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두요
'15.12.28 10:39 AM
(66.249.xxx.208)
저두 마구마구 지르고있어요
2. ....
'15.12.28 10:44 AM
(221.157.xxx.127)
40중반되니 저도 지름신이 막 오네요.
3. 원글
'15.12.28 10:45 AM
(118.201.xxx.2)
다들 그러신건가요? ㅎㅎ
이것도 더 나이들면 시들해질까요?
4. 음
'15.12.28 10:45 AM
(175.223.xxx.63)
캐시미어 코트 검정 어디껀지 궁금하네요
5. 요즘
'15.12.28 10:47 AM
(113.199.xxx.181)
-
삭제된댓글
날이 생각보다 안추워 그런지
겨울옷들 많이 저렴한거 같아요
좋은넘으로 골라 오래 입으면 되죠^^
맘에 드는 옷 만나는것도 행운인듯 싶어요
우리나이땐요
6. ..
'15.12.28 10:49 AM
(59.14.xxx.113)
기왕 사신거 이리저리 코디해서 멋 부리고 다니세요
7. ㅋㅋ 소비하셔야죠. 그래야 경제가 돌아갑니다 ㅋㅋ
'15.12.28 10:49 AM
(222.101.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제가 정한 한도내에서 씁니다
8. 원글
'15.12.28 10:49 AM
(118.201.xxx.2)
미샤꺼요..ㅎㅎ..
팩토리아울렛에서 70% 세일해서 70 얼마 주고 11월에 샀어요
정말 잘 입고 다니네요
100% 캐시미어가 아니고 캐시미어 한 40%에 나머지는 양모라서
꽤 도톰하고 따듯해요
캐시미어는 사실 좀 춥자나요.. 완전 잘산 아이템이라 입을때마다 뿌듯해요
9. 또래
'15.12.28 10:51 AM
(39.7.xxx.102)
전 아이 둘에 돈은 없지만 뱃속이 든든한가 물욕이 없네요.
뭐 갖고 싶은게 없어요.
여행이 좋던데 이것도 이제 시들하고..
집에서 티브 보고 가족들이랑 쉬는게 요즘 낙이네요.
나이 드니 물건 사는것도 짐스럽게 느껴져서 살림도 간소화게 살아요.
10. 그러는 때가
'15.12.28 10:53 AM
(182.230.xxx.93)
-
삭제된댓글
있는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 대학까지 힘들게 다녀서
늘 변변찮게 입고 다닌게 맘에 걸린건지
제가 월급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정말 백화점에 가서 한달에도 몇번씩 질렀어요.
겨울엔 코트도 좋은걸로 많이 샀고요.
한 몇년 그러다보니
(물론 직장을 좀 분위기가 다른곳으로 바꾼탓도 있었겠지만)
옷이 시들해졌고요.
그러니, 살면서
자기가 경험해 보지 못한걸로
"왜 그런데 바보같이 돈을 쓰냐는둥"
"이해할수 없다는 둥" 그런말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11. 나도
'15.12.28 10:55 AM
(121.155.xxx.234)
사십중반넘어~~원글님은 돈이라도벌면서 쓰네요
뭐어때요?더늙기전에 사 입으세요
12. 그러는 때가
'15.12.28 10:56 AM
(182.230.xxx.93)
있는것 같아요.
저는 중고등, 대학까지 힘들게 다녀서
늘 변변찮게 입고 다닌게 맘에 걸린건지
제가 월급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정말 백화점에 가서 한달에도 몇벌씩 질렀어요.
겨울엔 코트도 좋은걸로 많이 샀고요.
한 몇년 그러다보니
(물론 직장을 좀 분위기가 다른곳으로 바꾼탓도 있었겠지만)
옷이 시들해졌고요.
그러면서 왜 젊을때
월급을 쓰기만 하고 모으지 못했을까 하는 자괴감도 들었지만,
어쨌든 맘속에 쌓인 한은 다 풀었고요^^
그러다, 조금 지나 살림에 재미 붙이니
그릇 조금씩 사모으는데 돈 쓰고 있고요.
