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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이것때문에 집이 지저분해졌다!!!

청소 조회수 : 6,106
작성일 : 2015-12-15 09:41:56


나는 이것때문에 집이 지저분해졌다!!!

하는 3가지를 대라면 뭘 꼽으시겠어요?

책-- 책꽂이에 잘 꽂혀있어도 몇권 가로로 꽂히거나 바닥에 있거나 하면 왠~~지 청소 안 한 느낌

        게다가 먼지 은근히 많아서 털어줄려면 힘들어요 ㅠㅠ

부엌--- 왜 한 번만 설겆이 안해도 모든 것들이 다 싱크대위에 나와있을까요?

             한 두번 안 정리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봐 줄만해야하는데 이건 뭐 밥 한 번 해 먹고 나면 나오는 양념병

             냄비 믹싱볼이 싱크대 위에 꽉차요

             부엌은 정말 밥 먹고 한 시간 이상은 정리해줘야 깔끔한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빨래 와 옷가지----- 써면서 손 떱니다  부르르

                               아니 왜 옷들을 벗어 빨래통에 넣지 않고 던지냐?

                               양말은 왜 뒤집니?

                              왜 반팔티의 팔 하나는 안으로 들어가 있냐?

                              왜 멀쩡한 옷걸이 놔두고 청소 깨끗이 한 반질반질 방바닥을 옷걸이로 아는 거지?

                              왜 각 맞춰 세로로 딱딱 깔끔하게 게어 놓은 옷들을 뭐 하나만 찾으면 다 흐트려 놓는지?

                           

                             


이 3가지가 콤보로 쫙 있으면 어떤 집 꼴인지 상상이 되시죠?

지금 저희 집입니다

아웅~~~ 지저분하니 더 치우기 싫어요

반전은 어제 반짝반짝 청소해 놓았다는 것

그런데 하루만에 이리 되었다는 것!!!

IP : 222.99.xxx.2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2.15 9:45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그런 어지르는 사람이 집에 5명이에요...ㅠ

  • 2. ㅇㅇㅇ
    '15.12.15 9:49 AM (211.213.xxx.124)

    그런 어지르는 사람이 집에 3명이에요...ㅠ
    며칠 있으면 1명 더 와서 4명이 어지르거에요 ㅠㅠ

  • 3. 익명中
    '15.12.15 9:49 AM (175.213.xxx.27)

    자잘한 장난감이랑 알록달록 전집들이요 ㅜ ㅜ

  • 4. 남편은 어쩔 수 없고
    '15.12.15 9:52 AM (58.143.xxx.78)

    애들이라도 머리 말랑말랑할때
    바로바로 물건 제자리 찾기 훈련 시켜놓기
    못한거 후회되요. 아이 스스로도 평생 수월하게 사는 습관인데 말입니다.

  • 5. 난 이것때문....
    '15.12.15 9:52 AM (115.22.xxx.148)

    물건들을 데리고 나오면 걔네들이 지발로 돌아가는줄 아는 인간 3명

  • 6. 인터넷중독
    '15.12.15 9:54 AM (112.173.xxx.196)

    저는 그래요 ㅜㅜ

  • 7.
    '15.12.15 9:55 AM (1.11.xxx.189)

    집에비해 짐이 너무 많아요 좀 버려야하는데 버리질못하니. 이리놔도 걸리고 저리놔도 걸리고. 버리는게 답인데 ㅠ

  • 8. 원글
    '15.12.15 9:56 AM (222.99.xxx.242)

    저희 집에도 물건에 발이 달려 저절로 가는 줄 아는 인간 3명 있어요^^
    양말 뒤집어 놓으면
    안 빨아준다 그러고 안 빨아주어 봤는데요
    지 양말 없으니 남의 양말도 그리 해 놓더이다
    다음에는 뒤집어 놓은 그대로 빨아줘도 봤는데
    빨래 개다가 내가 성질나서 ㅠㅠ

  • 9. 저요~ 귀에 바짝대고 손들어요
    '15.12.15 10:14 AM (183.103.xxx.233) - 삭제된댓글

    저는요

    1. 마트영수증과 기타영수증들(관리비,도시가스 기타등등 넘치는데 개인정보들이 있어서 그냥 버릴수가 없다는 1인이 있음)
    2..신문외 전단지(차곡차곡 쌓아 놓으면 될것 같쥬~~안돼요. 한장씩 빼서 사용하고 여기저기 휙~~)
    3. 자잘구리한 샘플외 미끼상품들(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왜 받아 오는지...)

