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치안하고 자는 남편

짜증 조회수 : 7,868
작성일 : 2015-12-15 01:43:32
미치겠어요..입냄새 폴폴 풍기는 남편..
시골출신 .. 위생관념이 특히 더 없는것 같은데..
요즘 젊은 남자들 기본 에티켓으로 여자보다 더 청결 신경 쓰던데..
이 남자는 왜이럴까요..머리도 자주 안감아요..
머리는 그렇다치고 사회생활에서 입냄새 나는 사람 엄청 싫어하잖아요..저는 특히 더 싫어하는데..남편이 저러니 미치겠어요..
매일밤 양치했나 확인해야하고..마지못해 하면 시간도 짧고 대충하고 나오네요..
매번 잔소리 하는것도 지치네요..
한번은 낮에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본인도 아는지 본인 입냄세나는거 알고 입을 크게 안벌리고 말을 안하는 모습을보고 어찌나 병신같은지...다 큰 어른이 지 입냄새 나는거 알고 저런 태도로 남들 상대할거 상상하니 너무 한심하고 화가나서..그날 또 양치가지고 잔소리 크게 했는데..오늘밤도 안하고 그냥 자네요..
뭐 저런 거지같은 습관이 다 있죠..
IP : 211.204.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5 1:46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치과보험부터 알아보셔야 할듯.

  • 2. ㅡㅡㅡㅡ
    '15.12.15 1:48 AM (183.99.xxx.96)

    넘 싫으실듯..
    입냄새 나는남자 썸타다가 헤어져본 적도 있어요
    정말 입에서 똥냄새 나더라고요
    키스하려고 자꾸 시도하는데 장난처럼 피하니 이유를 모르는데 절대 그 입에 키스 못하겠더라고요 쏠려서ㅠㅠ
    도대체 왜!! 양치를 안하는거

  • 3. 울남편은
    '15.12.15 1:50 AM (180.69.xxx.53)

    퇴근 직후, 기상 직후 양치 합니다.
    대신
    저녁 먹고, 아침 먹고 나선 안 해요.
    왜 안 하냐니깐 아까 했대요.
    이 남자,어쩌죠ㅜㅡ

  • 4. ...
    '15.12.15 1:54 AM (175.211.xxx.59)

    치매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해주세요. ㅋ
    사실입니다.
    치매랑 치아건강이 상관있답니다.
    저도 이 신문기사 보고 열심히 이 닦고 자요. ^^

  • 5. 시아버지
    '15.12.15 1:55 AM (211.204.xxx.43)

    일찌감치 틀니하신거보니 집안이 워낙 양치 안하는 집안같아요..남편 말로는 치아가 약한 집안이라고 하는데 제가볼땐 원인은 양치를 안해서인데..남편은 집안 내력으로 어짜피 안좋은 치아 대충 관리하련다..이런 태도같아요.. 왜 유독 양치를 싫어하나몰라요..

  • 6. 울남편
    '15.12.15 2:07 AM (75.119.xxx.97)

    외출하기전에 양치하라그럼 있다 밥먹을건데 뭐하러 이래요.
    아 평생 밥먹을건데 평생하지말지그럼!!
    반전은 저는 꼬박꼬박 양치하는데 충치치료 엄청 했고 남편은 충치하나없다는점.
    그래서 잔소리도 못해요. 뭐라하면 바로 난 그래도 충치 없거든??!!!하니까요. ㅠㅠ

  • 7. ....
    '15.12.15 2:16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이럴때 가정교육이라는 말을 써야죠
    어려서 부모가 잠들기전에 양치해라 안가르쳐서 그런거죠
    제 남편도 시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해서 어릴때부터 혼자 컸다는데 그래서인지 지금껏 양치하는걸 본적이 없네요
    혼자 방치되있다가 잠들고 하다보니 양치를 잠들기전에 하라고 시키는 사람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지금 사십대고 아직 한창 때인데 임플란트한게 7개 앞으로도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다 큰 성인남자를 제가 가르칠수도 없고 그래서 저도 포기중입니다

  • 8. 문제는
    '15.12.15 2:21 AM (211.204.xxx.43)

    그 드러운 습관의 심각성을 모른다는거에요..
    어디서 배우질 못했나봐요..가정에서 못보고 컸으면 학교에서도 다 가르쳤을 세대 나이인데..왜저러나 몰라요..무슨 정신병처럼 싫어라하니..

