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힘들어요

겨울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5-12-23 21:18:10
말도 별로 없고 재치있게 하지도 못하고
직장에서는 막내로 지적만 들으니 더욱 의기소침해지고
물론 지적듣는다고 나 기분나빠이런건 아니고
자신감이 없어지고 웃음끼가 사라지는.. 뭐..그렇습니다
저는 별것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결과적으로
실수가 되는 그런 상황들이 좀 있어요
예를 들면 회식때 걸어가면 5분에서 10분정도 늦을수있고
택시타면 오히려 시간이 남는 상황에서
저는 그정도 늦는거야 괜찮겠지하고 생각하고 걸어갔다가
예상외로 근처에서 헤매서 더 늦어버려서
왜 걸어와서 늦냐고 다른 직원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지적을
들었었습니다
그 날 회식은 겉으로는 웃고 그랬지만 속으로 아 실수했구나 다른직원들은 날 어떻게생각할까.. 직장관두고싶다..등등으로 우울했습니다
감정표현이 약하고 대인관계도 좁고 친한사람에게만 마음을 여는타입입니다 상처도 잘 받고요
지금 있는 곳의 저하고 거의 10년 나이 차이나는 다른 여자직원들 사이에서 겉돕니다
매일매일 출근하면서 우울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82쿡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203.226.xxx.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어찌할지 잘 모를땐...
    남들하는데로... 묻어가기..ㅎ
    온화한 언니 있음 이끄는 데로..
    전 말을 좀 잘 하는편인데요..
    사람들은 말을 잘 하는 사람보다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해요.
    말이 별로 없는게 떠벌떠벌하다 실수하는 것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누가 늦고 이런거.. 그냥 그때뿐 기억못해요.^^

  • 2. 음..
    '15.12.23 9:21 PM (124.53.xxx.117)

    회식갈때 혼자 가지말고 대충 무리지을때 거기 끼세요.

  • 3. 미혼?
    '15.12.23 9:28 PM (218.235.xxx.111)

    연령대가 어찌되는지?

    10년 차이면 참...많죠.
    전 나이도 많은데....다들 10년정도 많네요

    윗분 말대로
    대충 어울려서 한꺼번에 몰려다니고
    혼자 다니지 마세요.

    그리고 도저히 나는 이런 나이많은 여초집단 못다니겠다
    싶으면 내 자존감 완전히 망가져 회복불가능하기전에
    차라리 노는게 낫습니다.

  • 4. 김흥임
    '15.12.23 9: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아뇨
    그만일로 그만둘일이아니죠
    직장이든 사람관계든
    시간이 마음에 굳은살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삼년 오년 버텨보세요
    여유로운 내가 있을겁니다

  • 5. //
    '15.12.23 9:43 PM (222.110.xxx.76)

    에구 막내로 지내면 의기소침할 일이 정말 많아요.

    1-2년만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닌 일로 기억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553 폐경기) 생리인지? 하혈인지? 구분이 안되네요ㅜ 8 ? 2016/01/07 6,109
515552 같은 학벌 사기꾼이라도 돈없는 공뭔 엮이니까 감옥가고 재벌 엮이.. ….. 2016/01/07 1,044
515551 동양인들한테 안 좋은 테이블 주는 경우가 많나봐요? 45 --- 2016/01/07 14,894
515550 폰 해지해도 카톡 9 질문 2016/01/07 3,918
515549 제가 미쳤나봐요 3 클라이밋 2016/01/07 2,153
515548 3개월아기엄마 경기도-서울 출퇴근 어리석은 짓일까요? 8 .. 2016/01/07 2,115
515547 전남친이 나보고 불행해지래요. 15 전남친. 2016/01/07 5,111
515546 니트는 반품 안되나요? 겨울 2016/01/07 524
515545 도우미 이모님 문제. 어떻게 할까요? 37 .. 2016/01/07 15,092
515544 옛 애인과 연락 ㅡ 안되겠죠? 9 Gg 2016/01/07 3,421
515543 첫해외여행인데요 5 여행 2016/01/07 1,298
515542 홈베이킹 시작했는데 재밌네요~ 2 ^^ 2016/01/07 777
515541 스텐냄비도 사용기한이 있나요? 2 ... 2016/01/07 10,879
515540 냉장고에 씻은 쌀을 어찌해야 할까요? 7 케로로 2016/01/07 3,229
515539 공대 박사과정 보통 몇년정도 하나요? 1 궁금해요 2016/01/07 2,683
515538 재수학원 추천해주세요 7 재수 2016/01/07 2,369
515537 2016년 병신년에도... 세상에서 제일 바쁜 할머니 6 ㅇㅇㅇ 2016/01/07 1,148
515536 아이의 여자친구 어머니가 선물 2 요즘 2016/01/07 1,104
515535 집에서 노는데 머리를 왜 하냐니? 28 너왜그러니 2016/01/07 6,781
515534 쌍수 티 안 나는 눈은 어떤 눈일까요?? 3 .. 2016/01/07 5,136
515533 라스 김승우 좋았어요 6 라스 2016/01/07 3,374
515532 이상표 무슨 브랜드인지 아세요 제가 아는 최고의 양말인데 3 양말상표 2016/01/07 1,603
515531 40중반인데 성격 고치고 싶네요 2 성격 2016/01/07 1,415
515530 신은성이 누구인가요? 1 2016/01/07 1,959
515529 운동하시는 분들 운동준비 안 귀찮으세요? 13 ㄱㄱ 2016/01/07 2,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