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리스마스 연휴 시댁에서 먹은거
1. 속없다
'15.12.28 9:25 PM (118.220.xxx.166)시어머니는 연휴내내 뭔죄로 ....
2. ㅋㅋ
'15.12.28 9:26 PM (39.118.xxx.39)이글왜이리귀엽죠
3. ㅇㅇㅇ
'15.12.28 9:27 PM (211.237.xxx.105)이야!~~~~ 대박 재밌게 잘읽었어요. 글을 엄청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ㅋㅋ
원글님 시어머님 요샛말로 금손에 킹왕짱이심 ㅋㅋ4. ..
'15.12.28 9:27 PM (125.177.xxx.193)ㅎㅎㅎ 한끼정도는 하시거나 사드리지..
5. ...
'15.12.28 9:28 PM (1.241.xxx.162)크리스마스 연휴에 시댁에 가는것만으로도 난리 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님 마음이 좋아서 시어머니께 대접 받는것 같아요~
기분좋게 드셔서~살도 안찌구요
시어머니가 맛있는거 해주시는 이유가 있네요
기분좋게 드시니 자꾸 해주고 싶은 맘~6. ᆢ
'15.12.28 9:29 PM (116.120.xxx.2)우리 시댁은 며느리는 노예인데,,,,,
좋겠어요 ㅜㅠ7. ㅁㅁㅁㅁ
'15.12.28 9:35 PM (112.149.xxx.88)시어머니 능력자이시네요~~~~
8. 하하하
'15.12.28 9:36 PM (121.161.xxx.26)시어머니가 정말 부지런하고 음식솜씨가 좋으신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복 받으셨네요~9. 님은
'15.12.28 9:38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행복바이러스같네요
맛있게 먹는 님은 귀엽고 음식을 그렇게 맛깔나게 하시는 시어머님은 장금이신가요
담에 시댁가실때 저도 낑겨주시면 안되나요
다 먹고싶어요 삼겹살 오삼불고기 김치전 수제두부조림은 또 뭔가요 츄릅 침딱는소리들리나요ㅠㅠㅠ10. 원글이
'15.12.28 9:40 PM (14.34.xxx.180)어머님이 맥주를 엄청 좋아하셔가지고
전세계 맥주를 골고~~구 40캔을 사고 아버님은 맥심커피믹스 엄청 사랑하셔서
무려 310개 들어있는거 한박스 사들고
고기 사들고 갔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여름휴가때 여행가면 어머님이 잘못하는 음식
(외국음식, 일식) 제가 만들어 드릴려구요.11. ...
'15.12.28 9:42 PM (220.75.xxx.29)어머니 집 가면 어머니가 음식 하시고 원글님네 집에 어머니 오시면 원글님이 음식 하시겠죠.
저는 어머니 부엌에 참견 안하고 방문시 그냥 얻어먹고 뒷정리만 돕고 어머니가 우리집 오시면 냉장고도 안 열어보세요. 며느리 싫어한다고...
원글님네도 왠지 우리집 같을 듯^^12. ...
'15.12.28 9:44 PM (1.241.xxx.162)원글님~~복 많이 받으실거에요~
이렇게 마음이 해피한데.....저라도 맛난거 이쁜거 다 해주고 싶은
사람이네요
요즘 하도 시댁 욕하는일만 올라와서 간만에 ㅎㅎ 좋네요~13. 니즈
'15.12.28 9:45 PM (118.221.xxx.161)며느리를 이뻐라 하시나봐요 시댁에 자주 가고싶을듯.. 내자식처럼 챙기시니 또 친정엄마처럼 편하고 더 잘해드리고 실겠어요 부러운 고부간이네요
14. 한 때더라구요
'15.12.28 9:47 PM (121.182.xxx.126)저희 시어머니도 그러셨는데 이제 연세드시니 벅차시대요.
그렇다고 며느리 와서 내 주방에서 일하라 그러는것도 싫고 그래서 요즘은 저희집에 모셔서 식사하는데
솜씨 좋은 어머님 음식을 못 먹어서 아쉬워요.
세월이 뭔지 요즘들어 되게 야속해요.
시부모님도 그렇고 친정 부모님도 그렇고 자꾸 연세 드시고 힘 빠지시니 속 상하네요.
원글님 그 때를 즐기세요 ~~ ^^15. 치즈생쥐
'15.12.28 9:50 PM (59.31.xxx.238)아래 산후조리 시모랑 비교 되네요
16. 제
'15.12.28 9:53 PM (221.148.xxx.112) - 삭제된댓글제 시어머니도 갈 때마다 맛있는 경상도 요리 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ㅜㅡㅜ 전 그래서 시댁 가는거 좋아해요! 이 글이랑 저 밑에 산후조리 시어머니 글 읽고 울 시어머니 생각나서 방금 안부전화 드렸네요.
아 물론! 맛있게 얻어먹었으니 뒷정리는 저랑 남편이 합니다 ㅎㅎ17. .....
