    근데 저 시어머니께 수발받지는 않아요.
    제가 점심 차려드리고, 뒷정리까지 다 합니다.
    저녁도 절 차려주시는게 아니고 아들 차려주시는 거에요.
    아들이랑 외식하러 갈땐 그냥 나가세요. 그 정도에 만족합니다.

  • 20. ..
    '15.12.29 12:08 PM (182.209.xxx.190) - 삭제된댓글

    제가 보기에도 남편과 시어머니가 잘못하는게 맞던데요.
    그 시어머니, 며느리가 안오셔도 된다고 몇번 만류했음에도 굳이 오신거구요.. 열흘동안 크리스마스 이브 포함 세번이나 아들과 둘이서만 나가서 외식했던데요.
    주말에는 아들과 1박2일 여행가고싶어하시고.
    그 원글님은 그분들 외식도, 여행도 가지말라는게 아니구
    아기랑 다 같이 가자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안된다고
    며느리랑 아기만 놔두고 나가신거구요.
    애낳고 얼마안돼 산후우울증 올수도 있는 시기인데
    애엄마만 놔두고 둘이서 저러구 다니면 서운하죠

  • 21. 글쵸
    '15.12.29 12:11 PM (218.54.xxx.98)

    시엄마가 문제가 아니라..남편이 편하게 보기 싫지요..
    그게 문제였군요.
    똑같이 돈벌고 하는데 거기시 하나 달았다고..난 배아파 낳았는데
    아직 불평등해서 그래요...
    근데 애초에 똑같길 바라면..싸움많이 나요..
    아빠가 아무리 해도 엄마손이 더 필욯한거니까요...

  • 22. ...
    '15.12.29 12:12 PM (211.178.xxx.229)

    본문 지워져서 못읽었는데
    생후 2개월면 산후조리 아니라는 댓글들이 있는데
    산후조리 해준다는 명분으로 온 건 시어머니 아닌가요?
    차라리 애보고 싶다고 와서 저래도 화가나는데요..

    제가 지금 딱 60일인데 친구들 어른들 모두 백일까지는 조심하라 하는 상황이고 지금 산후조리가 아니라 밤잠 못자서 조리원에서 왔던 당시보다 피곤한데요. 지금은 낮에도 곧잘 깨어있어서 (차라리 한달즈음엔 잠만자서 먹이고 자면 내 시간이 있고 ) 집안일도 잘 못해요.

  • 23. 차라리
    '15.12.29 12:1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애 좀 크면 가시지...
    70일차 산모에게 산후조리 명분의 방문이라는게 벌써 웃기네요
    백일이나 돌 무렵에 들어가서 그냥 관광하고 손주보시는 거라면 서로 쿨 할 수 있었을텐데
    애매하게 가셔서 애매하게 시간 보내다가 오시는거네요
    산후조리가 목적이었다면 출산 초반에 들어가시던 하실 일이지 명분은 챙기면서 관광이 목적인 딱 시어머니니까 가능한 방문목적에 부합한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일이죠
    친정엄마는 애 낳은지 70일차에 감히 말 붙이기도 민망한 '산후조리'라는 미명하에 방문해서 외식을 즐기는 그런 즛을 벌이지는 못 합니다.
    관광을 오실 일이지 며느리 거동이 부담스러운 때를 틈 타서 아들과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려는 속셈이 산후조리용 방문으로 물타기까지 된 꼴로 생각될 수도....
    얄밉네요 그 시어머니
    제가 많이 꼬였나요?
    걱정마세요 저는 시어머니가 될 일이 없습니다 보복시집살이 시킬 일이 없다는 얘기예요.

