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트병으로 정말 막힌 변기가 뚫리네요

와~~ 조회수 : 4,139
작성일 : 2015-12-21 23:23:06
우리집 변기가 막히면 남편이 뚫었었는데 반복되니 짜증을 내더라구요..주로 저와 아이들땜에 막힌터라
오늘 아침에도 막히고 물만 겨우 내려가서 어쩌지 하고 있는데 둘째가 저녁에 볼일보구는 물만 내려가니 윽...
뚫는걸 얼마전에 버리고 못사놔서 계속 물만 내리고 소다 붓고 그러면서 남편오기 전에만 내려가면 좋겠다며 걱정하다가

문득 82에 있을거야 싶어 보니 페트병으로 하는게 있길래 속는셈치고 해보잔심정으로 했어요
첨에 할때는 안내려가 물을 높이서 안 부어그런가보다 근데 변기에 변이 있으니 물은 못붓겠기에 한번더 펌프질을 했더니 우와! 너무 쉽게 뚫리는거 있죠
변기의 신세계!! 뉘신지 모르지만 정말 고마운 분 감사해요
82는 정말 만능
IP : 124.53.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21 11:25 PM (182.213.xxx.89)

    정봉이 생각나네요ㅋㅋㅋ

  • 2. 정봉이가
    '15.12.21 11:26 PM (124.53.xxx.27)

    왜요???

  • 3. blueu
    '15.12.21 11:27 PM (211.36.xxx.241)

    어떻게 하는거에요?
    근데 페트병에 묻는 오물은 어떻게? ㅠ

  • 4. 정봉이
    '15.12.21 11:29 PM (211.108.xxx.150) - 삭제된댓글

    응팔에서 정봉이가 페트병으로...

  • 5. 변기로 검색하심
    '15.12.21 11:31 PM (124.53.xxx.27)

    11월쯤 올리신거에 설명있어요 장갑끼고 하는거니까 물로씻어내면 되요

  • 6. ....
    '15.12.21 11:33 PM (182.213.xxx.89)

    똑같은 방법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라미란이 집 비웠을 때 남자 셋만 지냈던 적 있었잖아요.
    그 때 맥가이버 노래 나오면서 정봉이가 사고난 거 다 처리하고 했던ㅎㅎ
    마지막으로 화장실이 막혔는데 페트병 잘라서 막 뚫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손을 김성균 어깨에 척 하니 올려서 또 웃고ㅋㅋㅋ

  • 7. //
    '15.12.21 11:34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변이 있어 막혀 있는 상태면, 최소한의 도구만 사용하고 세척하자여서
    일회용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물이 빠지는 것을 보거나
    변기솔로 뭉그려서 물이 빠지면 물 5번 정도 채워 변기솔 변기내에서 세척하고 세제 뿌려 마무리 합니다.

  • 8. //
    '15.12.21 11:36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변이 있어 막혀 있는 상태면, 최소한의 도구만 사용하고 세척하자여서
    일회용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물이 빠지는 것을 보거나
    변기솔로 뭉그려서 물이 빠지면 물 5번 정도 채워 변기솔 변기내에서 세척하고 세제 뿌려 마무리 합니다.
    페트병 하면 또 변기솔 청소가 들어가야 하고
    일회요나무젓가락도 사용 후 물에 한번 씻어 신문지에 싸서 반으로 부셔서 일반쓰레기에 넣습니다.

  • 9. //
    '15.12.21 11:38 PM (121.100.xxx.145) - 삭제된댓글

    저희는 변이 있어 막혀 있는 상태면, 최소한의 도구만 사용하고 세척하자여서
    일회용나무젓가락으로 휘저어 물이 빠지는 것을 보거나
    변기솔로 뭉그려서 물이 빠지면 물 5번 정도 채워 변기솔 변기내에서 세척하고 세제 뿌려 마무리 합니다.
    페트병 하면 또 변기솔 청소가 들어가야 해서도 싫고 페트병을 씻어 재활용에 넣기까지 번거롭네요.
    일회요나무젓가락도 사용 후 물에 한번 씻어 신문지에 싸고 반으로 부셔서 일반쓰레기에 넣습니다.

  • 10. 아유
    '15.12.22 12:31 AM (112.154.xxx.4)

    그.. 오물로 막혀있는곳에 뭘넣어서 뚫는다는거자체가.. ㅜㅜ
    이렇게 해보세요.
    스카치테이프 젤로 두꺼운거 사다가 변거커버 올린상태로
    쭉쭉 빈틈없이 가로로 붙여줘요. 빈틈없어야 돼요. 그리고. 물을 내려요. 그럼 공기압때문에 테이프막이 붕 뜰꺼잖아요. 그때 푹~ 눌러줘요. 세게. 그럼 뻥뚫립니다. 안되면 두세번반복하세요. 백프로예요.

