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째 엄마와 연락두절로 지낸 딸입니다.
엄마때문에 아빠와도 연락도 못하고 살았구요
간절히 연락하려고 했지만 안되었습니다.
엄마의 고집불통은 좀 무서울 정도거든요
얼마전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빚이 있어서 살고 있는 집을ㅇ 팔고 빚을 갚아야한다고 합니다.
집은 재건축 예정이라 재건축후에는 값이 오른다고 합니다.
내년 봄에 집을 팔것이니 그때까지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동생을 내보내야 하니 돈 천만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집을 나에게 팔아라 그러면 재건축들어갈때까지 일단 그집에서 살고 빚도 갚을수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연락이 되었는데 내년 봄에 집값오를테니 그때 나에게든 다른사람에게든 팔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먼저 돈 천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저는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십년을 연락도 안하다가 돈이 궁하니까 연락을 취하면서 자식좋은일은 ㄴ별로 안하고 싶은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급하면 내가 아니어도 되니 다른 사람한테라도 빨리 집을 팔면 되지 않냐고 했네요
기분나쁜 감정이 치밀어 오릅니다.
그동안 쌓인 마음도 치밀어 오릅니다.
제가 잘못된게 있다면 지적해주시고 지금 상황이 어떤 상태인지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