  • 24. 원글이
    '15.12.29 12:18 PM (116.37.xxx.87)

    산후조리가 꼭 필요하냐고요? 그렇죠 진정한 의미의 산후조리는 그 친정어머니가 이미 더 해주고 가셨죠 근데 굳이산후조리 핑계를 대며 미국온건 시어머지잖아요. 사실은 손주보고 미국도 놀러 가신거죠.
    위에도 썼듯 중요한건 산후조리를 뭔3개월 그런게 아니예요.
    그리구 몸회복이 다되었다쳐도 100일안된 아이 하루종일 보는게 쉽나요? 오륙키로 넘어가능 아이 들았다 놨다 안았다 하며 우는거 달래고. 시어머니 안오셨음 남편이라도 같이 했겠죠 어머니 오신 김에 좋다고 뛰쳐나간 남편의 배려없음.. 정말 별로죠

  • 25. 뭐하러
    '15.12.29 12:21 PM (114.201.xxx.102)

    산후조리해준다고 비행기 까지 타고 뭐하러 갑니까...
    간것만으로도 잘못이지요..
    가봐야 아들부부 부부싸움이나 하지...

    정 가고 싶으면,,,근처에 호텔잡고,,
    애기 얼굴 가끔보고,,남편이랑 같이가서 여행하고 하지,,

    애낳은지 얼마 안된집에 가있으면,,
    좋아할 며느리 누가 있다고,,

  • 26. 글 읽기만 하고
    '15.12.29 12:22 PM (50.191.xxx.246)

    댓글은 안썼지만 나도 며느리지만 솔직히 그 며느리 편은 전혀 들어주고 싶지 않았어요.
    미국 동부지역이 엘리뇨때문에 크리스마스 연휴에 20도가량 되긴 했지만 문제는 일주일인가 열흘가량 해 난날은 며칠 안되고 주구장창 하루종일 흐리고 비오고 그랬어요.
    오늘도 오전에 잠깐 아주 오랜만에 해나더니 이내 흐리고 비오고 있어요.
    시어머니 오신지 일주일인가 열흘됬다고 하더만 아기데리고 외출할만한 날씨가 아니예요.
    날씨 상태는 그 애기엄마가 누구보다 더 잘알텐데 그 말은 쏙 빼먹었더라고요.
    위에 댓글쓰신분도 계시지만 여기선 음식 양이 많아 식당에서 으례 남은거 싸줄까 물어요.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흔하게 아니고 말도 안통하고 지리도 익숙치않아 누가 데리고 나가지 않으면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어머니를 아들이 바람도 쐴겸 모시고 나가 식사하는건데 그게 그렇게 나쁜 건가요?
    오신지 얼마 안됬으면 시차적응도 안되서 초저녁부터 무지 졸린게 당연한건데 밤에 애기를 애기엄마가 데리고 자야지 애기 안봐주고 밤 11시에 주무신다고 뭐라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요.
    뉴욕 여행도 모처럼 오셔서 여행가시는 거고, 솔직히 아기랑 둘만 있는게 홀가분하기도 하지 않나요?
    시어머니가 나름 많이 도와주는 분이더만 뭐가 그렇게 섭섭한지 모르겠어요.

  • 27. ..
    '15.12.29 12:2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애기낳고 두달이면 보통 엄마들 집에들어가서 혼자키우죠. 정말 힘들땐 시모오는거 다들 싫어하니 좀 산모가 살만할때 손주보러간거구요. 애낳은지 두달후면 산후조리라고하기도 그렇고..근데 마땅한 말이 없으니 쓴말을 핑계대고 놀러왔다고 욕할수있나요?그럼 뭐라고 하고가야 핑계를 안댔다고 할라나요? 애기도 볼겨 아듧내외도 볼겸간다..했어야 짜증이 덜 났을나나요? 게다가 친정엄마 였으면 일부러 오신거 사위시켜 일부러라도 외출시켜 미국구경시켜드렸을거면서..

  • 28. ..
    '15.12.29 12:27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님들은 애낳은지 두달이나 지나 친정엄마가 놀러오면 집안에만 가두고 외출은시킬건가요? 애봐줘야지 어디가냐면서? 대부분 두달지나면 산모랑 아이도 외출가능한거 모르세요?

