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할 때 확실히 드러나는 남편 성격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5-12-23 09:56:51
운전할 때 성격나온다 하잖아요
남편은 인내심있고 너그러워요
중요한 거아니면 잘 넘어가구요
그렇다고 호구는 아니고
차사고 3년 넘었는데
한번도 클랙션 신경질 내며 울리는걸 못봤어요
무단횡단하려는 꼬마에게 주의주는 거 한번 빼구요
욕하는 거 못들음
차선 바꿀 차 양보 잘 해주고
횡단번호 신호바뀔 때 서두르지 않고
주차할 때 조심하고
그래서 되게 시간이 많이 걸려요 ㅋㅋㅋ
그래도 마음 편합니다
생각보다 거칠게 하는 사람많더라구요
IP : 175.252.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기도 하고 안맞기도 하구요
    '15.12.23 10:00 AM (119.197.xxx.61)

    그런 사람도 있는데요
    예전 회사 전무가 성격 장난아니였거든요 재떨이 날린적도 있다는 전설의 인물인데
    출장때 공항가면서 한번 얻어탔는데 젠틀도 그런 젠틀이 없었어요

  • 2. 원글
    '15.12.23 10:02 AM (175.252.xxx.132)

    겉과 속이 다른 상사였나봐요

    특히 가족간엔 성격나오니까 운전시에
    더 드러난다는 얘기였어요 ^^ 일반적으로요
    예외야 있겠죠

  • 3. ㅎㅎㅎ
    '15.12.23 10:19 AM (222.108.xxx.83)

    좋으분이랑 결혼하셨네요.
    까칠하고 예민한 남편이랑 사는 저는
    울딸은 그렇게 너그럽고 인성좋은 남자랑
    결혼하는게 평생 소원입니다.

  • 4. 산사랑
    '15.12.23 10:22 AM (175.205.xxx.228)

    성격이 엄청 여유있는분이네요

  • 5. 글쎄
    '15.12.23 10:22 AM (222.110.xxx.82)

    운전이랑 성격이랑 상관없음 오빠엄청운전시 배려돋는데 실생활성격별로고 내친구 배려돋는아이인데 운전ㄱㅓ칠었음

  • 6. 우리남편도요.
    '15.12.23 10:24 A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25년쯤 계속이요.
    애들이 급할땐 저보고 데려다 달래요.
    아빠는 조금 시간이 걸리니까...ㅎㅎ

  • 7. ..
    '15.12.23 10:38 AM (116.33.xxx.29)

    그런 남편을 이해해주는 원글님도 짱!

  • 8. ...
    '15.12.23 10:39 AM (183.98.xxx.95)

    그 성격 바뀌기도 하던데요
    처음에 정말 운전 도 잘하고 조심스러워서 남편차 타는 사람마다 칭찬 했어요
    근데 저는 최근에 남편이 좀 달라진거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었나 운전이 너무 피곤해졌나..그냥 불쌍히 여깁니다

  • 9. 저도...
    '15.12.23 10:52 AM (182.222.xxx.22)

    남편 운전이 그렇습니다.
    성격 급한 제가 볼 때 가끔 답답하다 느껴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안정적이라 아주 편해요.
    다른 사람 운전하는 차 타면 불안할 때가 많아요.
    가끔 모임에서 제각기 차로 움직일 때면 우리가 조금 늦긴 하죠만.ㅎ

  • 10. ㅇㅇ
    '15.12.23 11:52 AM (67.135.xxx.98)

    성격이 아니라 운전은 어떻게 해야하고 질서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등등의 가치관 아닌가요?

  • 11. .....
    '15.12.23 12:40 PM (58.233.xxx.131)

    운전할때 보면 본성이 나오긴 하더군요..
    평상시엔 별로 안그런것 같더니.. 남편이 운전하면 은근 성격 급하고.. 그때 감정에 따라서 기복도 심하고..
    옆에 앉아있다가 마음불편하고 내리고 싶은적도 있었네요..

  • 12. 호수풍경
    '15.12.23 12:55 PM (121.142.xxx.9)

    울회사 사장님 성격 좋아요...
    근데 맨날 주차위반 속도위반,,,,
    위반, 딱지 엄청 날라와요...
    차라리 주차장에 주차하고 경비 처리하라고 잔소리잔소리해서 요즘은 좀 줄었구요...
    전에 다니던 직원분,,,
    성격 완전 파탄지경인데...
    운전은 살살해요...
    범칙금 아까워서 그런거 같긴했어요...
    짠돌이라...

  • 13. 22222222
    '15.12.23 6:12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성격이 아니라 운전은 어떻게 해야하고 질서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하고 등등의 가치관 아닌가요? 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418 여행예약건 .. 2015/12/22 516
511417 작명소 추천 좀 해주세요. ... 2015/12/22 549
511416 가벼운 방광염 증세에도 항생제 처방받아 먹는게 낫나요? 3 .. 2015/12/22 2,557
511415 교대 의대 간호대 광풍이네요 89 ... 2015/12/22 21,259
511414 인구조사 불응 10명 중 3명은 "정부 못 믿어서&qu.. 5 샬랄라 2015/12/22 1,441
511413 이사 갈 때 잔금 치르는 문제로 부동산과 실랑이 중 입니다 9 ㅠㅠ 2015/12/22 6,184
511412 키톡에 좀전에~ 3 키톡에 좀전.. 2015/12/22 1,383
511411 무속인이 욕하는거 3 .. 2015/12/22 1,229
511410 길고양이 집만들어주는 캠페인이 있네요~ 3 까메이 2015/12/22 679
511409 한국남자를 사겨본 외국여자들 반응 6 재미 2015/12/22 6,031
511408 너무웃겨서 죽는줄 1 최고의사랑 2015/12/22 1,768
511407 라마 들어간 모직 반코트 연한 반짝이 .. 2015/12/22 637
511406 오마비 보다가 가는귀 먹는 남편의 한마디.. 4 미쵸 2015/12/22 1,662
511405 남性의 우울 수이제 2015/12/22 871
511404 욕실이 조금 추운데 히터 뭐가 좋을까요? 2 2015/12/22 1,513
511403 작은 강아지에 대한 부심?은 티컵 강아지때문에 생긴걸까요? 6 ... 2015/12/22 1,429
511402 황금향 구입처 추천 좀 해주세요 2 릴렉스 2015/12/22 1,029
511401 자녀를 ‘사육’하십니까, ‘양육’하십니까? 1 루아 2015/12/22 1,270
511400 초5남자아이 아이폰 주려고 하는데요 게임못하게 할수 있나요? 아.. 5 엄마 2015/12/22 1,134
511399 자기 자신의 외모 전혀 안꾸미는 분들 102 음.. 2015/12/22 31,866
511398 김빙삼 ㅎㅎ 1 ㄷㄷ 2015/12/22 1,343
511397 개념없는 윗집 2 우당탕 2015/12/22 1,521
511396 양측은 둘을 의미하고 셋이서 하는 결정은 삼측이라고 쓰나요? 9 궁금 2015/12/22 1,014
511395 10년된 냉장고 바꿔야 할까요 14 이랬다 저랬.. 2015/12/22 3,497
511394 82에서 가장 고마운 이름 42 an 2015/12/22 5,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