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작성일 : 2015-12-27 16:20:55
2042133
마트에서 사온 500g 정도 분량의 김치. 냉장고에 집어넣었다가 꺼내 살짝 맛만 본다고 한 두개 먹다보니 아니 왠걸 넘 맛있는 거에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계속 집어먹었네요. ㅎㅎㅎ 사온 통의 절반을 비웠어요. 왜 맛있는 걸 먹을 땐 자제가 안 되는지. 딴 걸 같이 먹은 것도 아니고 김치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당연히 몸에 안 좋겠죠? 에효. 아직 물 찾아 마실 정도의 갈증은 안 들어요.
IP : 124.170.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5.12.27 4:24 PM
(223.62.xxx.57)
입맛있을 때 많이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세요
2. 저도
'15.12.27 4:26 PM
(180.65.xxx.93)
새김치 엄청 좋아해요.
물 많이 드세요 ㅎㅎ
3. ...
'15.12.27 4:34 PM
(221.144.xxx.113)
전 김장담으면 정말 김치 한사발은 뚝딱 해치워요. 오히려 그렇게 김치 실컷 먹고 나면 화장실 자주 가서 시원히 볼 일 보게 되니 숙변 제거 되는 기분이 들던데요.ㅎㅎ 이상하게 김치는 많이 먹어도 전 염분에 대한 반응이 없는데 반대로 계란찜에 들어가는 소금은 조금만 많이 넣어도 그날 계란찜좀 양껏 먹었다하면 혈압오르는 기분이 들고 뒷골이 멍멍하고 묵지근하게 두통이 생겨서 그 뒤로는 소금을 안 하고 먹는데 그때는 괜찮더라고요. 어차피 같은 소금이고 김치에 들어가는 소금이 더 짤 것 같은데 뭔 조화인가 싶네요. 김치에 젓갈 형식으로 들어가서 뭔가 생소금 넣는 것과 차이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제가 조금만 짜게 먹어도 두통이 생기는 인간이라 국도 짜게 먹었다 하면 바로 두통 유발인데 김치는 아무리 양껏 먹어도 그런 게 없어서 신기하더라고요.
4. 냠냠
'15.12.27 5:44 PM
(124.170.xxx.45)
ㅎㅎ/ 그죠? 입맛 있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죄책감 살짝 누그러뜨려 보려고요. ㅎ
저도/새 김치가 너무 맛있는 거에요. 엄청난 자제력으로 그나마 절반만 먹은거죠. ㅋ
.../ 김치 사랑하는 일인으로서, 저도 김치를 먹을 땐 항상 그 염분이 걱정이 돼요. 하지만 점 셋님이 말씀하신 대로 다른 짠 음식과는 달리, 염분에 어떤 작용이 일어나서 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항상 뭐 특이한 거 조사해서 발표하는 과학자들이 이것도 조사해서 발표해주면 좋겠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13176 |
결혼은 필요없는 제도에요 5 |
호빵맨 |
2015/12/29 |
1,937 |
513175 |
82 부동산 정보 절대 믿지 말라는 분께... |
생각해보면... |
2015/12/29 |
1,172 |
513174 |
근데 대단한게 여기에서 벌써 12년도에 최회장님 바쁘시겠다고 4 |
ㄱㅎㅇ |
2015/12/29 |
6,555 |
513173 |
파우더 사려는데 로드샵 중 괜찮은 거 있나요? 2 |
... |
2015/12/29 |
1,235 |
513172 |
빈폴패딩... 4 |
bona |
2015/12/29 |
2,066 |
513171 |
배움의 깊이와 생활방식의 괴리???? 3 |
인격 |
2015/12/29 |
1,028 |
513170 |
남방이랑 스웨터랑 입을때 목부분이요... 7 |
고민 |
2015/12/29 |
988 |
513169 |
화장실 냄새는 향수가 최고네요. 1 |
잔향 |
2015/12/29 |
1,921 |
513168 |
최ㅇ태ㅇ원 팏넷에서 활동한 pm5340 글들 장난아니네요 |
... |
2015/12/29 |
5,361 |
513167 |
전쟁피해자 여성분 얘기 들으면서 1 |
ㅇㅇ |
2015/12/29 |
297 |
513166 |
농사일 하시는분 계세요?. 3 |
ㅇㄷㅈ |
2015/12/29 |
748 |
513165 |
최태원은 그여자랑 살림 차렸나보네요 3 |
.... |
2015/12/29 |
8,763 |
513164 |
[기본상식] 지역명의 유래...txt 1 |
ㅇㅇ |
2015/12/29 |
582 |
513163 |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벌레처럼 울다(류근) |
은빛여울에 |
2015/12/29 |
605 |
513162 |
분당에 원어민있는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 |
분당댁 |
2015/12/29 |
672 |
513161 |
박정희재단 1년 예산은 400억 일본의 위안부 배상금 100억 5 |
아마 |
2015/12/29 |
812 |
513160 |
혼외자식이 하나뿐일거라는 3 |
..... |
2015/12/29 |
4,100 |
513159 |
응팔 선우 성이 뮈죠?? 3 |
혹시 |
2015/12/29 |
2,222 |
513158 |
어제 만든 불고기가 짜요. 구제방법은? 10 |
새댁아닌데요.. |
2015/12/29 |
991 |
513157 |
여러분은 생활에서 신념을 잘 지켜나가시나요? |
### |
2015/12/29 |
276 |
513156 |
다큐 3일 보다가 환불에 대한 단상 24 |
으악~ |
2015/12/29 |
5,853 |
513155 |
뉴스를 못봐서요.한일협상(?) 간단정리 해주실분 19 |
ㅇㅇㅇ |
2015/12/29 |
1,835 |
513154 |
무거운 졸업앨범 다들 가지고 계신지요? 14 |
정리의달인 |
2015/12/29 |
3,189 |
513153 |
굴욕적 위안부 협상.. 미국의 요구로 이루어진것 1 |
배후는미쿡 |
2015/12/29 |
536 |
513152 |
맛짬뽕 맛이 너무 없어서 깜놀.. 17 |
헉 |
2015/12/29 |
3,2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