  • 29. ..
    '15.12.29 12:3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다들 애기낳고 한달 산후조리원에..한달은 시댁이든 친정이든 들어가 같이보다가 두달지나면 자기집으로 들어와 애기 혼자보지않나요? 두달지났는데도 산후조리명목으로라도 도와주러 온다면 난 고마울것같은대요..그저 시모랑 아들이 둘이 나가니 짜증이 나는거겠죠. 아들과 시모가 전화만 오래해도 짜증내는 아내들 천지던데..

  • 30. 저도
    '15.12.29 12:40 PM (210.100.xxx.81)

    며느리인데요,
    시어머님이 그래도 이상한 분 아니고
    나름 며느리 도와주시는 분 같던데
    며느리가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낮잠 잘 수 있게 애기 봐 주고
    저녁 차려주시고(남편 차려준거라는데 그럼 며느리밥은 안 주고 아들만 줬다는 건지?)
    식당서 음식 싸왔다는 것도 왜 나쁘게만 보는지,
    며느리 생각해서 가져온 거 아닌가요?
    맘 속에 부정적으로 보는 마음이 있는듯

  • 31. ...
    '15.12.29 12:45 PM (50.5.xxx.72)

    원글은 못읽어서 상황은 모르지만요.
    도기백은 말 그대로, "Diggie Bag" 입니다.
    남은 음식 개 준다고 싸간다는 거예요.

    물론 전 제가 남겨 싸온 음식이니 흔쾌히 제가 먹습니다만,
    새로 음식 포장해다 준 걸 도기백이라고 절대, 절대, 절대 부르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만 15년 살았습니다.)

    그렇게 외식하는데 나가고 싶어했던 식구가 집에 있으면 따로 포장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저 음식가지고 까다로운 사람 아니지만, 산후조리 중이 아니라도,
    시어머니가 남편이랑 둘이 나가서 외식하고 나더러 먹다 남은 음식 도기백 싸와서 먹으라고 주면...
    어이없어서 저 시어머니 다시 볼겁니다. 그리고 그걸 말리지 못한 제 남편도 상당히, 매우 난감해 했을 거고요.
    제 시어머니 저한테 대접받긴 그른 거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 32. 저 위에 댓글 도기 ㅋㅋㅋㅋ
    '15.12.29 12:51 PM (118.217.xxx.54)

    누군지 원글도 안읽고
    도기백 에서 백은 눈어두워 못봤나
    도기 라고 도자기 생각했나봐요.
    시어머니들 많이 오나보네...

    솔까 집에 애데리고 혼자있는 며느리 생각했으면
    밥을 사오던가 만들어줬겠지
    먹고 남은거 담아오겠나요..
    아무리 내딸아니래도 그러는거 아니죠.

  • 33. ...
    '15.12.29 12:52 PM (50.5.xxx.72)

    도기백 준게 어떤 개념이냐면,

    명절에 좀 늦게 밥먹으러 갔더니,
    시어머니가 새 밥 안주고, 당신 드시다 남은 밥 아깝다고 너 먹으라고 하는 거랑 비교하시면 아마 비슷 할겁니다.

  • 34. ..
    '15.12.29 12:55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말이 도기백이지, 남은 음식 싸와서 사람들이 먹는거에요. 옛날분이라 할머니들은 모두 남은거 싸오는 거구요. 집에 있는 사람 생각해서 포장해왔으면 좋겠지만 음식종류상 뭐 딱히 맛있지도 않는데 새로 포장해와야할 이유없구요. 아내도 집에서 밥먹었을텐데 왜 새음식을 사오나요?

  • 35. 여인2
    '15.12.29 1:01 PM (112.152.xxx.66)

    제발 산후조리해준다고 오지 마세요. 그냥 시터 쓸 수 있게 해주시는 게 최고의 조리예요. 어려운 사람이 나 조리해준다는데 맘편히 쉴 수 있나요? 그리고 내살림 정리하는거 하나도 안 고맙습니다. 친정엄마라도 살림 정리하면 화낼 거예요. 산후조리는 각자 알아서 하게 해주세요.

