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향이 다른 남편..제가 넘 많이 바라는 걸까요(약간19)

자유 조회수 : 2,598
작성일 : 2015-12-21 15:38:38

저희남편 좋은 사람입니다.

저도 크게 모난점 없는 사람입니다.

크게 잘나지도 못했지만 크게 부족함도 없는 삶입니다.

 

다만 저는 자유롭고 좀 대인배같은 성격이고,  친구도 많은..

남편은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자상하지만 반면에 잔소리가 끝없는 성격입니다.

남녀가 좀 바뀌었다고 할까요.

제가 집안일에 뒤끝이 좀 부족해요.

제가 뭘하든지 남편은 만족을 모르는것처럼 보여요

평소에 잘지내다가 분위기잡을때 꼭 싸워요

분위기잡을때조차 저희 남편은 잔소리를 해요

본인은 그걸 잔소리로 생각 못하는건지..

잠자리에서 소소한 얘기..예를 들어 아이얘기를 하면

습관이 안들어서 그래..습관이..하며

습관을 안지어준게 저때문이라는듯하구요

전단지를 아주 그냥 품목별로 연구하면서 다음엔 여기가서 사자그러고..

이런 잔챙이같은 얘기들을 꼭 시도때도없이 해야하나요?

전 이런게 너무 듣기싫어서 밤에라도 안했으면 좋겠는데요

결국 일치르기 직전에 싸우네요..

평소엔 참다가 저의 로맨틱(?)에 대한 욕구가 최고치에 달했을때

결국 현실의 찬물을 끼얹어버리는 남편

 

뭐 세세히 다 적자면 끝도 없지만 제가 결국 한소리를 하면

넌 뭐 잘한게 있냐합니다.

세상 제일 편하게 사는 사람이 뭐가 그리 바라는게 많냐고 합니다.

네..결국 돈이네요

제가 사업을 하다가 거의 수입이 끊긴지 일년이 넘었네요.

나이가 서른 중후반이지만 일자리 찾아봐준다며 밤새 고민 또한 많은 남편이네요

 

고마워해야하는건지.. 제가 따로 준비하는 일이 있다고해도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니 조바심이 나는건 알겠는데

그와중에 임신을 또 원한다는거에요

둘째를 갖는거에 대해선 제가 아직도 답을 모르겠습니다.

아웅다웅하고 있지만 만약 생긴다면 나을꺼에요

그래서 배란일도 맞추려고하고.. 근데 배란일만 되면 싸워요..이게 근 일년이 넘어가요.. 

 

그런데 매번 싸우다보니 이젠 잘 모르겠네요

 제가 남편에게 넘 많이 바라는건가요?

분위기 잡기 직전의 잔소리..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약 부부가 아이를 바라고 있다면요..  

 

 

IP : 112.150.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15.12.21 3:41 PM (112.150.xxx.61)

    글이 갑자기 올라갔네요 약간 첨언했습니다..

  • 2. 원글
    '15.12.21 3:47 PM (112.150.xxx.61)

    더 원하는건 남편이에요. 아이갖는것 때문에요.. 아이때문에 저 잔소리를 참고 들어주어야하는건지 제가 이상한건가 해서요.. 남편이 화가 많이 났네요

  • 3. 남녀공히
    '15.12.21 3:47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잔소리많은 사람은 좋은 사람 아닙니다.
    결국 잔소리란건 본인 욕심이 충족되지않고,
    본인의 시각에서만 상대를 바라보는,
    인정하지못하는 이기심때문입니다.
    잔소리하는것보다
    그저 봐주는게 몇곱절 힘든것이고,
    상대에 대한 예의이고,
    그대로 인정해주는거죠.

  • 4.
    '15.12.21 3:51 PM (112.150.xxx.61)

    잔소리 많은데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한건 주위에서 보는 일반적 시각이 우리남편을 좋은사람이라고 평가할것 같아요. 집안일에 열심이고 아이도 사랑하고요..저에게 잔소리를 하는것도 본인 욕심을 채우려는거라고 할수 있겠죠.. 제가 궁금한건 이 잔소리를 제가 못들어주겠다고해서 싸우기 시작하는건데 본인은 저를 이해못하겠다고 제가 부족하다고 하니요..

