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 앞두고 있어요.
포장이사해서 짐 싣고 이사하는 집으로 트럭이 출발할 텐데
-보통 포장이사시 짐 분실 사고가 적지 않게 있잖아요-
그 트럭에 저희 식구 한 명이 같이 타고 가야 되지 않을까 해서....
가다가 아닌 말로 뭘 하나 슬쩍해도 직원끼리라 우린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전엔 용달차 이사할 때 벽걸이 에어컨이랑 결혼앨범 든 박스 하나가 통째로 분실됨.
포장이사 앞두고 있어요.
포장이사해서 짐 싣고 이사하는 집으로 트럭이 출발할 텐데
-보통 포장이사시 짐 분실 사고가 적지 않게 있잖아요-
그 트럭에 저희 식구 한 명이 같이 타고 가야 되지 않을까 해서....
가다가 아닌 말로 뭘 하나 슬쩍해도 직원끼리라 우린 아무것도 모르잖아요...
전엔 용달차 이사할 때 벽걸이 에어컨이랑 결혼앨범 든 박스 하나가 통째로 분실됨.
경우는 못봤네요.
벽걸이 에어컨이 없어지는건 정말 흔치 않은거예요.
걱정되면 차라리 그 차를 따라가세요..
따로 가요. 근데 가는길이 또같아서 이삿짐차가 따라가든 우리처가 따라가는 형태가 되요. 그렇게 큰물건이 없어졌는데 왜 몰라요??? 포장이사 귀중품만 관리하면 되요..
이사오면 견적서에 집에 뭐뭐있나 체크리스트 주고 가지 않나요?
거기에 영수증츠럼 금액이랑 다 적혀 있는데..
그떄 에어컨에 표시되어 있었을텐데.. 나중에 없어졌다 하면 그거 보여주면 변상해줄텐데요..
그런거 없었나요?
그리고 요즘은 이사짐 트럭에 같이 타고 가는 경우 못봤어요..
같이 타고 갔는데요.
용달차 조수석에 타고 갔어요.
당연히 그러는건줄 알았어요.
내가 특이했군요.
전 분실위험 때문은 아니구요.
짐 싣고 내리고를 해야하는데 그거 제가 있어야 되잖아요.
없어질 물건은 없어져요. 포장할 때 두눈 부릅뜨고 봐도 도착해서 내리는 거 다 보이지 않구요. 정신없어서 뭐가 없어졌는지도 몰라요. 견적서는 큰 물품 위주로 나와 있어서 그런 거 훔쳐가는 경우는 거의 드물지만 결국 소소한 물건은 이래저래 사라지더라구요. 이사 여러번 해봤지만 그런 적 없었다는 분들은 정말 운 좋은 분이구요. 없어진 것을 심지어 이듬해에 발견하기도 하지만 그걸 어디에 하소연 할 수도 없었어요. 제 경우는 전기 면도기, 밥그릇 세트, 선물받은 지갑, 화장품, 샴푸세트, 그 외 잡동사니들. 그래서 이사할 때는 이제 잔 물건은 제가 따로 포장하고 제가 들고 갑니다. 일당 인부들이라 회사에서도 관리가 안 되고, 인부 전원이 그런 게 아니라 그런 사람들 꼭 한둘이 섞이면 결국 전체 인원에 비난이 돌아가니까 아예 그럴 건덕지를 마련하지 않기 위해 힘이 좀 들어도 크고 업고 갈 수 없는 것들은 포장에 맡기고, 티도 안나지만 없어지면 속상한 물건들은 제가 다 따로 챙겨요.
네비 잇어서 같이 안가도 되고요
짐 다 뺀후에 한번 둘러 보세요
저희도 전세입자들 들고 날때 보면
공구함이라든지 싱크 상부장에 그릇이라던지
두고 가는분들 간혹 계셔요
멀리가서 못오면 버려달라기도 하고 ㅠㅠ
에어컨이 없어진건 세상에 이런일이네요
그리고 핸폰으로 사진 몇장씩 찍어 놓으세요
어디에 뭐가 들었나 알수도 있고
그렇게 큰 건 아니고, 좀 비싸게 주고 산 카트였는데 그게 없어졌어요.
이사와서 짐정리하고 일주일 뒤에 생각나서 찾았는데 없어진 거에요.
이사나올 때 마지막으로 그 집 다 둘러보고 남긴 거 없는지 확인을 두번세번 했기 때문에
그 집에 남겨질리가 없어요.
이삿짐 업체들이 쓰는 카트와는 다른 모양인데 거참..그것도 새로 사니 5, 6만원
에어컨 분실은 이사업체에 항의해서 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었던 문제 같은데요..
포장이사시, 1명만 오는 게 아니라, 보통 남자 2~3에 여자 1명이 한 조일 거예요..
그 사람들 타야 하니까, 이삿짐 주인쪽에서 탈 자리는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