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식구들과 아이들의 관계.

궁금 조회수 : 1,993
작성일 : 2015-12-21 15:36:49

시댁과의 관계가 좋지는 않았어요.

결혼전에 시어머님이 많이 서두르셔서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셨는지,

좀 시집살이를 했죠.

그러다가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느끼는 안정감이라든지, 편안함 같은것들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또 시댁쪽 가족들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유대감도 매우 중요한 요소같구요..


전 아이낳고 시댁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진 케이스인데요.. (그 전에 비해서)

뭐 신혼때 아팠던 감정들은 아직도 남아있긴하죠..


근데 시댁과 연을 끊고 사시는 분들,,,

궁금해서요..

아이들과 할머니 할아버지,

사촌오빠 사촌언니같은 그런 관계가 포기가 되시던지....


너무 우문인가요?

IP : 211.253.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21 3:40 PM (175.209.xxx.110)

    전 저희 어머니가 시댁, 그러니까 저희 할머니, 고모 쪽에 너무 많이 데이는 걸 보고자란 경우라...
    엄말 위해서라면 그깟 친척들...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안보고 말아요.
    명절 때나 겨우 서로 봅니다. 다른 때 자꾸 부딪힐수록 엄마만 더 상처 입으니까요..

  • 2. 우문이십니다.
    '15.12.21 3:43 PM (118.32.xxx.51) - 삭제된댓글

    죽을만큼힘들면 인연끊어야죠.
    조부모정 받자고 엄마 죽입니까?
    사촌들과 정 돈돈하자고
    시누이랑 시동생,동서 시집살이하다가
    머리터집니까?
    님은 하실만하니 하는거죠..

  • 3. 저두;;
    '15.12.21 3:44 PM (121.145.xxx.87)

    윗님처럼요
    저희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가 첫손주여서 젤 예뻐했다 어쨋다 하시고 실제로도 예뻐해주셨는데요
    결국 제 기억은 그런거보다 고모들이 우리엄마 무시한말이나 할머니가 엄마없을때 혼잣말로 무시하고 싫은티 냈던 그런기억들이 더 많아요;;
    친척이고 고모고 다 가족이라고해도 사실 정은 안가요;;;

  • 4. 원글
    '15.12.21 3:45 PM (211.253.xxx.159)

    사실 저도 시댁과 인연을 끊고 싶다고 많이 생각했던 케이스라서...
    근데 아이들이 할머니라면 껌뻑하고 조카들고 너무 좋아하는게 느껴져서요..

    궁금했어요....

  • 5. 음..
    '15.12.21 3:58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우리언니는 결혼전부터 형부집에서 엄청 반대를 했고 진짜 기분 나쁜말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결혼했고 애들 낳고 잘 살고 있으니까 시댁에서 이제는 잘지내자~해서 잘지내고 있거든요.

    사실 사람이니까 반대하고 싫을 수 있잖아요?
    그거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나도 그 사람 싫은데 상대방도 나 싫을 수 있다~라고 쿨~하게 인정하니까
    전혀 과거에 안좋은 말했던거 반대했던거 상처로 남아 있지 않더라구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것이 아니라는거 아니까

    그리고 지금 시부모님이 아이들 엄청 좋아하고 사촌들도 잘지내고
    같이 여행도하고 즐거운 가족관계 유지하고 있거든요.
    얻는것이 많으니까

    과거의 그 말이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그런 사소한 말로 내자신을 괴롭힐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 6. ..
    '15.12.21 4:13 PM (114.206.xxx.173)

    반작용으로 외가와 똘똘 뭉치더군요.
    외조부모, 이모네. 외삼촌네.
    시집 오니 여기가 그래요.
    결혼 30년이 넘었는데 아직 얼굴 한 번 못 본 시사촌이 수두룩입니다

  • 7. 아이는 가는데
    '15.12.21 4:32 PM (59.6.xxx.83)

    시가 가족들을 애가 다 싫어해요. 애도 눈치가 있으니까요. 시누가 낳은 모지란 애랑 대놓고 차별합니다.

  • 8. 네 포기됨
    '15.12.21 4:51 PM (1.214.xxx.141) - 삭제된댓글

    내 형제 자매가 더 우선이지 사촌이야 뭐 안보면 남같은 존재랑 뭐가 다른지요

    다른 건 모르겠고 님글만 볼땐 시모가 인격에 문제 있네요
    본인이 서둘러 놓고 자기아들이 아까워 시집살이 시켰다니
    저라면 그런 어른 안볼거 같네요
    애초에 반대하고 결혼하니 잘 지낸 경우랑은 좀 다른거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89 방사성동위원소 스캔 해도 되나요? 2 급질문 2015/12/20 777
510488 운동 시작한 지 2주 되었는데 뒷꿈치가 너무 아파요.. 5 엘카 2015/12/20 1,806
510487 지금 Jtbc에서 김제동의 톡투유 해요 2 볼만해 2015/12/20 1,103
510486 올해 수능 수학 이과생이 두개 틀려도 1 영이네 2015/12/20 2,450
510485 애인있어요~흑흑 9 어우~~ 2015/12/20 3,658
510484 꺄ㅡ최진언이 씨익 웃네요. 가슴 시원한 미소 @@~ 5 ㅋ ㅋ 2015/12/20 3,511
510483 겨울 여행 두개중에 골라주세요 4 ... 2015/12/20 1,376
510482 현대백화점 보너스 아시는 분 2 동동구리무 2015/12/20 1,242
510481 헉 애인있어요 예고편. 11 우주 2015/12/20 5,294
510480 기득권층과 밀착하는 보수언론 보며 “큰 축이었구나 알게 돼” 2 샬랄라 2015/12/20 587
510479 지금 김치볶음밥 먹으면 안되겠죠 ㅜㅜ 11 배고파여 2015/12/20 1,747
510478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김선룡파일달라고하니 1 꼬슈몽뜨 2015/12/20 1,871
510477 백화점엘 갔는데...이러면 진상짓을 한걸까요 ㅜㅜ 98 어휴 2015/12/20 23,445
510476 크리스마스 파티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릴리 2015/12/20 372
510475 결혼 준비에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2 부탁 2015/12/20 655
510474 겨울간식 추천해주세요. Rio 2015/12/20 499
510473 지금 애인있어요..의 도해강이 한 목걸이요... 3 ... 2015/12/20 2,949
510472 유행안타는 옷이 있을까요? 10 옷고민 2015/12/20 3,924
510471 오늘 운동하셨어요? 7 사랑스러움 2015/12/20 1,450
510470 곱게 나이든다는 게 매우 힘든 일인가 봅니다 49 월든 2015/12/20 5,716
510469 이민을 가고싶나요? 여건이 된다면요 20 여행사랑 2015/12/20 3,901
510468 20대 30대에 희망퇴직, 국가신용등급 상향 ㅋ 2 야나 2015/12/20 1,049
510467 저학년 2명 하교후 어떻게 돌보는게 좋을까요? 1 직장맘 2015/12/20 869
510466 로맨스소설 소장하거나 볼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14 @@ 2015/12/20 4,515
510465 응팔 버스신에서 3 정환조아 2015/12/20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