'15.12.28 9:56 PM (183.99.xxx.161)그래도 님 입맛에 너무 맛있으셔서 다행이네요
저도 시댁가는거 좋아하는데요
힘든게 먹는거예요 시댁엔 시할머니랑 시아버지만 계시는데.. 시아버지고 입이 엄청 짧으셔서 뭘 해 드려도 시큰둥 하시고 할머니가 혼자 잘 안드시니 저희만 가면 아주 진수성찬이예요 계속 이거 먹어봐라 저거먹어봐라.. 전 입맛에 안맞아서 힘들어요 할머니 안쓰러워 맛있다 하며 억지로 먹어요 한 삼일은 그렇게 먹구요.. 불편해서 화장실도 못가요....ㅠㅠㅠㅠㅠ18. 며느리
'15.12.28 9:58 PM (220.118.xxx.68)손님대접해주니 며느리도 잘 놀고 오고 평소에 잘하겠지요 요즘 며느리에게 간섭안하고 예의지키고 잘 지내는 시부모가 더 많아요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남이라 평등관계로 서로 존중배려해줘야 잘 지낼수 있어요 아랫사람이라고 여기고 상하관계 함부로 하면 탈나요
19. ...
'15.12.28 9:58 PM (180.229.xxx.175)울 시어머니가 한 밥은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요...오늘은 뭐 사줄거니? 이컨셉 3년째...
20. .....
'15.12.28 10:02 PM (122.208.xxx.2)남편이 눈치없이 연휴에 시댁가잔글인가하고 들어왔는데..
글이..너무..맛있어요ㅠㅠㅠ내가 저음식들 다먹은기분이랄까
행복해지는 글이네요ㅠㅠ21. 부러워죽겠어요.
'15.12.28 10:23 PM (182.230.xxx.159)저는 시댁에서는요.
십년내내 김치찌개와.. 함께합니다.
저는 손도 안대고 계란후라이랑 햄궈서 애들 먹이고 와요. 진짜 욕나와요. 못한다 모른다 이러면서 반찬은 십년내내 김치찌개. 애들 보고싶다고 매주오래요. 애들 굶기니? 우리집에 오면 애들이 환장하고 밥을먹는구나.
네 햄은 시댁에서만 먹으니까요.22. 원래
'15.12.28 10:36 PM (112.121.xxx.166)이래야 맞죠.
자기 집에 초대한 집주인이 음식하는 겁니다.
노예도 아니고 와서 밥해라가 말이 되나요. 사위들도 그러나요?23. 오징어 잘잘잘
'15.12.28 11:13 PM (203.229.xxx.4)오나전 실감나네요. 비주얼이 그냥..;;;
24. 이 밤에
'15.12.29 12:05 AM (121.172.xxx.113)혼자 푸하하 웃어 가며 읽었네요.
원글님과 시부모님.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5. 부러워요
'15.12.29 1:41 AM (222.239.xxx.241)시어머니 음식솜씨 부럽네요~
근데 솔직히 진짜 많이도 드셨네요. 전 나이가 있어서그런지 원글님 적은대로 먹음 바로 삼사키로쯤 찌고 원상복귀도 안되든데...우찌 바로 원상복귀하셨는지...저도 원글님처럼 즐겁고 기분좋게 먹는데도 살은 먹는 족족 찌든뎅.
이 글 베스트 가면 좋겠넹26. 부러워요
'15.12.29 1:42 AM (222.239.xxx.241)야밤에 침 고여서~~~^^^
27. 부러워요
'15.12.29 1:48 AM (222.239.xxx.241)세계 각국의 맥주를 40캔이나@@ 센스있는 선물에 맛난 음식으로 보답받으셨네요~~~
28. ,,,,
'15.12.29 2:07 AM (39.118.xxx.111)재미잇겠어요
29. 제목이 반전?
'15.12.29 2:49 AM (121.130.xxx.134)전 또 제목 보고
(크리스마스 연휴 시댁에서 먹는거) 싫어요.
그런 글인줄 알았더니 ㅋㅋ
맛있게 먹은 음식 이야기 줄줄 쓰셔서...
시댁에서 먹는 거 가 아니라 먹은 거 쓰신 거죠?
글만 봐도 먹고 싶네요.
부럽습니다.30. ...
'15.12.29 4:44 AM (174.0.xxx.194)글이 너무 맛있네요 ㅋㅋㅋ 저도 시어머님 손도 빠르시고 솜씨 좋으셔서 시댁만 가면 도와드릴 새도 없이 배 띵띵 부른 채로 굴러다녀요 ㅎㅎㅎ 저녁에 지난 번에 만두 빚어주신 걸로 만두국 해서 먹으러구요
31. 참
'15.12.29 4:37 PM (223.62.xxx.98)얽힌거 없이 사셔서 그냥 다 낙천적이실듯
부럽네요.. 저는 아무리 맛난걸 매끼니 해주셔도 크리스마스에 2박3일로 시댁가자면 전쟁이라서ㅋㅋㅋ
물론 그리해주실 분도 아닙니다..32. 왕초보
'15.12.29 10:10 PM (112.184.xxx.24)와~~ 부러워요. 저도 집에 손님오시면 저희 엄마가 몇일전부터 손님맞을 준비 엄청하는 집이어서 모든 집들이 그런줄알았는데 저희 시댁보고 문화적 충격이었네요.
정말 암 것도 없어서 맨붕왔네요;;
제 부엌이 아닌곳에서 음식해야하는 그 낯섬.
매일 2인분만하다가 7~8인분을 하려니 그것도 힘들고
여튼 가능하면 저녁먹고 저희 집 출발해서 시댁가서 자고 아침밥만 먹고 일어섭니다.
밥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시댁가기 싫어요.33. 혹시
'16.2.7 2:57 AM (221.138.xxx.184)강아지 먹을 것까지
시아버지께서 준비해 두신다는 그댁?
ㅋㅋㅋ
아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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