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스윗 프랑세즈" 너무 좋았어요.

dd 조회수 : 2,958
작성일 : 2015-12-27 22:48:40

저도 82 에서 추천받고 봤는데요...

추천해주신 분께 정말 감사하네요

 

정말 딱 제 취향...

 

2차대전. 절제된 사랑..

서로 좋아한다 말한번 못 해보고..

그렇지만 말없이 서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여주인공 패션이 옛날인데도 프랑스배경이라서인지 아름답고요..

남주... 완전 여자들의 하이틴소설에 나오는 남주 처럼

 

어깨 넓고 말없고 피아노치고 감성쩔고 여자위해 위험 감수하고.....

 

실화 였다고 해서 더 놀라는 중입니다..

 

이 밤 아직도 가슴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숨 조리게 하는 조용한 듯하면서 아름다운 영화였어요.

IP : 175.214.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계바라기00
    '15.12.27 10:57 PM (211.36.xxx.43)

    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았어요...휴 남자 주인공 마티아스라고 벨기에 배우인데 완전 매력 있어요...러스트앤본도 마티아스땜에 다운 받아서 봤는데 전혀 다른 사람 같아서 놀랬어요..연기 잘 하네요^^

  • 2. 주전자
    '15.12.27 11:39 PM (121.131.xxx.68)

    여주인공은 전에 마일인 먼로 역으로 나왔을 때 참 인상적이었어요

  • 3. 주전자
    '15.12.27 11:42 PM (121.131.xxx.68)

    오타 ㅡ마릴린

  • 4. 그 영화
    '15.12.28 12:07 AM (46.165.xxx.224)

    저도 정말 재밌게 봤어요.
    남자주인공이 살짝 이명박 닮아서 처음에는 비호감이다가 피아노 치는 거 보고 급호감으로 진전...
    캐리 멀리건과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에도 나온 배우더군요.
    여자 주인공의 친구 부부 사연도 아슬아슬 손에 땀을 쥐게 했고요.
    시어머니 너무 멋있지 않나요?

  • 5. ㅇㅇ
    '15.12.28 12:17 AM (175.214.xxx.249)

    적군인데도 남편은없고 불편한 시어머니. 의지할곳 없는 가운데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혹은 나를 지켜주는 사람이 적군이라면...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독일군들도 마을처녀에게 같은 젊은 남녀로서 가질수있는 호감이 생길수있는걸 느꼈네요.

    생각보다 예의 매너있었던 독일군이 멋있어보였네요.
    구성도 짜임새 있고요

  • 6. ;;;;;;;;;;;;;;
    '15.12.28 12:26 AM (183.101.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남자 주인공이 누구 닮았는데 영 몰입이 힘들었는데..이제 기억이 나네요 ㅋㅋ

  • 7.
    '15.12.28 1:41 AM (211.46.xxx.63)

    여주인공이 히스레저 부인이었던 미셀 윌리엄스에요. 도슨스그릭때부터 팬이었는데 아주 매력적이죠.

  • 8. 시계바라기00
    '15.12.28 1:49 AM (211.36.xxx.43)

    남주보고. 악마같은 맹바기 닮았다는 표현은 너무너무 슬퍼요...차라리 푸틴 보급형이라고 하는게 그나마 낫네요....완전 매룍남인뎅 ㅠㅠㅠㅠ

  • 9.
    '15.12.28 2:28 AM (175.214.xxx.249)

    푸틴보급형 ㅠㅠㅠ.
    ㅎㅎㅎㅎㅎ 빵터지고갑니다

    도무지 왜 군인이 되었는지 군인같지 않은 감성남이었던 남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64 배터리 수명 긴 무선 진공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 2015/12/28 2,126
512463 김군(2580) 나온 거 보셨나요? 4 국정화반대 2015/12/28 3,529
512462 역대급 선거 홍보 1 간장피클 2015/12/28 649
512461 해맞이 어디로 가실 건가요?? 2 해맞이 2015/12/28 971
512460 인상 강해보인다는건 무슨뜻일까요? 2 .... 2015/12/28 2,279
512459 서울시향 사건 32 꽁꽁 2015/12/28 6,443
512458 2580 김군이야기 나왔네요 9 2580 2015/12/27 4,497
512457 빈혈이 있어서 철분제를 처방받았는데요.. 5 궁금 2015/12/27 5,099
512456 국물에 세제거품빛이 나요. 3 버려야하나요.. 2015/12/27 1,937
512455 펌) 병신년(丙申年)을 병신년이라 부르지 못하고… 5 ㅇㅇ 2015/12/27 2,174
512454 형광등에도 타나요? ㅠㅠ led는 어떤가요? ㅇㅇ 2015/12/27 3,288
512453 초등1학년 남아 훈육에 대해 깊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1 2015/12/27 2,742
512452 진실은 드러나는가? 3 거짓말 2015/12/27 874
512451 돈없이 애들데꾸 갈때가 대체 어딨나요? 82 없어요 아예.. 2015/12/27 20,708
512450 금사월 보신분, 스포 왕창 해주세요 ㅠㅠ 8 궁금 ㅠㅠ 2015/12/27 1,834
512449 고등학생 노트북 추천 1 궁금이 2015/12/27 1,078
512448 다큐3일)애 마트 시식 교육 왜 안 시킬까요? 8 다큐 2015/12/27 3,505
512447 예년 뉴욕 2월 날씨 기억하시는 님 계실까요? 12 사시는 님들.. 2015/12/27 2,346
512446 대구분들...달서면 김용판 되겠나요? 1 dd 2015/12/27 970
512445 댁에 재활용 쓰레기 얼마나 버리세요? 7 궁금 2015/12/27 1,649
512444 기계공학과와 기계설계학과.. 취업시 많이 다를까요? 3 2015/12/27 1,865
512443 불확실성이 주는 스트레스를 1 ㅇㅇ 2015/12/27 756
512442 영화 "스윗 프랑세즈" 너무 좋았어요. 8 dd 2015/12/27 2,958
512441 문재인 ‘영입 1호’ 표창원 “국정원 의혹 등 진실 밝혀 ‘정의.. 4 샬랄라 2015/12/27 810
512440 부자로 알려지면 좋은게 뭘까요..???? 2 ... 2015/12/2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