  • 36. 영아 데리고 혼자 밥하는게 쉬워요?
    '15.12.29 1:01 PM (118.217.xxx.54)

    윗댓글 은 왜 사람들이 독박이니 실미도니 하는지 모르나?
    영아데리고 저녁해먹기가 쉽나요?
    내딸이면 그냥 쏙들어오겠어요??
    본인이야 아들하고 데이트하고 배부르게 밥먹으니 좋겠지만 집에 혼자있는 며느리는요?
    보나마나 대충먹었을텐데 나간김에 새음식 사다주면 안돼요??

  • 37. ...
    '15.12.29 1:06 PM (50.5.xxx.72) - 삭제된댓글

    먹은게 맛있어서 며느리도 먹이고 싶었다 -> 새거 사와서 먹어보라고 한다.
    맛없었다. -> 어차피 맛도 없는 거 싸오지 않거나, 아까우면 당신이 조용히 드신다.

    이렇게 상식적인 것도 얘기해야 하나요?
    제가 되물을게요. 맛없어서 남겨 온 거면, 왜 며느리를 주나요???

  • 38. ...
    '15.12.29 1:10 PM (50.5.xxx.72)

    먹은게 맛있어서 며느리도 먹이고 싶었다 -> 새거 사와서 먹어보라고 한다.
    (이게 가족들 인지상정 아닌가요? 집에서 혼자 차려먹는 거 뻔한데....)

    맛없었다. -> 어차피 맛도 없는 거 싸오지 않거나, 아까우면 당신이 조용히 드신다.

    이렇게 상식적인 것도 얘기해야 하나요?
    제가 되물을게요. 맛없어서 남겨 온 거면, 왜 며느리를 주나요???

  • 39. ㅡㅡ
    '15.12.29 1:19 PM (223.62.xxx.10)

    우리나란 아직 멀었어요. 할줌마들 마인드가 아직도 이 따위니 원. 시에미가 구박받게 처신하더만요.

  • 40. 배려
    '15.12.29 1:34 PM (39.125.xxx.20)

    배려가 부족한거죠 그따위 대우받고도 이해한다는 며느님들 앞으로 그런 시엄마될꺼같아요

  • 41. ....
    '15.12.29 1:57 PM (50.5.xxx.72) - 삭제된댓글

    아, doggie bag 입니다 오타예요.
    그리고 역지사지를 해보죠.

    시어머니, 아들, 며느리 셋이 있어요.
    시어머니도 같이 나가고 싶었는데, 일 때문에 발이 묶여, 그냥 아들 며느리 나가서 밥먹으라 하고,
    일 처리 하면서 있는 걸로 밥을 챙겨 먹었어요.
    (사실 시어머니랑 아들이랑 둘이 같이 해야하는 일인데,
    며느리가 오지 말라는데도 도와준다고 와서 외식하고 싶다고 아들만 쏙 데리고 나가는 거지만 그건 둘째치고...)

    아들 며느리 둘이 나가서 먹고는 며느리가 먹고 남은 음식을 싸다가 어머님 드시라고 해요.
    어떤가요? 남은 음식 싸다줘서 많이 고마우신 가요???

    손위 손아래라 다르다 하실 건가요? 윗사람이건 아랫사람이건 가족끼리 서로 배려라는 게 있는 겁니다.

  • 42. 산후조리 소리만 안했어도...
    '15.12.29 2:33 PM (14.52.xxx.60) - 삭제된댓글

    갓난쟁이 생겨서 정신없는집에 미국구경와서 치대는 거죠
    오매불망 아들이랑 팔짱끼고 실컷 나돌아댕기는 거고요
    밉살맞은 며느리는 우리사이 방해말고 집에 짜져있으란 거고요
    저 산후조리 핑계만 안댔어도 그냥 적당히 얄미웠을텐데

  • 43. ㅎㅎㅎㅎ
    '15.12.29 4:52 PM (222.99.xxx.103)

    도기백을 도자기 그릇으로
    이해하다니 ㅋㅋㅋ 빵터졌네요 .
    진짜 눈이 어두운 분이거나
    시어머니 빙의되서
    읽고싶은 대로 읽나봐요 ㅋ