  • 9. 00
    '15.12.15 2:51 AM (122.32.xxx.99)

    어떤모임에 입냄새가 심하게나는 남자가있는데 한번 은그남자옆에 앉게되었어요. 그런데 입안 썩은내가 풍기는데 숨을 못쉴지경. 그남자 옆엔 아무도 안앉었던 이유를 생각해보게 됐었는데. 전그러죠, . 양치안하다가 입냄새로 왕따 될수있다. 모임에 겪은 이야기 해주고요ㅎㅎ

  • 10.
    '15.12.15 2:54 AM (119.18.xxx.219)

    계기가 생겨야 할듯..
    신랑이 고등학교때 치과에 가서 돈도 많이들고 아팠나봐요..그 이후로 몇분이상 하고 치실사용에 양치못하는 상황은 가글까지...

    그리고 아버님이 나이가 많이안되셨는데 젊은날부터 양치안해서 틀니 하신거보고..

    양치 안하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건지 많이 말해주세요~~

  • 11.
    '15.12.15 2:56 AM (119.18.xxx.219)

    위에 댓글자인데 댓글 안보고 댓글 남겼네요..

    전 반대로 신랑이 양치시간 길게 하라고 대충 말라고..잔소리ㅠ

  • 12. ㅡㅡ
    '15.12.15 3:04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제일 좋은 배우자는
    정신이든 몸이든 건강해야 하는데

    치매가 무섭지도 않나보네요.
    더러운건 참는사람있어도 아픈사람 같이 사는건 고통인데
    시키지말고 경각심 심어주세요. 참 남의 남편인데
    걱정이네요.

  • 13. ㅡㅡ
    '15.12.15 3:06 AM (183.98.xxx.67) - 삭제된댓글

    전 양치 안하고 자면
    다음날 냄새보다 머리가 둔해지는 느낌이 들던데
    뇌 관련 질환중 일부는 치아건강이 중요한거 모르는
    사람 의외로 많아요.

  • 14.
    '15.12.15 3:32 AM (223.62.xxx.104)

    남편분 술 많이 마시지 않나요?
    주로 양치안하는 사람들 술먹고 양치안하고 곯아떨어지는게 습관이 되서 술안먹은 날도 그러더군요
    가정교육...맞아요 제 알던 남자도 부모가 장사하느라 방임되서 컸는데 꼭 그러더라구요ㅡㅡ
    아들부모들도 위생,에티켓 좀 많이 교육시켜야 할듯
    잘생겨도 양치안하고 냄새나면 정말 정떨어지는데

  • 15.
    '15.12.15 3:41 AM (1.232.xxx.130)

    양치...해야겠지만 정 싫어한다면 가글이라도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허브에 입냄새 박멸하는 가글이 유명하다는데 제품명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 16. 존심
    '15.12.15 6:56 AM (110.47.xxx.57)

    양치와 이빨건강은 상관관계가 10%도 안되는 듯...
    매일 하루에 3번이상씩 닦는 사람 가운데 상당수가 이빨이 안 좋은 듯...
    그래서 더 열심히 닦은듯
    이빨 닦는 것은 그저 위생상 좋은 정도로 보임...

  • 17.
    '15.12.15 7:05 AM (211.36.xxx.140)

    제가 아는 어떤남자도 씻는거싫어해서 밖에 안나가면 며칠이고 양치않한다고ㅡㅡ더러워요

  • 18. ..
    '15.12.15 7:31 AM (118.42.xxx.55)

    제남편도 그랬던적이 있었는데 전 애들한테 아빠랑 양치하라고했어요. 제가 하라고할땐안해도 애들이 하자고하면 애들보기 민망해서라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버릇고쳤어요.

