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요

ㅇㅇ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5-12-14 12:35:21
세제를 최근에 한살림 것으로 바꾸었는데
별로 좋지 않나봐요.
뜨거운 물에 미리 녹여서 타야 되고(그마저도 잘 안 녹아요ㅠㅜ)
(물에 녹이기 전에 세제를 마주하면 눈과 코가 엄청 따가워요)
와이셔츠 때도 잘 안 지워지고
결정적으로 빨래 널면서 손이 거칠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탈수된 빨래를 건조대에 널기 전에 한 번 다 개어서
그걸 발로 밟아줘요.
그러면 어지간한 것은 다리지 않아도 되고
속옷도 늘어나지 않거든요.
어찌됐든 젖은 빨래를 만지는 시간이 길긴 해도
손이 거칠어진다는 건 빨래에 세제가 남아있다는 얘기일까요?

빨래에 안 남는 세제 뭐가 있나요..
추천 좀 해주세요.
IP : 121.168.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살림 무슨세제가
    '15.12.14 12:43 PM (50.191.xxx.246)

    그렇게 번거로운게 있죠?
    한살림 물비누 써보세요.
    그거 아주 좋아요.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지는건 헹굼이 충분치 않아서 그래요.
    마지막 헹굼때 거품이 아직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 2. ㅇㅇ
    '15.12.14 12:46 PM (121.168.xxx.41)

    가루세제예요. 3킬로에 8천 얼마하는...
    물비누 살까, 가루 세제 살까 고민했었는데..
    누가 또 물비누(한살림 말고) 자체가 별로라고 한 것 같아서
    가루를 택한 건데..
    헹굼은 총 5, 6회 하고 있는데 이걸로도 모자르나 보네요ㅠㅜ

  • 3. .....
    '15.12.14 12:51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주방세제 가지고 빨래 하는데
    적은양에도 때가 굉장히 잘지네요
    자취하는 딸아이가 경우 평소 수건을 세탁기에만 돌리고 삶지를 안합니다
    그러다가 누렇다 싶으면 한번씩 집에 가지고와서 삶아쓰는 수건으로 바꿔가는데
    세제로 씻으니 수건이 항상 삶은수건 처럼 그렇다고 탄복하네요
    그이고 음식 담아먹는 그릇씻는 세제니 세탁 세제보다 덜해롭겠지 싶기도 하고요

  • 4. .....
    '15.12.14 12:5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전 주방세제 가지고 빨래 하는데
    적은양에도 때가 굉장히 잘지네요
    자취하는 딸아이가 경우 평소 수건을 세탁기에만 돌리고 삶지를 안합니다
    그러다가 누렇다 싶으면 한번씩 집에 가지고와서 삶아쓰는 수건으로 바꿔가는데
    세제로 씻으니 수건이 항상 삶은수건 처럼 그렇다고 탄복하네요
    그리고 음식 담아먹는 그릇씻는 세제니 세탁 세제보다 덜해롭겠지 싶기도 하고요

  • 5.
    '15.12.14 12:54 PM (122.34.xxx.218)

    저는 피부가 워낙 약해서
    빨래 널 때 늘 비닐장갑 끼고 해요...

    세탁물 양이 많은 날은
    정말 손이 벗겨질 정도료 약해요.. ㅜ

    아마 세탁물에 잔존하는 세제 성분 보담은 ,
    축축한 걸 접촉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럴껄요~?

  • 6. ㅇㅇ
    '15.12.14 12:55 PM (121.168.xxx.41)

    위에 218님... 주방세제로 세탁기를 돌리신다는 건가요?
    거품 많이 안 나던가요?
    양은 어느 정도로 하시는지요..

  • 7. ㅇㅇ
    '15.12.14 12:59 PM (121.168.xxx.41)

    그렇군요..
    그냥 비닐 장갑 끼고 일해야겠어요

  • 8. af
    '15.12.14 1:03 PM (218.37.xxx.94)

    휑굼을 두번 더 해 보세요. 그리고 섬유유연제도 마지막엔 좀 넣으시고요.

  • 9. ......
    '15.12.14 1:0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마트에 가끔 세제60% 세일할때 많이 사두고 쓰는데
    17k 세탁기로 세탁할때 밥숫가락 으로 치면 3스픈가랑 넣고 조금 불렸다가 돌립니다
    거품은 많이 안나고요

  • 10. 헹굼을
    '15.12.14 1:05 PM (50.191.xxx.246)

    몇번 하느냐 보다 세제양을 얼마나 넣느냐가 더 관건인 것 같아요.
    저는 세제 용기에 표시된 양의 1/3정도에다 과탄산소다를 옥시크린 뚜껑으로 하나만 넣어요.
    많이 더러운 빨래는 1/2 넣고요.
    대부분의 유색옷은 냉온수로, 흰옷은 온수로만 3분 가량 세탁후 세탁기 전원을 끄고 20-30분 불려요.
    찬물로 빨아야 하는 옷은 찬물로 빨고요.
    그리고 옷에 맞게 세탁코스 돌리고 마지막 헹굼때는 꼭 거품이 아직 나는지 확인해서 추가 헹굼을 거품이 났다가 바로 사라질때까지 계속 헹궈요.
    유연제는 정전기 나는 옷에만 쓰는데 이것도 마지막에 넣지 않고 넣고 세번정도 헹궈요.
    세탁후 추가 헹굼때 중간에 식초 반컵 넣어주고요.
    이렇게 빨면 빨래 만져도 손이 거칠어지지 않아요.