  • 5. 아니예요.
    '15.12.21 4:19 PM (175.197.xxx.40)

    남편은 이기적이예요. 말과 행동이 다르네요.

    둘째 원한다? 말만 그렇죠, 행동은 안 그러잖아요. 원글님이 남편의 플레이에 속고 계신 듯.

  • 6.
    '15.12.21 4:28 PM (1.240.xxx.48)

    진짜 잔소리꾼들중 잔챙이들이 많아요
    싫어요
    남자답지못하고
    전 잔소리하는사람 좀 무시해요

  • 7. 원글
    '15.12.21 4:36 PM (112.150.xxx.61)

    ㅠ.ㅠ 그럼 잔챙이 성격인 남편 성격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잔소리좀 그만해 라는걸로는 먹히지 않는것 같아요.. 잔소리를 하면 사람이 작아보인다고 하면 ㅠ.ㅠ 조금 부끄러워하다가 바로 원래 성격이 나오네요 ㅠ.ㅠ

  • 8. 대인배가 아니라 좀 대충대충은 아닌지
    '15.12.21 7:33 P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보통 남자의 수준은 넘는 꼼꼼함이 있네요. 그 정도 꼼꼼함이면 직업도 상당히 분석적이고 경제관념도 남다른 사람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원글님은 좀 대충대충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실은 남편이 좀 더 스트레스를 받고 살것 같습니다.
    그러나 침대에서까지 소소한 돈 이야기 하는 것은 남편이 참을성이 좀 부족하다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준비성이 있어서 혹 원글님이 별볼일 없어도 결국 책임지고 가정을 꾸려 나갈것은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01 뚜렷한 이목구비.. 화장 어떻게 하시는지.. 12 2016/02/04 6,594
526200 보험 현장심사 경험해 보신분? 4 .. 2016/02/04 4,163
526199 한예슬 왜 그리 안 이뻐진거죠?? 31 .. 2016/02/04 9,244
526198 부천 그 목사랑 계모 살인죄 적용될까요..?? 5 ㅇㅇ 2016/02/04 979
526197 남편 친구 부부모임 호칭 문제 19 지금 2016/02/04 6,212
526196 아기 실비보험 받을 거 얼마만에 한 번 청구하세요? 4 fdhdhf.. 2016/02/04 1,410
526195 미국산 양념 LA 갈비가 들어왔어요... 19 .... 2016/02/04 2,653
526194 어제 팩트체크 국민연금 실망했어요. 4 팩트체크 2016/02/04 2,436
526193 요즘에 맞춤옷집이 있나요? 맞춤옷 2016/02/04 604
526192 이번연휴 인천공항에서 인터넷 주문 면세품 찾는분들 5 많음 2016/02/04 1,316
526191 우울하고 눈물이 나요 8 계속 2016/02/04 2,170
526190 간호사관학교 잘 아시는분~~ 1 고1맘 2016/02/04 1,622
526189 중학생아이 서울 어딜데려가면 좋아할까요 1 추천요 2016/02/04 727
526188 남은 힘들다는글에 자랑은 왜 구구절절이 하는걸까요??? 9 2016/02/04 2,355
526187 수사에 감사까지…누리예산 '옥죄기' 4 세우실 2016/02/04 637
526186 세월호 앵커 침몰설, 특종인가 음모인가 2 11 2016/02/04 1,035
526185 간결절 때문일까요? 2 무욕. 2016/02/04 3,480
526184 기미때문에 레이져토닝 했는데 3 ㅠㅠ 2016/02/04 3,570
526183 한번더 해피엔딩~~ 10 들마광의 촉.. 2016/02/04 2,151
526182 빵중에 제일 맛있는 빵을 고르라면??? 33 빵순이 2016/02/04 5,015
526181 새로 이사해서 수납장 많~이. 수납장깊이 조언 부탁해요 2 수납장 2016/02/04 1,345
526180 윤선생 파닉스 좀 봐주세요 1 행복한생각 2016/02/04 1,526
526179 감기로 콧속이 다헐었어요 6 2016/02/04 1,160
526178 세일때 못사거나 품절되면 몇일이 기분 나쁜 증상... 병인가요 1 집착 2016/02/04 748
526177 도와주세요..인카대 미대 예비번호 진짜 피말리네요 8 .. 2016/02/04 2,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