  • 11. ...
    '15.12.22 12:48 AM (210.97.xxx.128)

    페트병을 재활용에 넣음 안되죠
    잘라서 쓰레기처리해야지
    그거 모르고 만지는 사람은 어쩔
    저람 안하고 말듯

  • 12. ㅇㅇ
    '15.12.22 12:55 AM (58.229.xxx.152)

    저는 그냥 케이크 사면 주는 플라스틱 칼이나 나무젓가락 이용해요.
    그걸로 똥을 잘라요.;;;;;;;;;;;;;;;;
    그럼 내려가요.
    아니면 똥이 변기에 보이지 않는데 막혀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건 변기 깊숙히 아래쪽에 구멍에 똥이 박힌건데
    고무장갑끼고 젓가락으로 구멍에 넣으면 똥이 느껴져요.
    젓가락으로 그 막힌 부분을 막 부수면..;;;;;;
    물이 내려가요.

  • 13. -0-
    '15.12.22 9:41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칼로 똥을 자르랴시니,, 엽기적이십니다 ㅜ.ㅜ
    저도 위에 아유님처럼 해서 막힌 변기 뚫은 적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변기 윗부분만 깨끗히 닦고 물기만 없앤 후 테잎, 비닐 붙이면 되니깐 뒷처리도 깔끔하구요~

  • 14. gks
    '15.12.22 10:39 AM (122.128.xxx.217)

    변기 뚫기 댓글들 좋아요

  • 15.
    '15.12.22 12:04 PM (110.70.xxx.51) - 삭제된댓글

    드러..
    그냥 철물점 가서 변기뚫는 검은 막대사세요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504 첫사랑?? - 박정현의 어땠을까 zzz 2016/02/11 751
526503 새우튀김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12 튀김 매니아.. 2016/02/11 2,958
526502 당뇨병은 인슐린 안맞으면 어떻게 되요 7 ... 2016/02/11 4,645
526501 레이저토닝 8 도와주세요 2016/02/11 3,158
526500 직구 초보.. 질문드립니다! 8 모닝라떼 2016/02/11 1,125
526499 혹시 미니재봉틀 사용하는분 계세요? 7 덜덜덜 2016/02/11 1,529
526498 설거지건조대 좀 골라주세요. 11 라일락하늘 2016/02/11 2,225
526497 이런사람은 착한건가요? 나쁜건가요? 2 ㅇㅇ 2016/02/11 1,141
526496 고등 나이스 독서활동사항 10 고등 나이스.. 2016/02/11 2,172
526495 시댁 둘째 형님에 대한 아리송한 이야기 5 ,, 2016/02/11 3,135
526494 BBC에서 불치병에 걸린 한 남자의 자살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 1 ㅇㅇ 2016/02/11 1,395
526493 부모님 집 사드린 분 계신가요? 18 장녀 2016/02/11 6,855
526492 "캐롤", "검사외전" 보고.. 4 동시 상영 2016/02/11 2,491
526491 다함께 찬양-박근혜 찬양 ~~~ 3 찬양 2016/02/11 809
526490 떡국떡, 오뎅, 만두, 표고버섯으로 탕 만들때 2 dd 2016/02/11 594
526489 차 얻어타고 다니면 발렛비ㅡ정도는 내주는게 어때요 좀?? 12 -__-;;.. 2016/02/11 3,525
526488 고등학교 모의고사) 회차마다 난이도 차이가 심한가요? 4 궁금 2016/02/11 726
526487 시댁. 친정. 경제형편 차이가 많이 날때 5 ㅁㅁ 2016/02/11 3,135
526486 손톱 밑이 자꾸 붓고 가려워요. 2 ㅁㅁ 2016/02/11 2,230
526485 선우엄마처럼 친정엄마한테 전화해서 목놓아 우는거..어떤 기분이예.. 13 정말 궁금 2016/02/11 2,786
526484 날 풀렸대서 백만년만에 치마를 입었는데.. 3 아이고 2016/02/11 1,974
526483 남동생 아기 낳는데 선물(현금) 6 루이지 2016/02/11 1,346
526482 시어머니 참... 6 2016/02/11 1,845
526481 응팔;동룡이는 어떻게 결말을 맺으면 재미있었을까요? 2 상상 2016/02/11 1,117
526480 무슨 생각으로 이런말을 할까요. 8 기분이 나쁘.. 2016/02/11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