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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고독해서 몰입할 것을 찾고 있는데...강신주 다상담 읽어보니..

.... 조회수 : 3,036
작성일 : 2015-12-14 13:34:04


제가 요즘 사람들에게도 자꾸 서운함을 느끼고, 이직한 회사에도 적응이 좀 어렵고
그렇다고 외골수나 내향적이거나 낯을 가리거나 하는 성격이 아닌데두요

이상하게 새로 들어온 회사의 팀 내에서 따로 놀게 되고, 그들이 하는 것에 재미를 못느끼고
또 주변에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에게도 뭔가 모를 서운함을 자꾸 느끼게 되고...

사는게 재미가 없고 고독하고 힘이 든다 생각이 들던 중

강신주 박사의 다상담 1권,고독편을 읽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몰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을요
회사 생활에서도, 일반적인 삶에서도
몰입할 것이 없어서 집중하지 못하고 삶이 재미가 없고
자아가 너무 강해져서 나외의 다른 것들을 배경처럼 보게 되고..

그래서 몰입할 것을 만들자. 회사에서도 그외의 삶에서도. 사람들간의 관계에서도
몰입할것을 만들고 재미있게 살아보자...

결심을 했는데도


몰입할것이 없어요. 재미있는것을 찾지를 못하겠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무엇이 문제일지요...?

IP : 58.184.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2.14 1:40 PM (116.41.xxx.111)

    그동안 관심도 없고 안해본 것들을 다 해보세요. 이세상에 있는 모든걸 다 경험하진 않으셨을테니깐요. 저라면 배워서 할수있는 운동들. 문화센타강좌들. 국내든 해외든 여행. 봉사활동부터 시작하겠어요. 그냥하다보면 열정나는것에 집중하고 실증나면 다른거하고~~

  • 2. ...
    '15.12.14 1:42 PM (58.184.xxx.148)

    평일엔 회사 다니다보니 그러기가 힘이 들구요. 음....주말을 이용해서 뭔가를 님 말씀처럼 해봐야겠네요. 돈이 문제이긴 한데..몰입을 위해 함 써보지여...

  • 3. 호흡.
    '15.12.14 2:06 PM (1.241.xxx.151)

    https://www.youtube.com/watch?v=BxUWDieic6Y&list=PLaNHcYq59k3wDc0DnHqd_iaKv6Po...

    몰입거리를 찾기 어려우시다면 호흡에만 몰입해도 좋아요.
    저도 82에서 알게된 홍익학당인데
    정말 상태 안좋을때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조금이나마 도움될까 올려봅니다.

  • 4. ..
    '15.12.14 2:11 PM (210.217.xxx.81)

    무언가를 배워보세요 공부자체가 나한테 몰입하는 제일 쉬운? 방법같더라구요

  • 5. ...
    '15.12.14 2:20 PM (118.131.xxx.183)

    저도 자아가 강하고 많이 고독한 편인데..공감이 가서 댓글달아요.
    저 역시도 알수없는 고민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운동,,책읽기, 산책, 여행,,
    뭐든 해봤지만 쉽게 질려버리고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이렇다할 제시해드릴수 없어 죄송하지만,,내가 열중해서 빠져들수있는게
    과연뭘까..의식을 곤두세우고 고민해보시고요.. 저도 아직 안해봤지만
    불안한 상태를 다스리기 위해서 호흡법같은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6. 저는
    '15.12.14 2:35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몇달전에 어느 분이 댓글에 강신주 다 상담 좋다고 해서
    제가 검색해서 찾아 읽어 보았는데 동감가고 아... 그렇구나
    내 감정에 솔직히 표현하고 살아야 겠구나 생각 했어요
    그런데... 어떤 여자 상담 해주는데
    그 여자는 유부녀이고 자식도 있는데 다른 남자를 사랑한답니다
    남편하고 이혼하고 그 남자랑 함께 하고 싶은데
    지금은 이혼을 할 상황이 안되고 몇년간 준비하고 이혼을 할려고 하는데
    강신주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사랑을 하는 감정은 소중하다...
    아이한테 좋은 엄마 모습만 보여 줄려고 하지마라
    엄마도 한 인간이고 이런 사람이라는걸 알아야 한다 하면서
    몇년후 이혼 할것 라고 말하는 그 불륜녀한테
    격려의 말을 해주는것 이해가 안갔어요
    그 여자 사랑 이라는 감정이 소중하다고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과 아이는 뭔지...
    몇년간 준비후 이혼해서 자기 사랑 찾아 갈려는 그여자...

  • 7. 호흡님 덕에
    '15.12.14 3:13 P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윤홍식 강의 지금 듣고 있어요

  • 8. 제발
    '15.12.14 3:43 PM (116.41.xxx.63)

    강신주 본인이 바람나 이혼한 인간이니 그걸 고민상담이랍시고 하는거죠.
    저희 고등학교 담임선생님 남편이었는데 그 놈이 바람나 이혼했어요.
    결혼식때 축가도 부르고 여름방학때 같은 반 친구들이랑 선생님, 강씨, 강씨 박사과정 후배들과 같이 만나 연대 구경도 하고 그랬는데...
    저희 선생님 참 좋은 분이셨는데...
    나중에 선생님 어이없이 이혼하신거 알고 이 인간 나오면 네가 언제까지 잘사나보자 이를 뿌드득 갈면서 저주 퍼붓습니다.

  • 9. ..
    '15.12.14 9:16 PM (124.49.xxx.73)

    홍익학당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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