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보공유의 문제.... 중딩에게 요구하기 어려운일인가요?

아이맘 조회수 : 558
작성일 : 2015-12-15 15:11:11

중2 여자아이 엄마예요.


아이가 대범한 성격은 아닌것 같지만

그렇다고 깍쟁이 같은 성격도 아니예요.

그냥 중성적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아이가 공부를 잘하니(자랑은 아니고요)

주변 사람들이 아이공부법부터 문제집, 그리고 기타교재들을 궁금해하세요.


저는 99%이상 공개하는 편이구요.

물어보는거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요.


내가 하나를 주면 두개가 되어 돌아올때가 많고

내가 복을 지을수있는게 별로 없으니

도울수있을때 돕는게 좋은거라는 생각이구요.


그런데 딸아이는 친구들이 공부에 관해 따라하려고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네요.


이번에도 괜찮은 공부법캠프가 있어서 저는 아이 친한 친구들 어머님하고 연락해서 다 같이 갔으면 좋겠어서

말했더니..... 자기는 친구들하고 싫고 혼자가겠다고 하네요.ㅠㅠ


저는 정보공개도 잘하고 쿨한 딸로 키우고 싶은데

뭔가 자신이 가진걸 움켜쥐려하는게 못마땅하네요.


나누어주면 더 풍요로와진다는걸 이야기해줘도 모르네요.


아직 어려서 그렇다고 하기엔 좀 큰것 같고..

어른이 된다고 한번에 좋아지는것도 아닌것 같네요.


이런 아이 어떻게 해주면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할까요?


경험담 들려주세요


IP : 180.230.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3:12 PM (175.209.xxx.110)

    많은 사람들하고 (또는 친구들하고...) 어울리기를 싫어하는 기질일 수도 있어요...
    그런 애들한테는 억지로 어울리게 하는 게 쥐약이에요... (제가 그럼)

  • 2. 쿨하고 싶은건
    '15.12.15 3:13 PM (203.142.xxx.240)

    엄마인 본인이시지
    따님은 아니잖아요.ㅎㅎ
    따님 의견에 따라주세요.
    이젠 각자의 캐릭터대로 살 나이가 되었습니다.^^

  • 3. 나누는걸 싫어하는게 아니고
    '15.12.15 3:15 PM (123.199.xxx.158)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과 어울리는게 싫은건데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세요.

    나눔보다 존중입니다.

  • 4. ....
    '15.12.15 3:15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따라했던 친구가 성적이 더 잘 나왔나보죠.
    그런 경험 없으신가요? 보고서 빌려간 사람들은 죄다 줄줄 A 맞는데 정작 홀로 독야청청 제일 먼저 보고서 만든 자신은 B 맞은 기억.

    딸아이가 싫다면 그러려니 하고 놔두는 걸로. 고맘때는 그런걸로도 마음 고생도 하고 그러쟎아요. 그러면서 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051 친구아들 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얼마줄까요? 16 sara 2015/12/15 2,932
509050 난방텐트쓰시는분 어제 방송보셨나요? 34 DD 2015/12/15 14,572
509049 직장 상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해요.. 9 .. 2015/12/15 2,291
509048 이사하다 기스난 피아노와 장농 속상해 2015/12/15 689
509047 지난 대선 안철수로 단일하 되었면 이겼네요 54 .... 2015/12/15 2,511
509046 75세 되신 아버지 대장 내시경하라고 하는데요. 2 겁나요 2015/12/15 1,192
509045 고등학교 입학 전 진단평가는 어떤 식으로 나오나요? 3 교육 2015/12/15 785
509044 수년만에 재취업면접 가는데 3 ㅣㄱㅂ 2015/12/15 963
509043 애터미 선크림 써보신분? 색상 선택 고민? 4 ... 2015/12/15 1,824
509042 응팔의 못난이인형 복선...? 5 신기 2015/12/15 5,550
509041 스테인레스 냄비등 찌든때 제거방법 알려주세요~ 10 살림초보 2015/12/15 2,953
509040 새 과외샘 시범강의할 때 체크할 것이 무엇일까요? 1 과외샘 2015/12/15 1,023
509039 몽실언니가 되었어요 8 난감해요 2015/12/15 1,523
509038 잠실 엘스 vs. 리센츠 14 나도야 2015/12/15 12,329
509037 대한노인회 만난 박 대통령 '국정교과서' 지지 호소 3 세우실 2015/12/15 709
509036 베트남고추 많이 매운가요? 4 요리 2015/12/15 1,002
509035 영어 상식 질문이요. 4 00 2015/12/15 737
509034 이간질하는 사람은 어찌해야 하나요? 5 이런.. 2015/12/15 4,930
509033 여수 가볼만한곳 1 겨울 2015/12/15 1,226
509032 냉동실문짝에 아이스메이커를 떼어 버렸더니 너무 휑한데.. 3 ㅇㅇ 2015/12/15 1,457
509031 분당 청솔초등학교 vs 늘푸른초등학교 3 쌍둥이 엄마.. 2015/12/15 3,785
509030 광화문에 주차 가능한 식당 추천해주세요. 5 2015/12/15 1,213
509029 아빠가 허리디스크가 터졌는데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9 현현 2015/12/15 1,793
509028 고현정씨 예쁜데 제눈엔 드세보여요 12 아름다움 2015/12/15 5,923
509027 배은망덕한 문재인 30 ..... 2015/12/15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