  • 19. ㅇㅇ
    '15.12.15 8:01 AM (220.73.xxx.248)

    80세 된 할머니
    빠진 치아 하나 없고 질긴 고기
    잘뜯습니다.
    비결을 물으니 이빨을 잘 안친다는군요....ㅋ

  • 20. 왜살어
    '15.12.15 8:21 AM (220.76.xxx.231)

    아이고 더러워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것을

  • 21.
    '15.12.15 8:54 AM (110.8.xxx.97)

    제남편도 그래요.
    심지어는 침대에서 초코렛이나 아이스크림 먹다가 잠듭니다. 근데 충치가 단 한개도 없다는 거~
    신혼때는 잔소리했는데 이젠 그냥 냅둬요.

  • 22. ...
    '15.12.15 9:05 AM (107.167.xxx.86)

    양치 중요해요. 울 시누가 치과의사인데 직업병이라며 열심히 닦아요. 근데 치아는 타고난 게 크긴 하다네요. 어쨌든 양치는 충치예방에 중요한 건 사실..

  • 23. 양치
    '15.12.15 11:07 AM (1.253.xxx.249)

    자기전에 꼭해야죠~나이들면 충치보다 잇몸병이 더 무서워요~~~제반 그러지마시라고...이 다 뽑고 임플해야되요...습관이 그래서 무섭네요~샤워는 안해도 양치는 반드시 해야됩니다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71 수감 번호 1084 박성수씨 - 대통령 비판하는 전단지 뿌렸다.. 2 tlsddb.. 2015/12/16 793
509670 혼자 사는 게 싫어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6 혼자 2015/12/16 2,748
509669 사골 곰탕 끓이는중인데 가스불켜고 자면안되겠죠? 13 잠이 잠이 2015/12/16 5,037
509668 글루텐 1 2015/12/16 684
509667 저처럼 동물 무서워 하는분 계세요? 특히 고양이 26 ??? 2015/12/16 3,111
509666 손이 자꾸 굵어지고 거칠어지네요.. 8 .. 2015/12/16 2,911
509665 잠 좀 달게 자봤으면... 18 2015/12/16 4,763
509664 요상한 이웃들 참 많네요 7 이상한 이.. 2015/12/16 3,006
509663 TV조선과 채널A, 이래도 계속 보시겠습니까 4 샬랄라 2015/12/16 1,473
509662 결혼식하객 패션 패딩 vs 코트??? 8 ㅇㅇ 2015/12/16 5,740
509661 외국계 회사도 나라별로 업무량이 다를까요? 3 ... 2015/12/16 1,053
509660 새정연 인터넷 가입 8 ㅇㅇ 2015/12/16 776
509659 혹시 이 현상에 대해 아시는분.. 1 무서워 2015/12/16 721
509658 결혼이 하고싶어 남친과 헤어졌어요 7 넌 양심도없.. 2015/12/16 4,633
509657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나 여주 7 환? 차로 .. 2015/12/16 6,096
509656 일본식 카레 3 보나마나 2015/12/16 1,689
509655 내일 천안 성환이화시장 가려고 해요. 2 츄파춥스 2015/12/16 824
509654 국산보톡스 가격차이가 5만원이상 차이나는데 싼곳이 안좋지 않겠.. 5 저렴한곳이 .. 2015/12/16 2,168
509653 일드 n을 위하여 보신분이요! 4 노조미 2015/12/16 1,349
509652 [김용민의 그림마당]2015년 12월 16일 1 샬랄라 2015/12/16 569
509651 혹시 인터넷에서 무료로 관상 봐주면 보실 의향 있으신 분 있나요.. 1 방송컨텐츠 2015/12/16 859
509650 서울대 학점 A plus의 조건 21 EBS 교.. 2015/12/16 5,430
509649 스웨덴 대학이 외국인에게 학비 무료였는데 10 북유럽 2015/12/16 5,087
509648 끔찍한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음주운전요. 6 눈에는 눈 2015/12/16 1,842
509647 정권이 바뀔려면 IMF가 와야하나요.. 16 정권 2015/12/16 2,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