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을 따는게 체한데 도움이 진짜 되는걸까요? 신기방기...

... 조회수 : 3,796
작성일 : 2015-12-14 23:08:21
어제부터 가벼운 체끼가 있었어요.
심하지 않아서 까스활명수 오늘 아침 저녁으로 먹고
심한건 아닌것 같아
평소 식사량 절반정도로 점심 저녁 먹었거든요.
그런데 저녁 먹고 명치께가 답답하고 아픈거에요.
이러다 체한거 더 심해지는거 아닌가 겁이나고..
저녁 괜히 먹었다 싶고.

임기응변으로 등좀 두드리고
양쪽 엄지손가락 한번씩 따줬어요.
그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하고 쉬는중인데
아픈게 사르륵 가라앉네요.

플라시보 효과인지.
아님 손 딴게 효과를 본것인지..
IP : 211.36.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1:09 PM (121.141.xxx.230)

    진짜 효과있어요..울애 체해서 병원가서 약지어먹고도 계속 토하고 그러더니.. 손따니까 다시 살아났어요.. 외국에선 손따는거 없을까요? 정말 죽을꺼같을때 따면 살꺼같아요...

  • 2. 효과 있어요.
    '15.12.14 11:12 PM (115.140.xxx.74)

    전 수지침방식에 엄지발가락까지
    몇군데 따는데요.
    따고 삼십분쯤 지나면 가라앉아요.
    수지침배우고 한번도 약먹은적 없어요
    가족들도..명절엔 시누이,동서까지 ㅋ

    심하게 체했을땐 따자마자 툭 내려가는느낌

  • 3. 저는
    '15.12.14 11:21 PM (118.37.xxx.226)

    전혀 효과가 없었어요

  • 4. 그런가봐요
    '15.12.14 11:22 PM (1.246.xxx.108)

    저 체해서 거의 죽어갈 때 친구가 어깨부터 손까지 탁탁 두드리더니 실로 묶고 어디를 바늘로 찔러줬는데(전 눈감느라 몰랐어요) 확 내려가드라구요

    그런데 체할 때 어디를 찌르면 되나요? 그냥 바늘로 손가락 묶은 다음에 피나올 때까지 찌르면 되는건가요? 그 다음부터 혼자서라도 하고싶은데 방법을 잘 몰라서..

  • 5. 그냥 바늘말고
    '15.12.14 11:29 PM (115.140.xxx.74)

    의료기상이나 인터넷수지침상에
    체혈침 있어요
    수지침이 더 쓸만해요.
    깊이조절 되거든요.
    바늘도 한번쓰고 버리는거
    바늘 백개정도 구비해놓으면 좋아요.

  • 6. ??
    '15.12.14 11:39 PM (203.254.xxx.53)

    저도 수지침 배우고 싶은데, 어디서 배우나요?

  • 7. ...
    '15.12.14 11:41 PM (114.204.xxx.212)

    줄넘기도 효과있어요
    잘 체할땐 자주 땄는데 요즘은 그럴일이 별로없네요
    그냥 따지말고 팔 주무르고 등 두드려주고 핫팩 으로 따뜻하게 하면 더 좋고요

  • 8. ..
    '15.12.14 11:47 PM (114.206.xxx.173)

    손따면 정말 위가 움직여요.
    티비에서 손 따면 위가 움직이는걸
    액스레이 같은 동영상으로 보여줬어요.

  • 9. ...
    '15.12.15 2:01 AM (14.52.xxx.175)

    저도 심하게 체했을 때
    이모가 손가락 따준 적 있는데
    정말 시꺼먼 피가 송글 나오면서
    꺼억-하고 곧 진정됐어요.
    그 느낌이 너무 신기해서 거의 신비에 가깝게 기억하고 있어요

  • 10. 그런가봐요
    '15.12.15 4:39 AM (1.246.xxx.108)

    아까 질문한 사람인데 115.140님 수지침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어느분 말대로 체했을 때 등두드리다보면 등뼈 튀어나온 데 있는데 너무 세지 않게 두드랴서 들어가게 하고 배에 핫팩 데고 있으면 진짜 백퍼 나아요
    이제 수지침도 구비해 놓을 거예요

  • 11.
    '15.12.15 5:27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 12.
    '15.12.15 5:30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그전에도 매번 항상 효과 직빵이었다곤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되고 확실히 연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래서 잘 따면 그대로 효과 볼 수 있다는 거 맞아요.

  • 13.
    '15.12.15 5:34 AM (175.252.xxx.170) - 삭제된댓글

    효과 있는 걸 직접 겪었어요.
    제가 그게 어떻게 효과 있겠어 하면서 안 믿었고, 또 무엇보다 손 따는 게 너무나 겁나고 싫어서 도망다니고 했던 사람인데요.. 한번 심하게 체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아픈 상태에서 어쩔 수 없이 딴 적 있었거든요. 근데 엄지손가락 따니 시꺼먼 피가 뽕 솟아 오르더니, 갑자기 속이 큰 소리로 쿠르륵 하면서 쑥 내려가 버리더라구요. 정말 시원했고 놀랐어요. 막힌 배를 따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따는데 어찌 그런가 싶어서 정말 신기했구요.
    여튼 그래서 그때 겪은 후론 아 이게 뭔가 연관이 있구나 알게 됐어요. 그전에도 매번 항상 효과 직빵이었다곤 할 순 없지만 적어도 도움이 되고 확실히 연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래서 잘 따면 그대로 효과 볼 수 있다는 거 맞아요.

