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한테 곁을 안주게되네요.

..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5-12-12 14:39:30
가까이 지내도 되는데 이상하게 곁을 안주려고 해요.
그것 때문에 약간 섭섭해 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그런데도 곁을 안주게되요.

그냥 사람들을 안믿는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을 의심한다기 보다 관계 시작부터 회의해요.
이래봐야 어차피 부질없다 ㅡ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회의하니까 사람들이 다가와도 곁을 안 주는 것 같아요.
전에 저를 좋아하던 사람들도 막상 제가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하던 모습들을 봐서 다부질없다 ~ 회의하게 되었어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현명하게 고친적 있는분 있는지요. ?


IP : 123.254.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드니
    '15.12.12 2:41 PM (101.181.xxx.89)

    곁을 안주는게 맞는거더라구요.

  • 2. 저도 그래요
    '15.12.12 2:47 PM (182.209.xxx.9)

    다 부질없고 피곤해요.
    경험상 인간관계는 시간낭비 돈낭비 에너지낭비. .
    최소한의 절친만 관계 유지해요.

  • 3. 누구냐넌
    '15.12.12 2:48 PM (220.77.xxx.190)

    지극히 정상입니다
    나이들수록 더 그렇게되요
    이치가 그러니 고치려고 노력하지도 않지요
    사람이 저도 싫어요

  • 4. ....
    '15.12.12 2:50 PM (220.73.xxx.248)

    사람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겠죠
    쓸데 없다고 생각할수도...

  • 5. ......
    '15.12.12 2:57 PM (180.230.xxx.129)

    저는 곁을 주지만 어느 누구도 믿지 않아요.

  • 6. 그러게요
    '15.12.12 3:09 PM (112.184.xxx.17)

    나이가 들어가니 다른사람한테 관심이 없어져요.
    전엔 다른사람 기억도 잘했는데 누가 어쨌다고하면 지금은 기억을 못해요 제가. 들어도
    제 이야기 남한테 하기도 싫구요.
    그냥 혼자 노는게 좋아요.
    여기 82에서 노는것도 사실 혼자 노는건 아니지만

  • 7. 82
    '15.12.12 4:56 PM (121.188.xxx.126)

    저도 시시콜콜 남의 개인사같은 거에 관심도 없어지네요.
    일부러 물어보는 것도 없고 내 얘기하는 것도 줄어들고.
    누구는 자녀가 몇이고 그 자녀가 어느 학교다니고 어디 취업했고 등등~
    이런 얘기하는 사람보면 괜히 내가 잘못된건가 싶기도 하고~~
    사실 나 혼자 사는 것도 버거울 때가 많아서이기도 하고...
    또 아는 게 많으면 그만큼 말도 많아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관심끊게 되네요~

  • 8. 피곤
    '15.12.12 5:43 PM (119.18.xxx.253)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 만큼 피곤하고 기빨리는것도 없다 싶어요. 갈수록 더하는 듯...

  • 9. ,,,,,
    '15.12.12 6:22 PM (39.118.xxx.111)

    피곤님과 동감

  • 10. 저도
    '15.12.13 1:44 PM (182.224.xxx.25)

    그런데 기존에 맘 맞는 관계만 잘 유지하고 새로운 관계는
    잘 맺지 않아요. 시간도 없고 열정도 없고..
    한가할 틈이 없어서 그런지 전혀 외롭거나 불만 없구요.
    불필요한 정신적 소모 없어서 삶이 편하고 좋아요.
    자질구레한 돈도 안쓰니 좋구요.
    여러모로 좋은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141 댓글로 쌩뚱맞게 자기자랑하는사람 뭔가요? 9 dd 2015/12/12 3,150
508140 스웨덴사람들 부녀간 대화가 솔직합디다 5 성관계 2015/12/12 3,183
508139 서울 기준 헬스 클럽 얼마인가요? 2 통 모름;;.. 2015/12/12 1,071
508138 태백에 오투리조트 아직 운영하나요? 2 ... 2015/12/12 1,218
508137 생리로 인한 생리통, 빈혈로 쓰러질 것 같아요 조언 절실 8 절실 2015/12/12 3,034
508136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일부를 왜곡해서 번역하는 그런 일들 ... 1 ... 2015/12/12 446
508135 정치 팟캐스트들 이제 타켓이 `박원순`인가요? 49 ..... 2015/12/12 1,446
508134 전세 현관문 열쇠 교체비용 1 ... 2015/12/12 2,917
508133 이 정도면 정신과 치료 받아야 할까요? 2 치료 2015/12/12 1,341
508132 미국 취업 이민의 불행한 케이스 1 미국취업이민.. 2015/12/12 3,244
508131 며칠 전 버스정류장에서 본 예쁜 여자 8 2015/12/12 5,866
508130 라미란 응원나선 두 아들, 류준열-안재홍 훈훈샷 1 zzz 2015/12/12 3,734
508129 티비화면이 안 켜져요 2 티비화면 2015/12/12 1,244
508128 보일러 추천 좀 해 주세요. 11 보일러 2015/12/12 1,804
508127 문재인대표가 또 안철수 집에 찾아 갈까요? 11 .... 2015/12/12 1,753
508126 이사해야 하는데 계약서에 쓰여 있는 열쇠가 없어요. 49 이사 2015/12/12 881
508125 (급) 미역국 끓이고 있는데 쓴 맛이 나요!! 어쩌죠 5 미역국 2015/12/12 1,332
508124 저는 응팔에서 장만옥 성격이 너무좋아서 끌려요 10 2015/12/12 4,086
508123 문재인씨가 조영래씨를 추모하며 쓴글 5 ㅇㅇ 2015/12/12 1,034
508122 (급실)인공관절수술병원추천(동대문구/남양주구리) 2 차이라떼 2015/12/12 779
508121 배춧국할때 멸치가루 아니면 멸치다시물 ? 둘중 뭐가 더 맛있나요.. 5 배추국 맛있.. 2015/12/12 1,389
508120 문과생이 수학을 포기한다는것은? 6 고2엄마 2015/12/12 1,408
508119 그동안 정치팟캐스트들에 속고 살았네요 쩝.... 26 ........ 2015/12/12 4,494
508118 30대에 중앙부처 사무관이면 4 ㅇㅇ 2015/12/12 3,247
508117 나이들어 남자 만나다 보니... 9 나이 2015/12/12 4,305