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강이때문에 부부싸움했네요.

고만해라 조회수 : 4,092
작성일 : 2015-12-14 00:00:44
방송시작하면서 인물관계를 묻는 걸로
귀찮게하더니 ( 지난번에도 물었잖아..
기억을 해 놓던가, 남편님아!)
중간중간 저런 말도 안되는 드라마가 있냐고
잡음넣더니 드라마 끝나면서
내가 "어쩜 저리 재미있게 잘 썼지~"
혼자 감동하며 있는데 또 옆에서 그러더라구요.
짜임새가 없다는 둥, 사건의 연결이 억지스럽다는 둥..
그만 하라고, 내 개인취향인데 왜 자꾸 그러냐고 하다가
계속 그러길래 저런 사소한 드라마로 와잎 기분
상하게 하고싶냐고 물었더니 자긴 드라마에 대한
자기 의견과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왜 화를 내냐고하네요.
저 드라마를 보고있는 나도 유치하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비난 받는 기분이 드니 장난이면 그만해라. 했더니
별거 아닌 일에 화내서 판을 키웠다고 큰소리 내길래
드라마 보는 내내 얘기해서 그때마다 좋은 말로
그만 좀하면 좋겠다고 얘기할땐 안 듣더니
기어코 사람 기분 나쁘게 계속 한건 누구냐고, 따졌더니
곰곰히 생각하더니 자기가 그런것 같다면서 수긍하네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앞으론 절대 드라마에 대해
자기의견 얘기안하겠다고 말하며
훽하니 돌아누워 잡니다.
아우.... 짜증나요....ㅜ.ㅜ
IP : 116.120.xxx.2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2.14 12:03 AM (115.143.xxx.87) - 삭제된댓글

    해강이가 잘못했네요 ㅎㅎ

  • 2. 에고
    '15.12.14 12:09 AM (221.151.xxx.242)

    아 근데 어제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감동이 아직도...

  • 3. ..
    '15.12.14 12:14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제남편이 거기있네요
    저희는 15회쯤때 대판하고 나서 애인 있어요 할때 한마디도 안해요
    제가 아무말 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저는 초집중하고 보고 남편은 자기일 하면서 슬쩍 다보고 있네요 ㅋㅋ

    오늘 저도 모르게 와 김현주 연기 진짜 잘한다
    너무 예쁘네 했더니
    자긴 별로 안이쁘다고 한마디 하네요

  • 4. ㅎㅎ
    '15.12.14 12:17 AM (1.228.xxx.48)

    제 남편은 딸과 합세해서 저러네요

  • 5. ..
    '15.12.14 12:53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 6. ..
    '15.12.14 12:5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 7. ..
    '15.12.14 1:06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사실 드라마들이 짜임새가 많이 떨어져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

  • 8. ..
    '15.12.14 1:08 AM (118.216.xxx.13) - 삭제된댓글

    우리야 김현주와 나이들고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보기에, 다른 드라마에 비해 훌륭하다 하죠.
    오늘 저희 남편도 웬만하면 같이 보려다가도 저걸 왜보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금방 일어나던데요.
    저도 애인 있어요가 그렇게 탄탄한 구성은 아니라고 봐요. 하지만, 이 정도의 창의적인 발상에도 박수를 쳐요.
    다른 드라마들이 워낙 이상야리꾸리 하기에
    다른 드라마들이 급조한 게 티나게 짜임새 허술한 게 태반이고 자극적인 막장이 대다수이죠.
    저는 약 장기복용하고 엄청난 부작용을 겪었지만, 제약회사든 s대 병원이든 어찌해볼 수 없잖아요.
    드라마 소재도 좋구요. 지진희, 김현주는 신의 한수네요.
    작가 아카데미 같은데 졸업해서 글은 그럴싸하게 써서 채택은 되는데,
    인생 깊이는 도무지 느껴지지 않는 드라마가 많아요.
    예전 작가들은 거꾸로죠. 인생 깊이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이 스스로 공부해서 작가가 된 케이스.

  • 9. 짱아
    '15.12.14 8:49 AM (175.115.xxx.195)

    헉........................ 제 남편도...................... 우와 이번준 아닌데 저번준가? 저 진심을 담아서
    짜증냈거든요 요즘 내 사는 유일에 가까운 낙이다라고 할래다가 그렇게까진 말 못하고
    "내가 보는거 이거 하나거든, 내가 오빠 야구볼 때 이러디 영화 볼 떄 이러디?" 하고 정말 온 맘을 다해
    짜증담아 말했더니....................... 삐지긴 했는데 다시 건들진 않아요

  • 10. ..
    '15.12.14 9:15 AM (112.168.xxx.100)

    제 남편도 ㅠㅠ 워낙 티비로는 영화와 격투기 밖에 안보는 사람이라 제가 드라마나 예능 보고 있으면 꼭 뭐라 궁시렁 궁시렁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티비 볼 맛 싹 사라지게 한다니까요 ㅠㅠ 집에서 티비하나 맘대로
    못본다고 난리쳐도 그 때 잠시뿐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987 남편이랑 연말정산 준비중인데요...안경, 교복, 체육복 영수증은.. 6 연말정산준비.. 2015/12/14 4,411
508986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 하셨나요?? 5 미루게된다... 2015/12/14 2,247
508985 데스크탑 컴퓨터는 언제 교체하나요 1 눈사람 2015/12/14 965
508984 초등 고학년 데리고 연말모임 5 ... 2015/12/14 871
508983 오늘 인간극장 보신 분 3 ᆞᆞ 2015/12/14 2,957
508982 고대사 권위자 ˝국정교과서 집필진 탈락 뒤 시국선언한 적 있나 .. 세우실 2015/12/14 728
508981 요즘 깨닫는 것들 1 신밧 2015/12/14 873
508980 배추 자체가 넘 짠 김치 어찌 먹나요? 2 시어머님이 .. 2015/12/14 1,017
508979 애인있어요 ost질문있어요 4 애인 2015/12/14 3,979
508978 6학년아이 이렇게 지내도 괜찮은걸까요? 2 붕어빵 2015/12/14 1,192
508977 안철수님 응원합니다 49 새시대 2015/12/14 2,068
508976 해외여행 패키지 요금 1 나마야 2015/12/14 1,017
508975 쇼핑몰서 파는 패딩 어때요 2 sue 2015/12/14 1,591
508974 아~도해강이라는 여자! 19 명작 2015/12/14 4,820
508973 언니가 혼자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3 고민 2015/12/14 1,724
508972 안쓰는 옥장판이 있는데, 김군에게 보내주고 싶어요. 7 ㅇㅇ 2015/12/14 1,710
508971 6억 작은 상가 부부공동명의 하면 얼마정도의 절세 효과가 있나요.. 3 부부공동명의.. 2015/12/14 2,062
508970 비오는날 몸쑤시는 증상 나아보신 분 계신가요? 2 십년뒤1 2015/12/14 763
508969 디지털 피아노 렌탈... 어떨까요? 1 궁금이 2015/12/14 1,046
508968 토마토 페이스트 - 스파게티 소스보다 진한가요? 4 요리 2015/12/14 1,428
508967 응팔의 택이가 신경쓰여요... ㅠ.ㅠ 20 재미나 2015/12/14 4,925
508966 7억 정도 25평으로 초중학교 보내기 좋은곳이요~ 7 ㅇㅇ 2015/12/14 1,860
508965 세월호 특조위 청문회 시작했어요 11 꼭 봐요 2015/12/14 644
508964 文-安 한 방에 정리해주는 만화'에 표창원까지 27 비전맘 2015/12/14 3,355
508963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7 hoony 2015/12/14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