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엄마 남편이 45세인데
거기 다닌다고 연봉 세다고 하도 자랑을 해서요
- 잘먹고 잘살고 애들 학원도 비싼데 보내고
해외여행도 잘가네요
그 엄마는 전업주부이구요
남편이 착하기도 해요
아이들도 이뻐하구요
노후 걱정도 없다고 마구 자랑하네요
거기 연금도 나오나 봐요? 진짜 좋은 직장이네요
저는 고생 찔찔이 하거든요
저를 불쌍하게 바라보고
위로해 주긴 하는데
절 보며 행복감을 자주 느끼나 봐요
제가 공무원인데 박봉에 고생한다고 측은하게 바라보구요
남편이 5년 넘게 놀고 있으니 측은한 건 사실이지요
취업하려고 두어번 시도했는데 안되드라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