  • 14. 사혈침 입니다.
    '15.12.15 6:05 AM (115.140.xxx.74)

    이제봤어요.
    수지침에서 나온제품인데요.
    제품명이 ,( 사혈침 ) 입니다.
    깊이조절이 되서 편해요.
    조절안하고 그냥 쓰면 너무 깊이 자입되서
    많이아파요. 조심하세요.
    사용법 모르시면 구입한곳에 문의해보세요.

  • 15. 기억나는것만 해도
    '15.12.15 8:06 AM (220.121.xxx.167)

    수학여행간 다음날 아침 체해서 배가 넘 아팠는데 친구가 손을 따줬어요. 시커먼 피가 나오고 1분도 안돼 배 아픈게 싹 사라졌구요.
    작년에도 심하게 체했는데 집에서 손가락을 사혈했더니바로 트림이 나오면서 속이 내려가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 16. 기체
    '15.12.15 8:43 AM (222.237.xxx.165)

    그러게요 진짜 효과 있는게 신기
    저희 엄마랑 저랑 체질이 똑같아서 진짜 잘 체했었는데
    제대로 따고 나면 소화제 먹어도 안내려가던게 내려가더라구요
    특히 저희 엄마는 심하게 체하면 제가 따드려도 소용이 없었어요
    그럴때는 동네에 신기(?) 있는 어르신한테 따러 갔어요
    뭔가 기와 관련이 있나봐요
    저는 지금 한방이랑 대치되는 양방 쪽 의료업계에 있는지라
    이런 소리 하면 동료들이 비웃을 지도 모르지만요 ㅋㅋ

  • 17. 효과있음
    '15.12.15 9:47 AM (222.109.xxx.217)

    저 어릴때부터 잘 체하는 편이라 엄마가 체하면 늘 바늘로 손가락을 따줬어요. 그럼 쑥 내려 갔죠. 지금도 심하게 체한 것 같으면 손을 땁니다. 하지만 넘 하기 싫어서 약 먹고 다른 거 다해보고 최후의 수단으로 써요. 효과는 100프로 있습니다. 40년 넘게 해온 셀프임상 결과네요. ^^

  • 18.
    '15.12.15 11:01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확실히 효과있어요. 손을 따는게 소화제를 먹는 것보다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520 너무 큰 비타민 알약 어떻게 먹나요. 7 ,,,,, 2016/02/01 1,839
523519 사교육없이 서울대의대 연대의대 정도 들어간 케이스가 지금도 6 있나요? 2016/02/01 3,132
523518 김성식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천군만마 얻어&q.. 4 11 2016/02/01 838
523517 관리자님, 또 댓글수 오류가 있습니다. 2 수고많으십니.. 2016/02/01 305
523516 중2올라가는 아들, 쉽게 읽힐 수 있는 문학, 비문학책 추천부탁.. 8 게임만하는 2016/02/01 1,567
523515 제 말 표현이 틀렸나요? 6 말말말 2016/02/01 659
523514 살이왠수 ...^^ 다이어트 2016/02/01 834
523513 악교정수술 하신분 계시나요?(일명 양악수술) 3 ... 2016/02/01 1,752
523512 혼자 어디까지 드셔보셨어요? 6 .... 2016/02/01 1,281
523511 대학중퇴면 그 대학 출신 이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36 ... 2016/02/01 8,445
523510 중년 몸무게 타협하기... 3 좀 편하게... 2016/02/01 1,924
523509 밀대 살까 하는데 어떤가요? 2 고민중 2016/02/01 856
523508 친정 엄마 상황좀 봐주세요 23 2016/02/01 4,989
523507 제가 받은 인종차별... 12 ... 2016/02/01 3,018
523506 썸타다가 남자가 갑자기 변했을 때 3 yaani 2016/02/01 2,422
523505 열정페이’ 2월부터 금지…인턴 야간·주말근무 못 시킨다 열정페이 2016/02/01 459
523504 페이팔로 미국에 송금할수도 있나요? 참나 2016/02/01 355
523503 주산..수학실력과 관계있을까요?? 12 .... 2016/02/01 2,177
523502 울집애들은 어디만 갔다오면 아파요ᆢ 3 초등둘 2016/02/01 855
523501 (추천부탁) 갑자기 떠나는 여행 2 오리무중 2016/02/01 727
523500 카톡으로 커피 선물받은거 다른사람한테 줄수있나요? 3 카톡 2016/02/01 19,164
523499 스키장 주간종일권이랑 스키장비 대여료요 1 알려주세요 2016/02/01 1,243
523498 공부잘하는 학교서 다른학교로 2 경험맘 계세.. 2016/02/01 586
523497 강아지가 집을 옮긴후로 이상하네요.. 19 .. 2016/02/01 3,653
523496 수퍼싱글 침대에 퀸이불 쓰시는분 계세요? 1 질문 2016/02/0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