  • 11. 한마디
    '15.12.14 1:15 PM (118.220.xxx.166)

    헉~헹굼 5~6회 한다는데 두번 더하라구요?
    아이들생각해 친환경세제 쓰시는 분들이
    물부족은 걱정도 안하시나..

  • 12. 별나게 안살아요
    '15.12.14 1:21 PM (220.76.xxx.231)

    우리는 한살림이고 두살림이고 친환경이 어떻고 그런거 하나도 안믿어요
    쓰던거 여지껏 좋앗던거 너무비싸지않고 때잘지고하는 세제써요

  • 13. ....
    '15.12.14 1:42 PM (112.220.xxx.102)

    물비누쓰세요
    마트에 종류 얼마나 많은데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가루세제를 뜨거운물에 풀어서 쓰나요
    마트에 파는 가루세제 찬물에도 잘녹는데ㅡ,.ㅡ
    뜨거운물에 녹일때 눈이 따갑다는건 독성이 있다는거에요
    그걸 그래도 다 마셨다면....어휴...

  • 14. 별나게 안사신다는 분
    '15.12.14 1:53 PM (50.191.xxx.246)

    대부분의 샴푸, 세탁세제, 주방세제에 들어가는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검색해보세요.
    값싸고 때만 잘지는건 이 세상에 양잿물만큼 좋은게 없죠.
    그렇지만 나, 우리 가족의 건강보다 더 중요한게 내가 어쩔수없이 쓰고 버리는 폐기물이 독성이 남지 않게 잘, 빨리 분해되어 자연이 병들지 않게 하기위해 친환경제품을 찾는겁니다.

  • 15. 워니송
    '15.12.14 2:03 PM (211.36.xxx.8)

    저도 빨래 헹굼은 2~3번 하는데.. 이 글 보니 제가 넘 적게 하네요. 그래서 저도 손이 거칠어졌나봐요.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73 여아들은 1년에 보통 몇센티씩 크나요? 4 엄마맘 2015/12/14 1,263
508972 애인있어요~~어제 보고 나서.. 4 82 2015/12/14 2,852
508971 영재고, 과고에서 서울대 입시에서 내신보다 외부실적이 더 중요한.. 18 카오스 2015/12/14 3,650
508970 Phenibut 약병에 쓰인 direction 중에 이거 몬가요.. 4 불면증 2015/12/14 702
508969 타탄체크 그린색 울코트 유행 한참 지났죠? 7 해마다 지름.. 2015/12/14 1,355
508968 재수생 딸 때문에 울고 싶네요 35 수능 2015/12/14 19,484
508967 멸치육수가 엄청 매운데..뭐 때문일까요? 9 2015/12/14 1,299
508966 거실에 극세서 러그카페트 어떤가요? 2 카페트 선택.. 2015/12/14 1,238
508965 팝송 찾아주실 능력자 모십니다 10 마돈다 2015/12/14 1,241
508964 픽사 베이 등 이미지 공개 사이트 사진은 무료인가요? 1 궁금해서 2015/12/14 3,511
508963 신 총각 무우 맛있게 지져 먹는 법 좀~ 7 총각 무우가.. 2015/12/14 1,923
508962 세월호 청문회 오후 시작했어요 6 ... 2015/12/14 607
508961 전세집 계약 관련 분쟁 내용 좀 봐주세요.. 5 ... 2015/12/14 1,120
508960 중학교 배정 후 다른 곳으로 이사 6 엥.. 어쩔.. 2015/12/14 2,829
508959 행동이 크고 목소리가 커서 늘 시선가는사람 주변에 있나요 5 심리분석 2015/12/14 1,328
508958 가든파이브 레고파는곳 아시는분~ 수필 2015/12/14 1,357
508957 미서부여행 16 여행 2015/12/14 2,002
508956 카톡으로 체험학습 신청서 받았는데 어떻게 작성 하나요?? 5 어쩌나 2015/12/14 876
508955 나이 50에무릎이 다리가 아파요ㅠ 49 슬퍼요 2015/12/14 4,187
508954 파마 망했을때..얼마후에 다시 파마할수있나요,..? 4 무지개1 2015/12/14 19,698
508953 집이 작은게 좋으세요 넓은게 좋으세요..?? 49 .. 2015/12/14 5,070
508952 안철수 탈당 후 첫 일정으로 지역구 경로당 찾아 29 혁신 2015/12/14 1,917
508951 표창원도 더럽게 웃기는 사람이구만요. ㅎㅎ 19 ..... 2015/12/14 5,807
508950 ˝청소년 섹스는 합법,쾌락은 불법˝이라는 여가부의 개똥철학 1 세우실 2015/12/14 1,113
508949 아파트에서 습도가 높은 집은 몇층정도 될까요? 18 질문 2015/12/14 8,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