그러니, 살면서
자기가 경험해 보지 못한걸로
"왜 그런데 바보같이 돈을 쓰냐는둥"
"이해할수 없다는 둥" 그런말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13. ㅈㄹ 총량의 법칙
'15.12.28 10:57 AM
(218.235.xxx.111)
이겠죠
보통은 20대에 비싼옷 아름다운옷 사죠
결혼하면 좀 자제하고
님은 젊은시절 못했으니
나이먹어서 그런듯...
다들 그러고 살지는 않죠.
14. 전
'15.12.28 11:03 AM
(223.62.xxx.187)
일할땐 정말로 거지로 다니다 퇴사하고나서 왜이리 옷욕심이 생기는지..백수된 지금 어마어마하게 사요.남편이 놀라요.입고 나갈곳도 없는데 ㅜ ㅜ
15. 한때죠.
'15.12.28 11:04 AM
(210.178.xxx.225)
옷 많이 사야 입는 것만 입어요.
그리고 그 옷 입으면 자신이 무척 이쁜것 같지만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그냥 사십대 아줌마일 뿐이란걸 알고 나서는 잘 안사요.
모으는데 재미 들이면 옷이 허름해도 자신감이 있어요.
16. 마흔중반넘어섬
'15.12.28 11:05 AM
(122.100.xxx.71)
전 마흔 초반때 사도사도 안채워지더라구요.
저는 돈이 많이 없기 때문에 몇십만원짜리는 못했지만 대신 몇만원대로 계속 질렀어요.
지금은 충족이 됐는지 욕구가 없어졌어요.
저도 꽃다운 나이일때 경제적으로 허덕이느라 제대로 멋 한번 못냈었고.
연봉이 적지 않은 편이면 크게 죄책감 느끼지 마시고 편하게 쇼핑 하세요.형편되는데요 뭐.
그러다 보면 언젠가 덜해지는 날이 올거예요.
17. 이쁜옷사면
'15.12.28 11:05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행복하죠.
입어서 어울리면 더 행복하구요.
생활에 지장을 주지않는 선에서 좋아하는거 누리고 살아요
18. 한때.
'15.12.28 11:09 AM
(210.94.xxx.89)
저도 한 때 그랬어요. 마흔 중반인데 작년까지.
게다가 전 여기서 흔한 억대 연봉.
캐주얼로 입어서 비싼 옷 입고 다녀도 티도 안 나지만.. 밍크 하나 없지만..겨울 아우터 무스탕 패딩 코트 10벌 정도 되는데 버버리 구호 타임 띠어리..
실크에 캐시미어에..
음 근데 이제 그닥 사고 싶은 거 없어요.^^
19. 뭐
'15.12.28 11:14 AM
(119.14.xxx.20)
사회생활, 경제활동 하는 분이니, 이제껏 안 사셨다니 충분히 사셔도 돼요.
반면, 결혼 전엔 못하다가 남편돈으로 한풀이하듯 사대는 건 안 좋아 보이더군요.
저또한 전업주부 무시마라 남편한테 당당히 큰소리치고 남편또한 제 소비생활 일절 관여 안 하고 전적으로 경제전반을 맡기지만요...
그건 남편도 저의 절제하는 소비 행태를 알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경제생활 하시니 그 정도 하실만 해요.
어느 순간 시들해지는 날이 올 겁니다.ㅎㅎ
20. 여유
'15.12.28 11:20 AM
(175.123.xxx.6)
젊을때 안꾸미셨다니 지금 누리세요
기왕 사시는거 기본 아이템들 좋은 소재로 사서 오래 입으심 좋죠
컬러도 안입어 보던 예쁜 색상도 사시고 액세서리도 매치 잘하면 한결 멋스러워져요
나이들수록 옷에 관심가지면 더 젊게 살 수 있어요
외모뿐 아니라 마음이 젊어져요
잔잔한 행복감도 주지요
21. 소비도
'15.12.28 11:23 AM
(39.124.xxx.115)
흐름이 있더라구요.어느시기는 옷만 보이다가 지나가면 주방가구나 가전들이 바꾸고 싶어지고..님은 지금이 옷만 눈에 들어오는 시기인가봐요
22. 허전함을
'15.12.28 11:24 AM
(14.63.xxx.9)
도파민 자극을 통해 해결하다보면
중독에 걸려요.