  • 44. 애초에 외식을 왜해?
    '15.12.29 5:4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시키던지.포장하던지. 같이 먹지. 그것도 클스마스에

  • 45.
    '15.12.30 3:40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아들이랑 단둘이 외출 하실 수 있죠. 그런데 그러면 신생아랑 단 둘이 있어 먹을 것도 못챙겨먹을 며느리 생각해서 새음식을 싸가거나, 며느리도 아들이랑 나가서 둘이 밥먹으라고 아기 봐주실 수도 있는거죠. 이건 친정엄마라서 해주는게 아니라 인간이라면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배려와 예의의 문제에요. 하긴 며느리는 불가축천민인데 여기 댓글 단 예비 시어머니들이 예의를 따질 리가 없고 며느리가 감히! 이런 생각밖에 안들겠죠.

  • 46.
    '15.12.30 3:47 A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질투한다는 댓글은 걍 어이가 없네요 ㅋㅋㅋ 질투가 아니라 배려없는 시어머니와 모지리 남편한테 화가 나는겁니다. 이런 것까지도 질투라고 망상하는 시어머니들은 아들이랑 같이 사는 며느리가 질투 나서 어찌 사시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354 매트리스 조언좀 주세요. 새로 샀는데 목이 아파요ㅠㅠ 4 잠좀자자ㅠ 2016/02/23 1,559
530353 중동중학교와 대왕중학교 고민입니다. 7 워니들 2016/02/23 3,562
530352 요리용 토치 추천 부탁드려요~~ 1 코베아? 2016/02/23 2,631
530351 초등 입학하는 아이 학습지 추천이요! 5 궁금해요 2016/02/23 1,067
530350 이번주 시그널보고 궁금한점있어요;;; 12 2016/02/23 3,530
530349 82에서 동의 안되는 것 26 다르다 2016/02/23 3,501
530348 독일제 쇼트유리 약탕기 쓰시는분 3 .. 2016/02/23 1,248
530347 요새 사소한 일에 화가 많이 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에효 2016/02/23 1,473
530346 테러방지법이라는게 다른나라도 있나요?? 1 dd 2016/02/23 439
530345 제주도 집 구매 늦었을까요? 5 제주도 2016/02/23 2,974
530344 암치료안해야 더오래산다니..충격이요ㅜㅜ 81 .. 2016/02/23 29,545
530343 통분,약분,최소공배수,최대공약수... 6 수학 미워요.. 2016/02/23 1,573
530342 교과서 참고서 구입 문의 2 예비중 2016/02/23 530
530341 호텔 예약 저렴하게 하는거 어떻게 하는건가요? 5 여행질문 2016/02/23 1,389
530340 강남의 모 성형외과에서 눈썹거상술(?)을 했었습니다 7 성형 2016/02/23 5,167
530339 전국 아파트값 비교 사이트랑 앱-완전 대박 17 새벽2 2016/02/23 5,828
530338 집안일 저처럼 하는분 또 있을까요? 14 왜그러냐 2016/02/23 4,165
530337 예비중1, 학교에서 영, 수 우열반? 나눈다는데 어떤 문제가 .. 4 아자 2016/02/23 1,077
530336 홈쇼핑 플루 바디 스크럽 괜찮나요? 5 때미는거힘들.. 2016/02/23 2,029
530335 왕따가해자 결혼식에 흰드레스 입는거 53 ... 2016/02/23 16,050
530334 국정원 권한강화하는 테러방지법 반대하는 서명 10 긴급서명운동.. 2016/02/23 412
530333 연말정산에 체육복도 들어가나요? 아시는분? 8 머리아파 2016/02/23 967
530332 g3 공짜로 하신 분~ 3 ... 2016/02/23 820
530331 [컴앞 대기 급질] 마포 돼지갈비집 중에 젤 괜찮은 곳이 어디인.. 6 ... 2016/02/23 1,073
530330 하대길은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 (하 시리즈) 3 so wha.. 2016/02/23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