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뉴스 이 미국 관료는 '소련의 레이더 3대 중 1대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소련 측이 오인한 이유를 설명했으며 '미사일이 2발 발사됐고 대한항공기가 11분간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급하강하다가 추락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문서에 기재돼 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330140&plink=ORI&cooper=NA...
"미국, 1983년 KAL 격추 2달후 '소련, 오인격추' 견해 일본에 표명"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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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 미소간의 칼기격추사건 논쟁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226002009
KAL기·미 정찰기 랑데부
소련 측은 KAL기가 미 정찰기(RC135) 한 대와 랑데부, 10분간 함께 비행했으며 고의적으로 자국 영공을 침범했고 소련 요격기를 무시한 채 달아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측은 KAL기가 통상 임무를 행하던 미 정찰기 한 대와 근접 거리에서 ‘잠깐 동안’만 비행하다가 곧 떨어졌으며, 미 정찰기가 소련 영공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30249&cid=46628&categoryId=46628
대한항공(KAL) 747기 피격사건으로 탑승자인 한국인 81명, 미국인 55명, 일본인 28명, 중국인 36명, 필리핀인 16명, 캐나다인 10명, 타이인 6명, 오스트레일리아인 4명, 스웨덴인, 말레이시아인, 인도인이 각 1명, 무국적자(베트남 난민) 1명 등과 승무원 29명 등이 전원이 사망하였다.
한국정부는 대한항공기 피격사건에 대하여 성명을 발표하여 소련의 비인도적 잔학행위에 강력히 항의하였고, 소련당국의 사과와 피해 보상, 사건책임자의 처벌,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 보장 등 4개항을 요구하면서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의 긴급소집을 요구하였다. 이 사건으로 미국은 소련과의 문화교류를 단절할 것을 발표하였으며, 일본도 소련과의 외무장관회담, 무역회담의 중지를 고려하는 제재를 가하였다. 유럽의 여러 서방국가들도 미국의 강경한 대응책에 동조하였으며, 중국까지도 소련의 대한항공기 격추를 ‘용서할 수 없는 만행’이라고 공식 비난하였다.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 우방국들은 강경한 자세로 소련의 만행을 규탄, 강력한 응징을 실행에 옮기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대한항공 747기 피격사건은 타국의 항공기가 영공을 침범했다고 하더라도 민간항공기에 대해서는 무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국제관례를 무시한 것으로 전 세계로부터 규탄을 받았으며, 동서관계를 급속히 긴장시켰다. 사건 다음날 오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개최되었고, 관련자 처벌을 주 내용으로 하는 5개항이 결의되었다.
각국의 정부차원에서의 강경한 대응책 이외에도 민간차원에서는 국제조종사협회연맹이 대한항공기 격추에 대한 보복조치로 60일간 모스크바 취항을 중단하는 결의를 하였고, 각국의 조종사협회는 이 결의를 즉각 지지하였다. 결국 이 사건에 대한 보복조치로 세계 80여 국이 공식적으로 소련의 만행을 규탄하였고 제재조치를 가한 셈이었다. 이에 따라 많은 국가들은 소련여객기의 서방 취항과 서방여객기의 소련취항을 잠정 규제하고, 소련과의 운송협정 폐기, 전략물자 금수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미국은 소련항공사와 거래를 중지하였다.
이 사건은 사고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하지 못하여 항로이탈의 의문점이 풀리지 않았으며, 소련이 왜 한국의 민간여객기를 격추했는지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아 그 사건의 과정이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칼기피격사건 [─機被擊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