    우리집은 요 세가지만 없으도 깨끗해요

  • 10. ...
    '15.12.15 10:16 AM (125.135.xxx.121)

    맞아요 왜 옷을 벗자마자 바로 앞에 있는 통에 넣으면 되는데 방바닥에 흘리고 있는지
    다른건 신경쓰면 안어지르는데 씽크대는 음식해먹으면 반드시 초토화되니까 음식안해먹지 않는이상 어쩔수 없네요

  • 11. ....
    '15.12.15 10:21 AM (211.178.xxx.223)

    애들 다 키워놓으니 책은 왜그리 샀나 싶네요. ㅋ

    날잡아 다 버려야지... 책장째로 버릴까봐요.

  • 12. ....
    '15.12.15 10:22 AM (49.1.xxx.106) - 삭제된댓글

    신랑,남편,영감

  • 13. 취미생활요
    '15.12.15 10:24 A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그림(유화)도구
    비즈악세사리 재료
    자수재료 원단
    미싱배우면 원단 무섭게 쌓임 ㅎ

    취미생활이 잡동사니의 근원 이네요.

  • 14. .....
    '15.12.15 11:06 AM (58.224.xxx.195)

    남편요
    1. 화장실 넘 드럽게쓴다 특히 변기 (왕짜증)
    2.거실 남편의 머리카락(잠재적 대머리,,, 프로페시아 시간 맞춰 딱딱 먹으래도 말안듣는다) 그리고 옷아무데나 벗어던진다
    3.침대 .. 몸에서 뭐가 그렇게 떨어지는게 많은지 ㅠㅠ
    4.남편이 쓴 컵들... 물한잔 마셔도 두고 나중에 딴컵 쓴다...
    성질 내면 깜빡하고 또 꺼냈다합니다

  • 15. ㅠㅠ
    '15.12.15 11:14 AM (121.131.xxx.108)

    책을 제가 사 모아서 할말이 없어요.
    책장이 네 개입니다.

  • 16. ㅎㅎ
    '15.12.15 11:14 AM (112.150.xxx.63)

    남편
    남편
    남편

  • 17. ...
    '15.12.15 11:22 AM (59.20.xxx.63)

    나 빼고 같은 성씨를 가진 인간 3명~

  • 18. 어쩜 그렇게
    '15.12.15 11:29 AM (218.157.xxx.113) - 삭제된댓글

    다들 똑같나요~~
    저도 제목만 딱 보고 우리집 고추 달린것들 세마리가 떠올랐는데요 ㅠㅠ

  • 19. 명확한 원인있어요.
    '15.12.15 12:21 PM (121.165.xxx.230) - 삭제된댓글

    버리기엔 멀쩡하나 평생 쓸일 없는
    남의집 처치곤란 물건 "좋오~~치" 하며 반색하고 받아가지고 들어와서는
    쓰지도 않고 정리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는 남편
    정리하라 하면 누구 줄사람 없냐고 저한테 백번 물어봅니다.
    남편아... 저런건 누구 줘도 욕먹는다. 제발좀...

  • 20. 옷가지나 천으로 된 거..
    '15.12.15 12:27 PM (218.234.xxx.133)

    제가 해보니까 옷가지나 천으로 된 게 많이 나와 있으면 그게 제일 어수선해보여요.
    옷가지만 다 서랍이나 장롱으로 밀어넣어도 집이 절반은 깨끗해져요.
    홈패션도 최대 커텐하고 쿠션 정도까지 괜찮지, 원단으로 된 다른 소품들 다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 21. 아들아들아들
    '15.12.15 12:47 PM (121.166.xxx.205)

    1. 아들이 아끼는 레고들. 책장, 바닥, 식탁에 그득그득.
    2. 여기저기 책책책들.
    3. 아들이 벗어놓은 옷들, 책들, 운동도구들, 칼, 총, 장난감, 가정통신문.
    이 아이만 들어오면 집안에 갑자기 물건들이 쏟아져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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