내적 성장을 통한 안정감을 가지세요.
23. 원글
'15.12.28 11:26 AM
(118.201.xxx.2)
호되게 야단치시는 분이 하나도 없어 놀랍기도 하고 웬지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 그래요..
20-30대 떄는 월급의 70-80프로를 저축하고 빚갚고 그랬네요
대학교 때도 과외 항상 두세개 해서 제 학비랑 용돈 다 제가 벌었구요
그렇다고 지금의 행태가 용서되는건 아니지만...
24. 전
'15.12.28 11:27 AM
(124.80.xxx.31)
물욕을 잘다스리는 편인가봐요 ㅜㅜ
사고 싶은 거 많고
옷도 없는데
그냥 패딩 하나 코트 하나로
맘을 다스려요
이쁜건 잠깐이고 사고 싶은 옷들 다 사고
이고지고 사는거 불편하고
그냥 입을 옷 하나 있음 된다. 고
생각하고 살아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별 욕심이 없네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ㅜㅜ
25. 40대중반
'15.12.28 11:31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20대까진 욕심도 없고 알뜰.
30대 10년간은 원없이 사입고 사신고.
40대 다 귀찮음ㅎㅎㅎ
26. ㅇ
'15.12.28 11:53 AM
(211.36.xxx.123)
저는 요즘 화장품 향수 자꾸 사들이네요 ㅠㅠ
27. 그래서
'15.12.28 12:03 PM
(125.129.xxx.212)
원래 뭐든 시기때 안해보다가 늦바람 들면 무섭다는말이 맞는거에요
2-30대때 원없이 자기가 입고 싶은옷 비싼옷도 척척 사입었던 여자들은
4-50대가 되면 옷에 흥미가 뚝 떨어져요
그만큼 많이 입어봤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그런데 2-30대때 남들 다 꾸밀떄 제대로 변변찮게 한번 입어보지도 못하다가
나이들어 조금 여유생기고 꾸미는거 알게되면 4-50대때 그리 옷사고 가방 구두사고 돈을
많이 쓰더군요
물론 이것도 전제는 다 어느정도 경제상황이 된다는 가정하에 그렇습니다
한때 못해봤다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자기연민,동정.이런게 합쳐져서 마구 사들이게되죠
살만큼 사봐야 끊어지니 살수 있으면 사세요
그것도 스트레스 줄이는 한방법이니까요
28. 다한때래요
'15.12.28 12:05 PM
(1.240.xxx.48)
젊을때 마구 하고 싶은거 하세요...50넘음 티도 안나잖아요..
29. 그 나이에
'15.12.28 12:05 PM
(61.80.xxx.165)
멋 좀 부리며 펑펑 썼는데
남는 건 장농에 쌓인 일년에 한 두 번 들까말까한 가방들과
특히나 겨울의 비싼 명품 옷들
몇 년째 장농귀신되고 있는 중
점점 나이 들 수록 계절별로 딱 하나 좋은 것 사입고
평소에는 따뜻하고 편한 옷 입게 되네요.
살을 빼니 적당한 가격으로 샀던 옷도 더 불품이 있네요
30. ..
'15.12.28 12:06 PM
(112.170.xxx.36)
-
삭제된댓글
원없이 즐겨야 그만둬져요 지장없으면 몸이 원할때 마음껏 지르세요
전 20대부터 결혼직전까지 그리 살았어요
mvg라운지에서 친구 만나고 차에 스티커 붙이고 백화점 출퇴근하며 살았어요 -_-
혼자 놀아도 백화점 친구랑 만나도 백화점 백화점 백화점 백화점
그렇게 신물나게 그러고 결혼하고부터 백화점을 딱 끊었어요
백화점만 끊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그때는 백화점 출퇴근하면서 h몰이니 롯데닷컴이니
들락거리면서 출퇴근하는 백화점 매장에 없는 옷 있나 눈알 빠지게 검색하고
그것도 모자라 가산이니 뉴코아아울렛이니 한섬팩토리 하며 다 뒤지고 다녔어요
그렇게 중독이다 싶은것이 딱 끊겼어요
집에서 바로 백화점이 보이는데도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총량의 법칙이라는 것 진짜 있다고 느껴요
글쓴님은 더군다나 글쓴님이 번 돈이니..
전 옛날 생각하면 부모님께 죄송하네요-_-
지금은 열심히 모아 저는 옷 하나 안사도 엄마한테는 비싼옷 사드려요;;
31. ...
'15.12.28 12:10 PM
(112.170.xxx.36)
원없이 즐겨야 그만둬져요 지장없으면 몸이 원할때 마음껏 지르세요
전 20대부터 결혼직전까지 그리 살았어요
mvg라운지에서 친구 만나고 차에 스티커 붙이고 백화점 출퇴근하며 살았어요 -_-
혼자 놀아도 백화점 친구랑 만나도 백화점 백화점 백화점 백화점
그렇게 신물나게 그러고 결혼하고부터 백화점을 딱 끊었어요
백화점만 끊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예요
그때는 백화점 출퇴근하면서 h몰이니 롯데닷컴이니
들락거리면서 출퇴근하는 백화점 매장에 없는 옷 있나 눈알 빠지게 검색하고
그것도 모자라 가산이니 뉴코아아울렛이니 한섬팩토리 하며 다 뒤지고 다녔어요
그렇게 중독이다 싶은것이 딱 끊겼어요
집에서 바로 백화점이 보이는데도 사고싶은 마음이 없어요
총량의 법칙이라는 것 진짜 있다고 느껴요
글쓴님은 더군다나 글쓴님이 번 돈이니..
전 옛날 생각하면 부모님께 죄송하네요-_-
지금은 열심히 모아 저는 옷 하나 안사도 부모님께는 비싼옷 사드려요;;
돈 모으고 재테크하는것만 재밌고요 옷이 눈에 안 들어옴
32. 루비
'15.12.28 12:18 PM
(59.16.xxx.187)
요즘 옷사고싶어 안달난 중인데 여기에 편승하렵니다 ㅠ
계절이 바뀌면 아우터나 니트 바지.. 종류별로 또 사게 되는것같아요
코트가 2개는 있는데 너무 구닥다리 13년전 장만한 거라 입고다니기 뭐해요
어제 인터넷에서 몇만원짜리 차콜색 싼거 주문했고 한 오프매장에서 밝은칼라 모90%코트(이건 10만)를 입어보니 딱 내옷같이 몸에 붙는게..넘 맘에 들어서 또 사고싶은데 코트를 두개 사려니 왜이리 잘못하는것같은지 ㅜㅜ
저 사도 되는거죠?
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비싸고 좋은거 입고싶더라구요
저한텐 그래봤자 10만원선이지만 ㅋㅋ
20대30대 늘 싼것만 입었거든요..
33. ...
'15.12.28 12:58 PM
(180.229.xxx.175)
저도 그러다가 1년간 양말 하나 안사기로 맘먹었어요...
일단 1달 반째 잘 해나가고 있어요...
아예 관심이 없으니 사고 싶은것도 없네요...
집을 뒤져보니 옷 엄청 많구요...
34. 40대중반
'15.12.28 3:17 PM
(223.62.xxx.27)
20대 돈 벌때부터 쭈욱 얼마전까지도..
물론 계속 경제활동을 해와서 그랬는지 끊임 없이 사고 또 사고
브랜드만 사요. 지금은 약간 쉬는 타임인지 좀 지겹기도 하고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